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이 해냈다! 박영훈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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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해냈다! 박영훈도 해냈다
한국 춘란배 우승확정! 중국기사 커제와 당이페이 꺾고 한국기사만 결승 동반 진출
| 박주성 2018-12-19 오후 06:3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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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사 박정환 9단과 박영훈 9단이 함께 결승에 올랐다. |
한국기사 박정환과 박영훈이 함께 춘란배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내년 6월 3번기로 벌어질 예정이다.
12월 19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잉멍위안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박정환 9단은 중국기사 커제 9단을 상대로 에게 291수 만에 백 1.5집승을 거뒀다. 박영훈 9단도 중국 당이페이 9단에게 310수 만에 흑 1.5집승해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은 제11회 춘란배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박정환과 커제 대결은 종반까지 팽팽한 흐름이었다. 끝내기 무렵은 커제가 약간 유리한 형세였으나 박정환의 정밀한 추격으로 따라잡혔다. 한국룰로는 백 1.5집 승, 중국룰에선 1/4子차이였다. 박영훈도 한때 인공지능 승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졌을 정도로 중반 불리한 형세였었지만, 후반에 승부를 뒤집어 역전승했다.
한국기사간 결승 대결은 언제나 반갑다. 춘란배에선 제1회 대회(조훈현-이창호) 이후 처음이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치러진 몽백합배 결승 5번기가 또 박정환-박영훈 대결이었다. 여기서 박영훈은 0-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정환과 박영훈은 몽백합배 이후에 올해 9월 바둑리그에서 한 판을 두어 박영훈이 이기면서 이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아직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이 박영훈에게 17승 8패로 많이 앞서있다.
▲ 박영훈은 2007년 후지쓰배 우승 이후 세계대회 준우승이 이어졌다. 한국기사와 대결도 많았다. 2008년 삼성화재배에선 이세돌에게1-2로 패해 준우승, 2016년 제20회 LG배 결승에서도 당시 박영훈은 강동윤에게 1-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기 춘란배 결승에선 탄샤오에게 1-2로 졌다. 10년 이상 이어진 세계대회 준우승 트라우마를 내년에 극복할 수 있을까?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다. 99년부터 열렸고, 5회 대회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12회 대회를 치르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6개 지역에서 참가하는 대회다. 12회 대회는 중국에서 커제, 탄샤오, 천야오예 등 10명이, 일본은 이치리키 료, 쉬자위안, 위정치 등 7명이 출전했고 대만, 유럽, 미국에서 천치루이, 파볼리시(슬로바키아), 에릭 루이 등 각 한 명씩 나섰다.
춘란배는 최대한 자국기사간의 대결을 피하고자 4강까지 매 라운드 대진을 재추첨했다. 덤은 7집 반이며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한화 약 5700만원)다. 한국이 5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 박정환과 커제가 만난 제12회 춘란배 4강
▲ 박정환 9단
▲ 커제 9단. 커제는 김지석과 겨룬 8강에서도 끝내기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반집까지 추격을 허용했었다. 그의 약점을 끝내기일까?
▲ 당이페이 9단
▲ 박영훈도 당이페이에게 흑으로 1.5집승을 거뒀다.
▲ 검토실에서 왕레이(王雷)와 함께 박정환-커제 대국을 검토 중인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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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리연구 |
｜ 2018-12-21 오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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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박영훈 두 기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결승에 오르는 것은 정말 기분 좋습니다. 특히 중국의 자존심을 꺽어 놓아서...한국 바둑이 다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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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도수 |
｜ 2018-12-20 오후 7: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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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정환이가 작제 저승사자가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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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8-12-20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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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에서 전해온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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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8-12-20 오후 6: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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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이 뒤늦게 대들보 역할을 하네요 우승축하드립니다
누가 뭐래도 국내랭킹1위는 박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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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3 |
｜ 2018-12-20 오후 1: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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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은 최근까지 슬럼프가 오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승률이 않좋았었는데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것 같아 기쁨니다.
실력은 당신이 최고입니다.
자신있게 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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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주류 |
｜ 2018-12-20 오전 11: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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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란배 결승은 두다리 쭉 뻗고 맘편히 볼수 있어 좋네. 당최 조마조마 해서... 이번 천부
배 4강전에서도 박정환, 신진서가 결승에 진출해서 다들 편안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구경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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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촌풍경 |
｜ 2018-12-20 오전 1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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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올해 한국 바둑을 여러 번 구하네요 ~~
박영훈 9단 후배들이 흔들리지 않게 한국 바둑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네요 ~~
한국 우승 확정을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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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8-12-20 오전 10: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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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35세 나이에 세계대회 결승까지 진출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타이틀을 혼수 삼아 내년 봄에 장가를 가면 금상첨화겠네요.
그동안 너무 바둑에만 열중한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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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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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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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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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도 바뀐게 아마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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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18-12-20 오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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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꺽은 정환이 넘 멋져부러..영훈이는 진짜 늘 곁에 있는 강자고..행복하데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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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의천군 |
｜ 2018-12-20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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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장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롱런하길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반 대마를 잡고 끝낼 수 있었는데 물러서다 역전까지 허용한 점은 고쳐야 할 부분이네요.
