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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국현, 4강전 1국 승리
상대는 중국 탕웨이싱…오로해설 윤준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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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수 / 안국현, 4강전 1국 승리 안국현 8단이 먼저 웃었다. 5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권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3번기 1국에서 안국현이 중국 탕웨이싱 9단에게 이기면서 1-0으로 앞섰다. 240수 백불계승. 건너편 대국에선 커제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17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안국현, 운명의 4강전 출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3번기 1국이 11월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시작됐다. 한국 안국현 8단 대 중국 탕웨이싱 9단, 중국 커제 9단 대 중국 셰얼하오 9단의 대결. 안국현의 한국랭킹은 20위. 탕웨이싱과의 상대전적에서는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이 전적은 바로 지난 기, 지금처럼 한국선수 중 홀로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을 때 지금과 똑같은 상대 탕웨이싱과 겨루면서 생긴 것이다. 돌을 가려 안국현의 백번. 커제-셰얼하오 판은 셰얼하오가 흑이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이 중 안국현-탕웨이싱 대국은 윤준상 9단이 해설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184수/ 안국현, 불계승할 듯 어려운 싸움은 다 끝났다. 안국현은 조심스럽게 마무리를 하고 있다. 뒤집어질 곳은 보이지 않는다. ○●… 155수/ 안국현 우세, 마무리만 남았다 관심이 모아진 하변 변화에서도 안국현은 잘 타개해 더욱 안정적으로 우세하다. 중앙 백이 완생은 아니지만 죽을 말도 아니다. 윤준상 9단은 "안국현이 굉장히 침착하다.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103수/ 천만다행 좋은 흐름을 타던 안국현이 너무 기분에 치우쳐 둔 수(80)이 심해서 탕웨이싱의 역습을 맞았다. 이 때문에 우변에서 사활 위기를 겪게 됐으나 곧 이어 탕웨이싱이 99수 공격에서 헛발질을 하면서 다시 안국현의 우세로 돌아왔다. 윤준상 9단은 "바둑은 다시 원점(안국현이 우세했던 상황)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한다. ○●… 45수/ 안국현, 좋은 출발 오로대국실에서 해설 중인 윤준상 9단은 우상과 좌상 변화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안국현 8단의 형세가 좋다. 흑(탕웨이싱)이 판을 짜나가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 ○● "멘탈에 달렸다(윤준상)" "초인적인 힘 더 낸다면(김영삼)" (☞클릭!) ◇ 2018 삼성화재배 본선에 참가했던 기사 ㆍ한국(11명) : 안국현 8단(전기시드), 박정환ㆍ김지석ㆍ신진서ㆍ이세돌 9단(이상 국가시드), 나현ㆍ신민준 9단, 윤성식(이상 일반조), 서봉수 9단(시니어조), 최정 9단, 이영주 3단(여자조) ㆍ중국(16명) : 구쯔하오ㆍ탕웨이싱 9단, 퉁멍청 6단(이상 전기시드), 커제ㆍ셰얼하오 9단(이상 국가시드), 천야오예ㆍ스웨ㆍ롄샤오ㆍ탄샤오 9단, 양딩신ㆍ우광야ㆍ타오신란ㆍ리쉬안하오 7단, 천쯔젠ㆍ판윈뤄 6단, 리샹위 5단(일반조) ㆍ일본(3명) : 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상 국가시드), 류시훈 9단(시니어조) ㆍ대만(1명) : 왕위안쥔 8단(와일드카드) ㆍ말레이시아(1명) : 창푸캉(월드조) ◇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8년 7월 2～7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8년 9월 4～6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8년 10월 1일 /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본선 8강전 : 2018년 10월 2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준결승 3번기 : 2018년 11월 5～7일 /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결승 3번기 : 2018년 12월 3～5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中커제-中셰얼하오. 전전기 우승자와 LG배 우승자의 대결.
 ▲ 탕웨이싱의 흑번.
 ▲ 삼성화재배에서 유독 더 힘을 내는 탕웨이싱.
 ▲ 11월 중국랭킹에서 2위로 내려간 커제.
 ▲ 커제와 셰얼하오의 대국 초반. 초시계까지, 왠지 대칭에 가까워진다.
 ▲ 안국현과 탕웨이싱의 대국.
 ▲ 기록과 계시.
 ▲ 안국현이 화장실을 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다.
 ▲ 선수들을 위해 대국장 한켠에 마련된 간식.
 ▲ 숙고하는 커제와 셰얼하오.
 ▲ 가장 먼저 대국석에 앉은 안국현.  ▲ 대국개시가 선언됐다.
 ▲ 셰얼하오의 흑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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