신민준-스웨 24강서 격돌
신민준-스웨 24강서 격돌
[LG배] 오로IN  2022-05-25 오후 04:05   [프린트]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24강 대진을 완성했다.
2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대진추첨식은 김누리 3단의 일괄 대리 추첨으로 진행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을 비롯한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양딩신ㆍ커제ㆍ미위팅 9단과 한국 2명(박정환ㆍ변상일 9단), 중국 1명(딩하오 9단),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 9단)등 8명이 16강에 직행했다. 주최국 한국은 10명의 선수가 1회전부터 출전하며, 중국은 3명, 일본은 2명, 대만은 1명이 16강에 도전한다.

대진 추첨 결과 29일과 30일 열릴 24강은 한ㆍ중전 3판과 한ㆍ일전 2판, 한ㆍ대만 1판, 한ㆍ한전 2판으로 치러진다.

이번 24강에서는 2판의 세계대회 타이틀 보유자 대결이 펼쳐진다. LG배 25회 우승자 신민준 9단과 17회 우승자 스웨 9단이 LG배 더비를, 삼성화재배 19회 우승자 김지석 9단과 22회 우승자 구쯔하오 9단이 삼성화재배 더비를 치른다.

이번 대회 최연장자인 조한승 9단과 와일드카드 강동윤 9단이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됐고, 김명훈 8단과 설현준 7단이 16강행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외에도 박건호 6단이 중국 자오천위 9단과 맞붙었고, 세계대회 본선 첫 출전한 박하민 9단은 일본 위정치 8단을 만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박진솔 9단이 일본 사다 아쓰시 7단과, 원성진 9단이 대만 왕위안쥔 9단과 대결을 벌인다.


1회전을 마친 LG배는 31일과 6월 1일 16강이 펼쳐지며, 16강 종료 후에는 8강 대진 추첨을 별도로 진행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한편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자 신진서 기념 기보」NFT가 25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NFT는 신진서 9단이 한국기원 소속기사로는 처음으로 발행한 NFT로 디지털 아트 예술가인 이경호 작가가 신진서 9단의 우승 장면을 디지털 아트로 구현했다.

또한 KT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했으며 예술 NFT 전문 업체 아티너스가 사업 실행을 맡았다. 바둑판 위 교차점과 같은 361개를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0.4 이더리움(약 100만 원)이다. 구매는 전용 페이지 (http://nft.baduk.or.kr/#video)에서 가능하다.

■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일정
-24강전 : 2022년 5월 29일～30일
-16강전 : 2022년 5월 31일～6월 1일
-8강전 : 2022년 11월 13일～14일
-4강전 : 2022년 11월 15일～16일
-결승3번기 : 2023년 2월 6일, 8일, 9일

■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24강 대진 및 상대전적 (앞사람 기준)
원성진 9단 vs 왕위안쥔 9단(대) - 첫 대결
신민준 9단 vs 스웨 9단(중) - 1승 2패
박건호 6단 vs 자오천위 9단(중) -첫 대결
김지석 9단 vs 구쯔하오 9단(중) - 1승 4패
강동윤 9단 vs 조한승 9단 - 13승 10패
김명훈 8단 vs 설현준 7단 - 2승 2패
박하민 9단 vs 위정치 8단(일) - 첫 대결
박진솔 9단 vs 사다 아쓰시 7단(일) -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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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윤석열 ｜  2022-05-26 오후 5:02:00  [동감0]    
3일밖에 안남았군요 세월도 참 빠르네요 LG배 끝난지 얼만 안된거 같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가다니
대충대충 ｜  2022-05-26 오후 8:24:00  [동감1]    
대충대충 살펴보니, 왼쪽으로부터 시바노(또는 원성진), 커제, 미위팅,
구쯔하오(또는 딩하오), 박정환, 변상일(김명훈도 머리카락 꼬지만 않으
면 가능), 신진서, 양딩신으로 예상. 아님 말고.
윤석열 김명환이 누구죠?  
대충대충 r김명훈의 오타 ㅎ 수정했습니다.  
gamsung ｜  2022-05-26 오전 9:54:00  [동감0]    
양딩신이 어느정도 할지 궁금하고 원성진은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510907 ｜  2022-05-26 오전 5:43:00  [동감1]    
아래 두분 댓글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라도 애기가 끼리 서로 대립하지 말고 이 공간에서나마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윤실수 ｜  2022-05-25 오후 5:27:00  [동감3]    
예선 결승에서 최정을 꺾고 올라온 조한승 9단 이번에는 최정에게 약한 강동윤9단과 두네만 바둑은 상대성이 강해서리...
econ ｜  2022-05-25 오후 5:22:00  [동감2]    
신공 신진서는 대진운도 좋군요, 박하민이 잘 두지만 신에겐 약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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