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정환, 춘란배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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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정환, 춘란배 첫 우승
종합전적 2-0으로 박영훈 제압, 세계대회 우승은 네번째
| 김수광 2019-06-27 오후 06:0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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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란배 첫우승, 네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한 박정환. |
박정환 9단이 춘란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27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泰州)시 춘란국빈관(春兰国宾馆)에서 끝난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21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국에서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리한 박정환이었지만 2국에서 박정환은 고전했다. 상변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제공권을 완전히 상대에게 내주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 한 이희성 9단은 “끝났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했을 정도였다.
승부란 게 희한하다. 승리를 굳혀가는 수순을 밟고 있던 박영훈은 강하게만 두었고 급기야 박정환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 중앙에서 상대돌을 한칸 잘못 씌웠다. 이를 정확하게 찔러간 박정환이 거꾸로 필승지세를 구축했다. 박영훈은 30집 가까운 손해를 보았는데 역전을 노려보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 결승2국을 치르던 모습. 박정환(왼쪽)-박영훈.
사이버오로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신민준 9단은 “박정환 9단이 상변에서 따낸 수(96)은 너무 큰 실수여서 이 바둑이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박영훈 9단이 귀의 백까지 모두 잡으러가서 바둑이 어려워졌다. 이후에도 147이 씌운 수가 패착이다. 이 수 대신 날일자로 뒀다면 문제없었다. 이후로는 박정환 9단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 박영훈.
박정환은 꿈에 그리던 세계대회 타이틀 추가를 이뤄냈다. 2018년 1월 제3회 몽백합배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메이저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대회 타이틀 획득수는 4를 만들었다. 반면 박영훈은 이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 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7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5900만원)다.
그동안 춘란배에선 한국이 6회로 가장 많이 우승했으며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탄샤오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의 치명적 실수
▼ [그림1] 박영훈이 흑1로 단수쳤을 때 박정환이 고민을 하자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던 신민준은 의아해했다. A로 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인데도 고민을 하기 때문이었다.
▼ [그림2] 박정환은 백1로 따냈다.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흑2, 4 뒤 백은 중앙 한점을 살릴 수 없었고 백5로 물러나고 말았다. 박영훈이 6으로 따내자 팽팽했던 바둑은 일순간에 박영훈 쪽으로 기울었다.
▼ [그림3] 백1을 살려 싸우자고 하면 흑4까지 간단하게 백세모들이 잡힌다.
▼ [그림4] 실전에서 박정환은 쓰린 전투를 지속했다. 흑20까지 흑은 점점 중앙에서 두터워지고 백은 여기저기 찢긴 형국이다. 바둑은 여기에서 박영훈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 [그림5] 쉽게 정리하면 이길 수 있었던 바둑이었는데 박영훈은 계속 '조금만 더'를 외치다가 수읽기 착오를 일으키고 만다. 흑3이 그것이다. 중앙 백 요석을 잡고서 우상 흑을 살렸다고 생각한 것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 [그림6] 백1이라는 좋은 수가 있었다. 박정환은 이를 정확히 찾아냈고 흑은 응수두절이 되었다. 흑2로 잡는다면 백3의 탈출이 가능하다. 이하 16까지 흑이 차단을 노릴 때 백17이 들으므로 이하 21까지 백은 모두 연결된다.
▼ [그림7] 앞서의 수단이 있어 실전에선 박영훈은 백1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 흑2로 중앙 요석을 잡았지만 백3으로 잡힌 피해가 너무 컸다. 외려 박정환의 필승지세가 되었다.
▼ [그림8] 신민준은 "흑1로 두었다면 박영훈 9단이 승리했을 것."이라고 했다.
▼ [그림9] 백1로 도망치려고 해봐도 흑4까지 그물에 걸린다.
