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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천국! 경기 바둑인은 '리그'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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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만 즐기는 '바둑리그'가 있다. 2018 경기도 동호인 시 · 군 바둑리그 제3회차 대회가 10월 28일 오전10시부터 의정부 시청 대강당에서 벌어졌다. 경기도 동호인 리그는 지난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려왔다. 이번 3회차 대회는 8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치러졌다. 각 라운드에는 남자 4명, 여자 1명이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가 주어졌다. 경기도는 31개 시 · 군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규모 지방자치단체다. 올해 리그에는 경기도 · 광명시 · 광주시 · 군포시 · 부천시 · 성남시 · 시흥시 · 안산시 · 용인시 · 의왕시 · 의정부시 · 이천시 · 평택시 · 화성시까지 총 14개 시 · 군 바둑협회에서 팀을 꾸렸다. 경기도 바둑협회 박종오 사무국장은 "지역바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회를 시작했다. 아마추어대회에서 메인은 내셔널리그다. 그러나 이런 2부 리그들이 많이 생겨 뒤를 받쳐줘야 1부리그가 더 빛난다고 생각한다. 작년은 13개 시 · 군이 참가해 부천시가 우승했다. 내년은 25개 지역까지 모아 수준별로 1, 2부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4회차 대회는 11월 25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벌어진다. 마지막 4회차 대회에선 11라운드~13라운드가 치러지고, 시상식 · 폐막식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은 7백만원 준우승은 5백만원, 3위 두 팀에게 3백만원씩, 5위 4개팀에 각 2백만원, 9위 8개 팀에 각 150만원씩 상금이 있다. 3위까진 상금외에 상장과 상패도 주어진다. 2018 경기도 동호인 시 · 군 바둑리그 경기도와 경기도 체육회가 후원하고, 경기도 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한다.  ▲ 의정부 시청에서 열린 경기동호인리그 3차대회 개막식 기념촬영
 ▲ 오전 10시부터 8라운드~10라운드가 치러졌다.
 ▲ 3차대회를 유치한 의정부시팀. 왼쪽부터 서영숙 주무, 최영호 단장, 황원순 감독, 유경성 선수. 의정부시 바둑협회 김철현 사무국장.
 ▲ 3회차 대회 10라운드 전경.
 ▲ 각 라운드 선수는 남자 4명, 여자 1명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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