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나홀로 '월바챔'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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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나홀로 '월바챔' 본선에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 3월 18∼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려
| 오로IN 2019-01-29 오후 05: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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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국제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하며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본선 티켓을 획득한 유창혁 9단. [PHOTO | 日本棋院] |
지난해 승부세계로 복귀한 유창혁 9단이 ‘혈혈단신’ 국제예선을 통과하며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유창혁은 2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국제예선(시니어조) 결승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창혁의 세계대회 본선 진출은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32강 진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1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에서 서봉수 9단을 꺾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유창혁은 이날 승리까지 6연승을 거두며 복귀 이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된 국제예선에서는 각국 총 89명(일반조 64명, 시니어조 25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기사는 변상일·이동훈·신민준 9단 등 30명(일반조 20명, 시니어조 10명)이 출전했다. 예선 1회전(24일)에는 한국기사 28명이 출전해 19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고, 2회전(25일)에는 21명이 대국해 9명이 살아남았다. 이어 3회전(26일)에선 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회전(27일)에선 유창혁 9단만이 시니어조에서 생존했고 일반조에선 모두 탈락했다. 하루 쉬고 29일 속행된 최종결승에서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이 승리하며 본선 8강 티켓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연패를 이룬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8강 토너먼트로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박정환·신진서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커제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ㆍ장쉬 9단 등 5명의 시드자와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 등 3명의 예선 통과자가 대결을 펼친다.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중간 휴식시간 없이 본선 각자 3시간, 예선은 각자 2시간씩이 주어지며, 잔여시간 5분 전부터 1분 초읽기에 들어간다.
한편 ‘이벤트로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여자기사와 바둑 인공지능(AI)이 짝을 이뤄 3월 16, 17일 이틀 동안 페어대국을 벌인다. 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엔, 준우승상금은 4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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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레우스 |
｜ 2019-02-13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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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바둑만 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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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Tum |
｜ 2019-02-03 오후 3: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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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으로서의 유창혁이는 미운 짓, 바보 짓, 이해 못 할 짓만 골라서 하는 인간형이지만,
바둑 만큼은 천재 중에 천재라고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밝은 빛을 뿌리는 바둑 천재,
부디 앞으로는 한 눈 팔지 말고 반상에서만 오래오래 활약해 주었으면 하네요.
창혁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위해서도 전 기전의 10분짜리화는 똥같은 생각이 아니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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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9-02-02 오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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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서도 승부사의 멋진모습 보여주기를 응원 합니다 유사범님 파이팅~~~~
같은 동네 주민으로서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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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고온하늘 |
｜ 2019-01-30 오후 7: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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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범은 조훈현 이창호의 기세속에서도 서 명인과 함께 늘 정상 주변을 노리고 정상에 수 차례 올랐던 탁월한 기사였다 .기재와 경륜은 이미 충분히 검증 완료된 우리 바둑계의 자산이다 . 그가 시니어 그룹을 헤치고 국제기전 본선에 안착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
그가 비록 3년 넘게 행정가 역활로 승부세계에서 벗어나 있었다할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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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궁 |
｜ 2019-01-30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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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9단 올해 성적은 좋을겁니다.
올해 세계 시니어 스타 초청해서 열리는 대회가 있는거로 알고있
는데
우승을 노려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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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19-01-30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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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조 한국프로님들이 본선에 올라갔어야 했는데. 유창혁9단은 글세요. 본선에서 힘을 발휘할지 ...박정환프로님과 신진서프로님의 화이팅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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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9-01-30 오전 9: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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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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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
｜ 2019-01-29 오후 10:3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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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은 기질이 승부사가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한 3년 사무총장으로 행정가로 변신했는데 잘은 모르지만
일처리가 비민주적이니 우유부단하니 하는 비판을 받고 퇴진했지요
화려했던 전성기의 업적마저도 무시되는 듯한 안타까운 느낌이었어요
그는 조훈현과 이창호에 부대끼면서도 많은 우승을 한 위대한 승부사였죠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한 3년 쉬어도 본선에 진출하네요
어차피 승부사로 돌아왔는데 칙칙한 지난 일은 잊고 시니어의 제왕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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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19-01-29 오후 8: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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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유사범님 끝장입니다. 웬일이래유? 기가막히네요. 넘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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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ingo6 |
｜ 2019-01-29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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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니어에선 세계 최강인 듯... 아직 40대인 이창호도 유창혁에겐 장담 못하지. 조훈현도 이제 60대 중후반이어서 유창혁에겐 힘들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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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벳 |
｜ 2019-01-29 오후 6: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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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 그날카로운 표창이 새삼스럽네요.. 세월이 좀 흘럿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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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마스터 |
｜ 2019-01-29 오후 6: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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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아직 죽지 않았네요. 사실 같은 시니어라곤 하지만, 일본 시니어로 나온 유키 사토시, 다카오 신지, 하네 나오키 같은 기사들은 아직도 40대 기사들. 더구나 일본은 선수층이 엷어서 40대 기사들도 여전히 현역 1선에서 승부사로 뛰는 기사들인데. 한동안 승부의 세계에서 멀어져서 감이 많이 떨어졌을 텐데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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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9-01-29 오후 5: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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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조훈현 조치훈 빠진 시니어 기전에서 유창혁의 진출은 당연한것! 문제는 본선 경쟁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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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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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실수님의 말씀으로는 실수 같지 않은 말씀을 하신 것 같네요. 하하. 예전 유9단의 왕팬이었던 사람인데, 최근 사무총장하면서 너무 얼굴을 구겨놔서 참 마음이 안 좋았는데(제가 유9단 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게 좋겠다라는 말까지 한 적도 있고), 차라리 승부사로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기분이 좋네요. 본선에서도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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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u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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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승부사의 유9단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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