결과가 한판을 지는 한이 있더라도 칼을 뽑아야 할 때는 의연하고 담대하게 칼을 뽑는 박정환 9단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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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j0071 |
｜ 2018-12-20 오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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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선수는 19×19 반상을
AI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상을 주는데~^^ 역시 Genius네요~^^기하학적 두뇌가
Global No.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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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j0071 |
｜ 2018-12-20 오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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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선수는 Small Calculator
아니고,Big Calculator 아니~~~Great Calculator 칭호를!!
집계산을 10분의 1집 까지 계산하니까 수학천재!~NASA에가서 근무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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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8-12-20 오전 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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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싶다.
누가 이창호류의 바둑을 약하다고 비난했던가.
황소3총사중에 국제대회에서 아직까지 힘을 내고 있는
박영훈을 보라.
박정환은 한 번 흑으로 커제를 이겨주길 바랬으나
어쨌든 김지석 강동윤의 복수를 잘 해줬네요.
이번에 확실히 천야를 눌러주고
천부배에서도 박정환 신진서의 결승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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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12-20 오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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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때 중국 선수끼리 붙을 때에는 바둑 중계도 보기 싫었는데
이번 춘란배 결승 경기는 아주 기분좋게 바둑TV 중계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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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18-12-20 오전 12:1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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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오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본래 커제9단보다 더 강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기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계속해서 정진하여 올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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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8-12-20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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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창호 세돌이도 같이 있었지만 꾸준하면서 사라지지 않는
영훈이가 진짜 멋이 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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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다다닥 |
｜ 2018-12-20 오전 12: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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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아자씨 뭐라고 한마디 해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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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unill |
｜ 2018-12-19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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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삼성화재배 마지막 3국에서 안국현선수와 커제의 가슴 졸인 중 후반 과정을 대국이 종료된 이틀을 되세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수가 없어서 오늘은 중계를 볼 수가 없었네요 박정환 선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도 기쁜 마음을 어찌해야 좋을지 거듭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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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8-12-19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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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꼭 우승해서 전설을 노래해야 하는데
박정환이 아직 젊고 너무 강하다
암튼 둘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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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덕수 |
｜ 2018-12-19 오후 10: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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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뭐랄까 눈물나네! 참 고맙네 정환이 영훈이 참 고맙다
기회되면 소주한잔 하자 동시대 같이 있어 행복하다
창호 세돌이도 같이 있었지만 꾸준하면서 사라지지 않는
영훈이가 진짜 멋이 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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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8-12-19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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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진출한 건 백번 축하 할 일이건만 커제 꺽고 결승가도 한국선수 이기고 우승한 건 인정 못한다는 찌질이 등장 또 봐야 할지도 모른다는게 함정. 이런 찌질이들 보기 싫어 준결승에선 영훈이가 차라리 떨어지길 바란게 솔직히 이번이 처음은 아님. 암튼 양박 모두 수고들 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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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手談 |
｜ 2018-12-19 오후 9:4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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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 평의회 - 우리에겐 양이가 있었고
바둑팬 평의회 - 우리에겐 양박이 있고
바둑팬 평의회 - 우리에겐 양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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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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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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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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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 양 등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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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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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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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手談 |
｜ 2018-12-19 오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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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 평의회 - 양박의 필승을 응원했습니다
바둑팬 평의회 - 양박의 승리를 기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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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手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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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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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류장인 |
｜ 2018-12-19 오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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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들 장하다 불리한 바둑을 뒤집는 대단한 기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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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8-12-19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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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십니다 두분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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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8-12-19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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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감사합니다, 척박한 현실에서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다니. 박정환9단 여러가지 비판
감내하고 결정적인 대목에서 지존 커제를 당당히 넘어선 의지와 기개를 크게 평가합니다.
박영훈9단, 최근 많은 준우승 횟수는 그만큼 박9단의 내공과 충실한 실력을 반영합니다.
박정환9단이라는 거대한 천적을 결승에서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오히려 그 짐을
덜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편한 마음으로 임해서 큰 반전을 이뤄내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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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8-12-19 오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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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산 박영훈.. 과연 그말이 사실이네요.. 그 바둑을 뒤집다니..
박정환 구단은 좋은 바둑이었는데 역전당해서 보질 않았는데 재 역전했네요..커제의 약점 ?
몽백합배처럼 박박대결.. 어쨋든 기분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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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8-12-19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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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은 소띠 우리아들과 동갑이라 더욱 관심많은 박영훈 9단은 인성도 좋고 겸손하고 거기에 미남이고 ( 시력은 좀 안좋치만...) 바둑 스타일도 맘에 쏙들고....사위감인데..힘들겠죠? 박정환9단은 대만 미녀 기사 헤이자자와 맺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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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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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숨죽이고 웃다가 실망했다가 결국 막판에 큰 미소를 준 두사람에게 박수 박수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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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8-12-19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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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자 모두 인터넷 대국을 즐기는 선수들이다.
바둑을 좋아하기에 공부하는 것도 힘들지 않았을 그들.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도 있는데
즐기면서 노력하는 자는 얼마나 강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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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터푸른 |
｜ 2018-12-19 오후 7: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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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박영훈9단 두분 모두 축하합니다..
박영훈 9단은 표현은 없으나,이창호9단과 너무도 흡사합니다..겸손함과 쑥쓰러움.그리고 묵묵함이 장점이죠..축하합니다..박정환9단은 너무빨리 기량을 보여 주변의 시기와 질투등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제 두분 모두 결승에 진출하여 서로의 최고 기량으로 자웅을 겨루어 승패를 겨누길 바랍니다..축하드립니다..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2018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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