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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 남았다. 이창호도 순항 중
3라운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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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2라운드가 11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2라운드를 마치니 이번 대회 신청자 217명 중 90명이 남았다. A · B · C 세 조에서 각 30명이다. 이창호는 차주혜에게 승리했다. 유창혁도 박현수를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 강동윤, 원성진, 박영훈 등 이름난 기사들도 순항중이다. 최정, 오유진, 조혜연, 김혜민, 조승아 등 여자리그 주전선수들은 2라운드에서 대부분 탈락했다. 최근 세계대회와 여자리그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정은 첫 대국에서 한상훈에게 아쉽게 패했다. 농심배 홍일점 대표 선발은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 남은 여자선수는 김채영 한 명뿐이다.  ▲ 이춘규(승)-오유진(패). 최정, 오유진, 조혜연 등 여자리그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탈락했다. 여자는 김채영 선수만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대회 대표 4명(박정환·신민준·이세돌·최철한)과 랭킹 상위자 2명(김지석·이동훈)은 15일 열리는 16강부터 출전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안국현은 전기 대회 대표로 출전했으나 ‘현역 군인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6월 랭킹 1위 신진서는 랭킹시드를 받았다. 와일드카드는 선발전을 모두 마친 후에 발표한다. A조에는 이동훈·나현·이세돌 등이 배치됐으며, B조에는 김지석·신민준·박영훈·강동윤 등이, C조에선 박정환·변상일·이지현·최철한 등이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한다. 각 조 선발전 결승은 19일 열린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3라운드 사이버오로 중계 (12일 오후 2시) A조 박하민-이창석 B조 이창호-윤민중 B조 박영훈-류수항 B조 강동윤-한태희(바둑TV) C조 설현준-홍성지(바둑TV) C조 변상일-박건호 3라운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 승부예측도 볼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우승했다. 판팅위 9단이 7연승했다. 중국팀 전적은 8승 1패였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서봉수는 박주민에게 졌다. 시니어기사 중 3라운드 진출자는 유창혁, 김일환, 차수권 등이 있다.
 ▲ 한국기원 4층 중계대국장.
 ▲ 유독 농심배와 인연이 없었던 조한승. 2라운드에서 박건호에게 졌다.
 ▲바둑TV 중계대국. 김명훈은 이영구에게 졌다.
 ▲최정-한상훈(승)
 ▲ 오전에 여자리그에서 활약했던 조승아 선수. 오후에는 농심배 선발전에서 최명훈에게 패했다.
 ▲한국기원 4층 대회장. 3라운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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