▼ [그림10] 백1, 3, 5로 패를 만들 수는 있지만 흑은 팻감이 충분하다. 일단 흑6으로 따내고-
▼ [그림11] 이하 18까지 흑은 패의 대가로 우상에서 중앙으로 나온 돌을 되살리기만 해도 아주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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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9-06-30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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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은 십 몇년전에 조치훈한테 다 이긴 결승 바둑 졌을 때부터 마가 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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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9-06-28 오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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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도 만 32살인가 33살인가... 그 이후로 세계대회 우승 경력 없습니다.
준우승 몇 번 하다가... 떨어졌죠.
박정환사범이 잘 둔 것도 있지만
두 판 다 보면 이제 송아지들이 세계대회 우승하긴 어려울 듯요.
그것도 어찌보면 시대의 흐름인건데요...
다만 그 뒷 세대가 초라해 보인다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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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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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삼총사 == 최처란 ++ 박영훈 ++ 원성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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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9-06-28 오후 1: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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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은 눈터지는 계가 바둑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우세한 바둑을 닦는 기술은 부족합니다. 신산과 소신산의 차이랄까 전성기의 이창호9단이라면 이런 어이없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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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에사마귀 |
｜ 2019-06-28 오후 1: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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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선수가 정말 더 강해졌다는 걸 느낄수 있는 결승이었네요. 유리한 판은 이기고, 불리한 판도 기어이 뒤집는 모습을 보면서 내면적으로도 정말 단단해졌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계대회 타이틀 횟수는 커제에 비해 조금 부족하지만, 세계대회 길목에서 커제는 박정환에게 2014년 백령배를 제외하고는 다 졌죠(응씨배8강, 엘지배16강, 몽백합배16강, 춘란배4강,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하세배 결승) 중국에서 박정환선수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견제했을텐데, 무너지지 않고 세계대회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니 팬으로써 정말 기쁘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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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ingo6 |
｜ 2019-06-28 오전 8:2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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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역전승이 나왔다는 건, 피차 바둑 내용이 수준이하였다는 뜻이다. 10년 전이었으면 당연히 던졌겠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기사들도(특히 최정, 오유진) 중국 기사들처럼 완전히 기울어진 바둑도 던지지 않고 버티는 게 흔해졌다. 현역 기사중 끝내기와 후반, 계산이 가장 뛰어나다는 박영훈의 패배는 뼈 아프다. 박영훈이 받았을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제 박영훈도 뒤안길로 사라지는 구나.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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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마스터 |
｜ 2019-06-28 오전 7: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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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란게 그런거지. 똑같이 바둑 말아먹는 실수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패착을 두는 사람이 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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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9-06-28 오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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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황지존님도 쓰셨지만 월드 챔피언쉽도 포함해야 됩니다.
통합예선까지 다치르
고 이세돌 신진서와
스웨 천야왜 구쭤호 판팅위등 중국의 세계대회 우승자들도
거의 전부 참석했는데 말이죠.
명색도 월드 챔피언쉽이고..
5번째 세계대회 우승
이 맞습니다.
기사를 정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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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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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댓글 수정 기능은 참 좋은 기능이긴한데
한 번 수정하면 이렇게 글 배열이 엉뚱해져서 보기 불편해지네요.
