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중국랭킹 1위 커제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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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중국랭킹 1위 커제에 석패
18일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 준우승
| 오로IN 2019-07-18 오후 05:5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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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9단(오른쪽)이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에서 커제 9단에게 패했다 |
커제가 이겼다. 18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에서 열린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에서 커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30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이번 대결은 사오싱시 특별초청으로 열렸다. 박정환은 현재 세계대회 2관왕. 커제는 3관왕이다. 이 승리로 커제는 박정환과 상대전적도 10승 11패로 좁혔다.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로 진행된 대국은 흑을 쥔 박정환 9단이 상변 접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커제 9단은 중앙에서 하변으로 이어지는 세력을 구축하며 반격을 노렸고,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의 약점을 찔러가며 박정환 9단이 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반 중앙접전에서 박정환 9단이 실수(123수)를 범하며 커제 9단이 역전했다.
▲ 우승자 커제 9단
불리해진 박정환 9단은 상변공격을 통해 추격에 나섰고 커제 9단이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착(172수)을 두며 팽팽한 형세로 바뀌었다. 파란만장했던 승부는 결국 박정환 9단이 마지막 패착(177수)을 범하며 커제 9단이 우세를 잡고 끝까지 마무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함께 열린 중국기사 초청전에선 마샤오춘·창하오·뤄시허·구리 9단이 출전해 결승에서 마샤오춘 9단이 구리 9단에게 299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68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약 2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로 치러졌다.
▲ 준우승자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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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
｜ 2019-07-22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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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수로 이기기보다는 완벽한 실력으로 이기자!
박정환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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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9-07-19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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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구리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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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봄빛 |
｜ 2019-07-19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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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사 상호 전력을 다했을것으로 보이나 상대에 치명상을 주는 메인매치는 아니라고 보임(40만위안의 초청전일뿐). 한가지 두최강의 전력을 다한 접전으로 그 한계도 함께 노출되었다고 보여지며..이 반상승부를 숨죽여 응시하는 신룡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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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뚜비 |
｜ 2019-07-18 오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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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잘 두었어요. 박정환이든 커제든 먼저 작은 실수라도 하는 친구가 진다는 것은 두
기사의 기량이 절정의 고수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명인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던데...
바둑은 슬픈 이야기라고. 승부가 나기 때문에 둘 중 지는 쪽이 슬프다는 것인데, 그렇게 승
부가 나기 때문에 재미있고 더욱 짜릿한 게임이니 오히려 승부에서 지더라도 바둑은 행복
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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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
｜ 2019-07-18 오후 10:4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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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확실히 이길 기사는 신진서밖에 없다.
커제를 이길 확실한 한국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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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9-07-18 오후 6:41: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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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너번의 대결에서 박정환은 커제에게 죽 밀리고 있습니다. 커제가 크게 실수하지 않으면 자력으로는 못이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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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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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는 그 더러운 쥬댕이를 닫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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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1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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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게 다 욕아니면 시비성 막말. 오나가나 묻지마 시비성 댓글 다는거 보면....조현병환자가 분명하네. 흑기사.....불쌍하네 미친 놈. 왜 저러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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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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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 스티븐 십알것 납시었네, !! ㅋㅋㅋㅋㅋㅋ
저런 비영쉰, 개 호루라기 시키를 상큼하고 발랄한 내가 참아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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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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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니 윤실수 (왜놈) == 스티븐 십알것이 같은 놈이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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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9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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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실력이 딸리면 딸린다고 하는게 맞지.
안되는 놈한테 기대를 걸어봐야 헛방이쥐.
괜히 관전시간만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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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9-07-18 오후 6:20: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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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현 세계 최고의 기사 맞음.
무엇보다 커제는 꼭 이겨야하는 승부는 꼭 이김. 그것이 커제의 가장 큰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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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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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꼭 이겨야하는 승부를 꼭 이긴다고요?? 커제가 세계1인자에 가장 가까운건 인정하더라도 그건 아닌 거 같네요. 예전 응씨배 8강, 몽백합배 4강 정도는 빼더라도 하세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등은 져도 되는 승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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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9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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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으로는 커제를 이겨주기를 바랐지만 결과는 역시~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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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9-07-19 오후 6:4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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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을 쥔 커제는 강했다. 박정환 9단이 분전했으나, 아깝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 잘 싸웠다. 그래도 아직은 커제와 상대전적에서 互角이 아닌가. 그런데 박정환 선수는 커제가 자기보다 네 살 어리다고 의식하는 건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내가 세계 제일인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19路 盤上에 임했으면 좋겠다. 커제는 심리전에도 능한 아주 교활한 기사이기 때문에 더욱더 억세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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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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盤上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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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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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도 제대로 모르는 주제에 한자만 깔겨대는 원생이새끼 아직도 안되졌냐
빨리잡아서 동물원으로 보내야하는데,,,,
꽥꽥거리는 소리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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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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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漢字가 본디 우리글 녹도문/한자/가림토/이두문 4종의 하나였는데, 세월이 갈수록 점점 우리와 멀어지고 있다. 어줍잖은 한글전용론자들 탓일까 아니면 식민사학자들 탓일까.. 아무래도 식민사학자들 탓에 제나라 제민족의 뿌리를 잊고 있는 탓이 더 클 것같다. 한자만큼이나 한글 맞춤법도 어렵지요.. 다들 영어같은 남의 글을 우리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일까..요즘도 국가시험이나 입사시험에 국어는 없고 외국어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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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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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804님, 수정했습니다. 불편을 드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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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9-07-18 오후 6: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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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무대 무결점, 완벽,...이런 것이 부담이 되었을까? 커제의 존재감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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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