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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함양, 대구바둑협회 누르고 매직리그 2위 안착
내셔널리그 지역투어 11라운드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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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SG골프&홈필드 2019내셔널바둑리그 9라운드, 10라운드, 1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정규시즌은 총 17라운드다. 8월은 12~14라운드가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다. 9월은 마지막 지역투어로 15~17라운드가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규시즌은 아직 6라운드가 남았다. 현재 1위는 매직리그는 대구바둑협회(9승 2패), 드림리그는 김포원봉루헨스(8승 3패)다. 11라운드에서 함양산삼은 대구바둑협회를 3:2로 눌렀다. 대구바둑협회는 지난 9라운드에서 전라남도에게 당한 5:0패배에 이어 다시 1패를 더했다. 반면 8승 3패를 만든 함양산삼은 매직리그 2위로 1위 턱밑까지 추격했다. 경기바이오제멕스와 서울푸른돌이 7승 4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 내셔널리그 지역투어가 열린 전라남도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 대회장 전경. 14일 오전에 11라운드가 펼쳐졌다.
드림리그는 3강이 뚜렷하다. 김포원봉루헨스,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금아건설이 모두 8승3패로 여전히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는 전라남도와 전북 아시아펜스가 상위권을 이룬다. 개인순위 주니어부문에선 8승 3패만 8명이다. 김정선(화성시), 박수창(함양산삼), 박재동(함양산삼), 김세현(울산 금아건설), 최진원(제주특별자치도), 이재성(서울KIBA), 최원진(전라남도), 김정현(아산 아름다운CC)까지 8명이 공동 1위다. 시니어는 9승 2패 조민수(전라남도), 여자는 7승 1패 송예슬이 1위에 올라있다.  ▲ 11라운드까지 드림리그 순위
 ▲ 11라운드까지 매직리그 순위
지난 4월 14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막했다. 2019내셔널바둑리그는 이번 무안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후반기리그를 열었다. 이번 무안 경기에서는 전라남도 바둑 동호인대회가 함께 열렸으며 내셔널바둑리그와 함께 열린 지역 동호인 대회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내셔널바둑리그는 18개 시도 팀이 나오는 5인 단체대항전이다. 드림리그(9팀)과 매직리그(9팀)의 양대리그로 펼쳐진다. 정규시즌은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를 펼쳐 총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포스트시즌에선 각 리그 상위 4팀씩, 총 8개 팀이 토너먼트로 대결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주)에스지엠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 선수들 앞에서 대국을 지켜보는 심판들.
 ▲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매라운드 아홉판을 실시간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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