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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오유진, 오청원배 8강 진출
中5 韓2 日1 구도…29일 오후 1시부터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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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랭킹 1, 2위가 오청원배 8강에 올랐다. 28일 중국 푸저우(福州) 상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은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국선수 김혜민 8단, 김채영 5단, 오정아 4단, 조승아 2단은 탈락했다. 한국여자랭킹 1위 최정은 대만 신예 양쯔쉔을 150수만에 백불계로 꺾었고 2위 오유진은 중국여자랭킹 1위 위즈잉을 256수 만에 백3집반으로 눌렀다.  ▲ 오유진과 위즈잉 대국의 종국 장면.
 ▲ 臺양쯔쉔-韓최정(승).
김혜민은 루이나이웨이에게 졌고, 김채영은 리허에게, 오정아는 가오싱에게, 조승아는 왕천싱에게 졌다. 모두 중국선수에게 졌다. 본선에 7명이 출전한 중국은 5명이 8강에 올랐고 일본선수 중엔 유일하게 우에노 아사미가 중국의 신예간판 루민취안에게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대만은 16강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29일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는 8강전으로 이어진다. 최정-中가오싱, 오유진-中왕천싱, 日우에노 아사미-中루이나이웨이, 中리허-中왕솽의 대진이다. 여기서 4강까지를 가리고(4강까지는 매회 대진추첨) 4강전과 결승전은 11월 하순에 열릴 예정이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의 생각시간을 준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채영이 최정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리며 동시에 세계대회 첫 우승을 해냈다.  ▲ 검토실에서 복기를 해보고 있는 대만의 위리쥔 선수.
 ▲ 韓김채영-中리허(승).
 ▲ 촉망받는 대만 신예 양쯔쉔. 양쯔쉔이 탈락하면서 대만은 16강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 조승아는 중국의 왕천싱을 맞아 136수 만에 불계패했다.
 ▲ 얼마 전 황룡사·정단과기배 1차전에서 3연승을 한 중국 가오싱(왼쪽)과 대결한 오정아는 253수 만에 흑불계패했다.
 ▲ 오정아.
 ▲ 중국 가오싱.
 ▲ 지역바둑팬과 함께하는 다면기등 행사도 열렸다.
 ▲ 대만대표들 위리쥔(왼쪽)과 헤이자자.
 ▲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는 중국 왕쉔에게 반집패했다.
 ▲ 왕쉔.
 ▲ 韓김채영-中리허(승). 리허가 159수 만에 불계로 이겼다.
 ▲ 일본의 희망을 이어간 우에노 아사미(왼쪽)는 중국의 신예간판 루민취안에게 236수 만에 불계승했다.
 ▲ 중국 왕천싱(왼쪽)이 한국 조승아에게 13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 김혜민(사진)은 중국의 루이나이웨이에게 311수 만에 불계패했다.
[PHOTO | 弈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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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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