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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대한바둑협회 창립13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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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바둑협회는 2005년 11월 24일 창립했다. 13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2006년 시작한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대회는 한해도 빠짐없이 열렸고, 소망했던 전국체전도 정식종목 대회를 치른 지 이미 3년째다. 2012년 출범한 내셔널 바둑리그는 올해도 아마바둑계 연말행사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대한바둑협회 창립 13주년 기념식이 11월 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의 창립 13주년 축사,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시상식, 2018 바둑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상철 회장을 비롯하여 내셔널바둑리그 타이틀후원사인 바이오제멕스 김수웅 대표, 이번 시즌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송재수 상임부회장과 정재진 부회장, 최종준 부회장, 강준열 부회장, 인천광역시바둑협회 김용모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상철 회장은 "대한바둑협회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창립기념식을 합니다. '우리는 언제 태어났나?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지금 어디에 서 있나?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는 생각을 되돌아보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부족한 가운데도 바둑을 바로 세우는 일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18개팀이 참가한 내셔널리그는 결과를 떠나 매 라운드마다 박진감 넘친 경기를 펼친 선수 모두가 승자입니다."라고 인사말했다.  ▲대한바둑협회 창립 13주년기념식이 11월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 축사 중인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기념식에선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시상식과 2018년 바둑인 시상식도 열렸다.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감독상은 서울KIBA 이강욱 감독, MVP는 서울KIBA 전유진 선수가 받았다. 광주 무돌팀이 준우승 상금 천만원, 서울KIBA팀은 우승상금 2천만원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 서울KIBA 권갑용 단장은 "다른 팀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고, 처음 출전이라 최선을 다했습니다. 서울KIBA 가족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응원도 많이 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 서울KIBA 이강욱 감독은 "내셔널리그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노력해주신 신상철회장님과 송재수 부회장님 등 임원진과 후원사에 감사드린다. 17개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 포스트시즌 전승한 서울KIBA 전유진 선수 "운이 좋았다. 정규리그 9승8패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저를 최고의 선수라 격려해주셔서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감독상은 서울KIBA 이강욱 감독
 ▲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준우승팀 '광주 무돌'
 ▲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서울 KIBA'
 ▲ 여자선수 전유진은 포스트시즌 전승으로 '서울 KIBA' 우승에 원동력이 되었다.
 ▲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MVP 전유진 선수
이어서 진행된 2018 바둑인 시상식은 기록부문과 공로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강지훈, 여자 최우수선수상과 시니어 최우수선수상은 김수영과 조민수가 수상하였으며 학생부문 최우수선수상은 김승구(초등)와 김영광(중등), 송민혁 학생(고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 중 김수영과 조민수 선수는 3년 연속 각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로상은 그동안 바둑 보급·육성 등 바둑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하여 표창하였으며 양완규 전라북도바둑협회 명예회장, 이무근 강원도 바둑협회장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지부상은 전국체전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한 부산광역시바둑협회, 최우수지회상은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개최에 공이 큰 함양군바둑협회가 수상했다. 올해의 심판상은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에서 활약한 이형로 심판, 올해의 지도사 상은 한바연 바둑대회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중고바둑연맹 유재성 사무국장, 올해의 코치상은 내셔널리그 서울 KIBA 이강욱 감독, 마지막으로 우수 직원상은 대한바둑협회 신철식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 최우수 선수상(남자 부문)을 받고 있는 강지훈 선수. 아마랭킹 1위 강지훈 선수는 올해 인천시장배와 덕영배 아마대왕전 우승, 서울KIBA 선수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 최우수 선수상(여자 부문) 김수영 선수. 3년 연속 여자최우수상 수상. 내셔널리그 대구 덕영팀 선수로 활약했다.
 ▲ 시니어랭킹 1위 조민수 선수. 올해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우수 선수상(시니어 부문)을 받았다.
 ▲ 공로상은 총 9명이 받았다. 양완규 전라북도 바둑협회 명예회장.
 ▲공로상: 이무근 강원도 바둑협회장
 ▲공로상: 한윤용 서울압구정팀 단장
 ▲공로상: 최영호 의정부시 바둑협회장
 ▲ 함양군 바둑협회를 대표해 이종욱 사무국장이 최우수 지회상을 받았다.
 ▲ 최우수 지회상: 함양군 바둑협회
 ▲최우수 지부상: 부산시 바둑협회
 ▲ 올해의 심판상은 프로기사 이형로
 ▲ 올해의 지도사상 한국중고바둑연맹 유재성 사무국장
 ▲ 올해의 코치상은 이강욱 서울KIBA 감독
 ▲ 행사를 치르면 눈에 띄지 않게 가장 바쁜 사람들이 실무자들이다. 우수 직원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대한바둑협회 직원
 ▲ 최우수 직원상: 대한바둑협회 신철식 과장
 ▲ 시상식 축가를 부르는 가수 추두엽
 ▲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기념촬영으로 창립 13주년 기념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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