좀 고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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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박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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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랭킹시스템에 따르면 커제 7500, 박정환 6000(월바챔포함). 오는 삼성화재배
(2000)에서 박정환 우승하면 커제랑 랭킹이 바뀌겠네요. 박정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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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9-06-28 오전 12: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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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모두 승자입니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피할 수 없는것..박영훈 선수에겐 위로를.. 박정환 선수에겐 축하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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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9-06-27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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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박정환 9단 세계대회 우승 축하합니다. 1국에 이어 2국에서 집중력을 보여 주었네요. 박영훈 9단도 앞으로 자주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어째뜬 우승 준우승이 모두 코리아라 이 대회는 우리 잔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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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
｜ 2019-06-27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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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님 !~ 츄카 드립니다,
솔직히 이번 춘란배 결승 박대박 대결에서
틀림없이 박사범님이 우승 할줄 알고 있었습니다,
박9단 사범님 화이팅 !!!~~~~
이왕이면 젊은 박 프로사범님이 우승 하셔야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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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봄빛 |
｜ 2019-06-27 오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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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우승 ㅊㅋㅊㅋ///// 맞수 커제를 이기고 우승했으니 명실 공히 당금 세계최강은 박정환! (커제는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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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1108 |
｜ 2019-06-27 오후 10: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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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영훈은 결승만 가면 한국기사(이세돌, 박정환, 강동윤 등)이 앞길을 막으니 참 묘한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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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1108 |
｜ 2019-06-27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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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어째 우승할때마다 한국기사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해서 그 감동이 덜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강자들을 연파해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한 법. 이미 실력은 세계 정상급이니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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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놔둬 |
｜ 2019-06-27 오후 9: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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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에게 축하하는 마음보다 패자의 아픔이 더 가슴을 저민 흔치않은 바둑. 박영훈 사범은 내 가슴에 흐르는 눈물로 대신 아픔을 씻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시오. 박정환 사범께는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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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9-06-27 오후 8: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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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다만 박정환이 4번째 세계우승이라고 하는데 박정환이 올초에 우승한 월챔은 오픈전으로 바꼈는데도 인정을 안하는건지 솔직히 통합예선없이 국가시드몇장으로 소수 인원 몇명이 참가하고 우승상금도 여타 메져대회의 절반정도인 춘란배와 비교하면 월챔이 부족한게 없어보임 오히려 상금이 더높은 월챔우승을 프로기사라면 더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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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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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규정에 세계대회 우승시 특별승단을 인정하는 세계대회는 본선 16강이상 규모의 대회 뿐입니다. 그게 오픈전이든, 초청전이든 상관없고, 상금의 많고 적음도 따지지 않습니다. 즉, TV아시아나 월드바둑챔피언십은 메이저 세계기전으로 치치 않는다는거죠. 역사가 오래된 대회건 상금이 많은 대회건 그건 상관없습니다. 뭣보다 상금액수로 대회의 권위를 따진다면 tv아시아는 쓰레기 삼류대회죠. 더구나 월드바둑챔피언십은 당초 3년 계획으로 만들어진 이벤트 성격이 강한 대회입니다. 올해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내년에도 열릴지 알수 없는 대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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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9-06-27 오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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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국 절강省 태주市에서 大韓의 兩朴이 우승, 준우승이라는 춘란杯를 들어올리다!《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박영훈과 박정환에게 참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所謂 小神算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박영훈도 昨今의 세계 최강 박정환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自滅의 手順을 밟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이미 삼십 대 중반을 넘어선 기사가 2년 연속 춘란杯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실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어린 왕자여 앞으로도 盤上 行步에 늘 행운이 함께하기를 빌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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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박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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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예전에 비해 한자가 줄어든 듯해. 조사 빼고 전부 한자로 하던때가 그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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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9-06-27 오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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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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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길 |
｜ 2019-06-27 오후 7:56: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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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도찐개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찍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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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9-06-27 오후 7:2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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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가 정신적인 면에서 무너진 거 같다. 평소대로 마무리 했으면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상대방을 너무 완벽하게 이길려는 욕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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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9-06-27 오후 7: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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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어쩔수 없구먼. 다 이긴 그런 바둑을 놓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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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박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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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박정환9단이 강한거죠. 나이때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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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9-06-27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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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프로 할 것 없이 인간의 바둑은 승부의 저울추가 오락가락 안정감이 너무 없는 것 같다. AI에게 인간의 의식이 심어진다면 오늘의 바둑을 어떻게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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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9-06-27 오후 7: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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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탓인가. 영훈이 팬으로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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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19-06-27 오후 7: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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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 축하합니다. 요새 바빠서 잘 따라가지도 못했는데, 세계대회 우승이 진짜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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