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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철한, 한국첫승 실패
오후 2시 농심배 5국 - 김수장 9단 오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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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아쉽게도 한국에 첫승을 안기는 데 실패했다. 23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 5국에서 최철한이 판팅위 9단에게 24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판팅위는 4연승을 달렸다  ○● 최철한, 판팅위 4연승 막으러 출격(☞클릭!) ○● 종합/ 천적 최절한도 탈락, 中판팅위 4연승 허용 (☞클릭!) ‘판팅위의 4연승을 저지하라’최철한 출격!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중국 선봉 판팅위 9단을 잠재우려고 최철한 9단이 부산에 나타났다. 23일 오후 2시 부산 호텔농심에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5국이 시작됐다. 돌을 가려 최철한의 백번이다. 대회 최다연승 기록(7연승 2016년 18회 대회)을 보유한 판팅위지만 최철한은 상대전적에서 판팅위에게 7승1패(7연승 중)를 거두고 있는 ‘천적’이다. 그에게 한국의 기대가 쏠린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김수장 9단의 명쾌한 해설로 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 최철한, 판팅위 4연승 막으러 출격(☞클릭!)  ○●… 6보/ 최철한, 후반 고전 점차 차이는 좁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괴롭다. 판팅위가 계속 두터운 형태를 잘 이용하고 있는 데다 컨디션도 좋아보인다. 한국 검토진에선 반집~한집반은 진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 ○●… 5보/ 스웨 "판팅위 약간 유리" AI줴이 "판팅위 60% 예측" ○●… 4보/ 후반 접어들며 최철한 불리 우변에서 최철한은 타개를 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아서 불리해지고 말았다. 그뒤 결정타는 피하면서 진행을 하고는 형태가 엷어서 판팅위가 조금씩 앞서고 있다. 130수 현재 인공지능은 판팅위가 이길 확률을 70% 정도로 보고 있다. ●판팅위 ○최철한 (130수 진행)
○●… 3보/ 살면 좋은 형세 70까지 최철한이 상변에 거대한 모양을 만들었다. 우변의 곤마를 잘 수습한다면 좋은 형세를 유지할 수 있다. 잘 타개하느냐가 관건이다. 88까지 최철한이 타개에 여념이 없다. 인공지능은 최철한의 승리 확률을 60% 정도로 보고 있다. ○●… 2보/ 중반 접전 중 50대50의 싸움 우변에서 복잡한 변화가 등장했다. 수읽기할 곳이 많이 양 대국자가 시간을 많이 들이고 있다. 검토실에는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 신진서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9단, 나현 9단, 안국현 8단, 조치훈 9단, 조인선 국가대표팀 코치 등이 대국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철한 9단이 둔 60의 빈삼각에 대해선 별로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62수 부근에서 서로 아주 어려운 싸움이며 50대50의 싸움이라는 중론이다. ○●… 1보/ 최철한, 유리한 초반 심판은 한상열 6단. 알파고 이후 포석은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사이버오로에서 해설 중인 김수장 9단은 “38수까지 백(최철한)이 우세하다. 그런데 그 다음이 선택이 어려운 바둑이다.”라고 했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ㆍ신민준 9단, 안국현 8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모토키 가쓰야 8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ㆍ시바노 도라마루 7단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일정 본선 1차전(중국 베이징) 10월 15일(월) - 기자회견 및 개막식 10월 16일(화) - 1국 : 해설 한승주 5단 10월 17일(수) - 2국 : 해설 최홍윤 3단 10월 18일(목) - 3국 : 해설 한웅규 6단 10월 19일(금) - 4국 : 해설 강승민 6단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3일(금) - 5국 11월 24일(토) - 6국 11월 25일(일) - 7국 11월 26일(월) - 8국 11월 27일(화) - 9국 본선 3차전(2018년 중국 상하이) 2월 18일(월) - 10국 2월 19일(화) - 11국 2월 20일(수) - 12국 2월 21일(목) - 13국 2월 22일(금) - 14국  ▲ 2차전은 부산의 호텔농심에서 펼쳐지고 있다.
  ▲ 호텔농심 2층에 자리한 검토실. 25일은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 결의에 찬 모습으로 대국장에 입실하는 최철한.
 ▲ 진지한 모습으로 입장하는 판팅위.
 ▲ 한상열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 돌을 가려 최철한의 백번이 되었다. 최근 백번을 선호하는 기사가 늘어나고 있다.
 ▲ 2008년 입단해 2013년에는 세계대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판팅위.
  ▲ 최철한의 대국 모습.
   ▲ 기록자와 계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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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실 한켠에는 대국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놓았다. 후원사 농심의 백산수도 눈에 띈다.
  ▲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판. 최철한으로선 꼭 이기고 싶었던 대국이었다.
 ▲ 5국 해설을 맡은 김수장 9단이 현지 검토실에서 노트북에 참고도를 입력하고 있다. 김수장 9단은 시니어기사 중 컴퓨터에 능숙한 편이다.
 ▲ 일본단장으로 온 조치훈 9단(가운데)과 황소삼총사 박영훈 9단(왼쪽)-원성진 9단이 함께 검토하고 있다.
 ▲ 조인선 국가대표팀 코치와 11월에 한국랭킹 1위가 된 신진서 9단.
 ▲ 황이중 중국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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