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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배, 온라인 조 추첨식 열려
코로나 판데믹에도 61개국 참가… 최고 권위 세계선수권대회 위상 굳건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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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on-line!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Korea Prime Minister Cup, KPMC) 대륙별 예선 조 추첨식이 16일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15회 국무총리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회 사상 최초로 온라인 바둑사이트 타이젬에서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인터넷 경기로 진행된다. 별도의 개막식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대륙별 예선 추첨식만 따로 가졌다. K바둑과 대한바둑협회 공식 유튜브에서 중계하는 가운데 바둑 캐스터 김규리의 사회로 시작된 대진 추첨식은 아시아,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순으로 전 출전국을 주최 측에서 대리 추첨하였다.  ▲ 국무총리배 포스터
스위스리그로 치르던 기존 대회 방식이 이번에는 예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및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변경되었다. 먼저 지난 14년간의 대회 결과를 기준으로 대륙별 랭킹국을 선정하였고, 탑시드를 각 그룹에 균등하게 할당하였다. 예선은 3~4개 팀이 1개 조로 편성되어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치르고, 각 조에서 2명 선발 후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8월 12일 32강 토너먼트 추첨식 진행) 2006년 출범한 국무총리배는 최다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선수권전으로 올해 역시 작년과 동일하게 6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코로나19 대처의 모범국가답게 세계바둑대회도 비대면 인터넷으로 치르면서 세계바둑의 리더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총리배에서 한국은 지난 14회 대회까지 7차례 우승을 차지해 현재까지 최다 우승국. 그러나 최근 5년간 중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상황이다. 한편 국무총리배 한국 대표는 지난 달 27일 117명 가운데 당당 1위에 뽑힌 연구생 이의현(18)이다.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강원도, 태백시가 재정 후원한다.     ▲ 국무총리배 조추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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