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안국현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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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안국현도 간다!
이세돌에 이어 20회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 승선
| 정용진 2018-07-25 오후 05:5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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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10월16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하는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 안국현 8단(왼쪽)과 최철한 9단이 25일 선수선발 최종전에서 이긴 후 선전을 다짐했다. |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4층)에서 열린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발전 A, B조 결승에서 최철한 9단과 안국현 8단이 각각 강동윤 9단과 이지현 7단을 누르고 ‘농심 태극호’에 승선했다.
이로써 닷새 전에 C조 선발전을 통과한 이세돌 9단과 함께 선발전으로 뽑는 3명의 대표선수가 확정되었다. 이 3명에 랭킹1위로 시드를 받은 박정환 9단과 후원사 와일드카드 한명(미정)을 더한 5명이 국가대표팀을 이뤄 오는 10월16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하는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전기 대회에서 2연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은 김지석 9단과 첫 주자로 출전해 6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견인한 신민준 8단의 활약에 힘입어 5년 만에 농심배 우승컵을 탈환한 바 있어, 두 선수 중 한명이 후원사 와일드카드를 받을 선수로 유력하다. 랭킹2위 신진서 9단 또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최철한 9단(왼쪽)은 초반 강동윤 9단의 착오로 비교적 편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상대의 옥쇄를 맞받아쳐 대마를 잡고 흑 불계승했다. 이 승리로 통산 아홉번째 농심신라면배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최철한 9단(랭킹9위)과 강동윤(랭킹10위)의 대결은 최철한 9단이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0년 2회 대회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최철한 9단은 이번이 아홉 번째 출전이다. 앞서 2015년에 국가대표 티켓을 땄을 때 “내가 대표가 되었으니 한국의 우승 전망이 밝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때까지 8번 출전해 6번의 우승을 거뒀으니 그럴만하다.
- 3년 만에 태극호에 승선했다. 소감은?
(최철한) “6~7판을 내리 이겨야 대표가 될 수 있다. 젊었을 땐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쟁쟁한 젊은선수들을 뚫고 대표선수가 되는 게 쉽지 않아 큰기대를 하지 않고 둔다. 운이 따랐다.”
- 오늘 바둑은 어땠나?
“첫 전투에서 강동윤 선수가 한수 굶은 거 같아 초반부터 괜찮았던 흐름이었다. 착오가 있었던 듯하다.”
- 상위 랭커, 신진서나 김지석...이런 선수들이 일단 탈락했다. 해서 일각에선 다소 약체팀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작년 팀에 비해 큰 전력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6연승을 올린 신민준 선수같이) 어린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그렇지...너무 어린 후배들만 있으면 (분위기가) 좀 그럴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나이 많은 맏형 이세돌 9단과 후배들을 이어주는 중간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컨디션도 좋다.”
▲ 두번째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단 안국현 8단(왼쪽). 첫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 승선을 노렸던 이지현 7단의 투지에 고전했다.
안국현 8단(랭킹26위)과 이지현 7단(랭킹21위) 대결도 랭킹이 다소 앞선 이지현이 우세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안국현 8단이 24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2011년 13회 이후 두 번째로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7년 만에 태극호 승선이다.
- 오늘 역전승이라고 봐야 할까?
(안국현) “오늘 바둑이 가장 힘들었다. 초반에 모르는 변화가 나와 고전했다. 중반에 잘 버텨서 간신히 역전했다.”
- 두 번째 출전이다. 2011년 첫 출전 때 선봉으로 나와 2연승했다. 팀의 면면으로 볼 때 이번에도 선봉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깜짝 선봉카드가 있지 않는 한 랭킹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거의 1장으로 나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각오하고 준비하여 조금이라도 팀에 기여하고 싶다.”
- 국제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017년 GS칼텍스배를 거머쥔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2017 삼성화재배에서 한국선수 중 ‘나홀로 4강’에 올랐다. 그때 인터뷰에서 국내보다는 국제전, 중국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보였는데 ‘큰무대 체질’인가 보다.
“모든 판을 잘 두고 싶긴 한데 여전히 실력이 부족하다. 다만 큰승부에서 집중력이 더 살아난다. 많이 떨지도 않고. 아마 승부욕이 더 살아나다 보니 상대 바짓가랑이를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끈질김도 더 생기고, 그런저런 이유로 듣게 되는 소리 아닐지.”
- 최철한 9단은 이번 우리 대표팀이 전기 우승한 팀에 비해 결코 약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다. 같은 생각인가?
“하하...저를 두고 하는 말 같은데 제가 약하다는 건 인정한다. 훨씬 잘 두는 강자들이 모두 탈락했으니...책임감 느끼고 잘 두겠다. 그렇지만 팀 전체로 봤을 때 랭킹1위 박정환이 있고 후원사 와일드카드를 받고 합류하게 될 상위랭커도 곧 발표될 것이기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받는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그동안 주최국 한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12번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한 바 있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국내대표선발전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 A,B조 선발 결승전은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렸다.
▲ 선수들은 대국 직전 휴대폰을 모두 수거함에 넣어야한다.
▲ 휴대폰을 보관하는 가방. 무음 혹은 전원을 꺼둔다.
▲ 누구의 손지압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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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8-07-26 오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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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최고령인가? 이세돌 9단은 정말 대단한 기사다. 앞으로 그런 기사 다시 나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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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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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뻔한 수도 안 받고 손 빼기, 기상천외의 역습, 발상의 전환.. 현대 바둑
의 패러다임을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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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諸子百家 |
｜ 2018-07-26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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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대진표의 오른쪽 아래 출전자 이름과 토너먼트 승자 이름이 잘못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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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전설 |
｜ 2018-07-26 오후 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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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이영구!!.. 이제 새센랑이 되려면 결혼자금도 필요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하려면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을테니..더욱이 실력이나 경험 면에서도 부족함 없고 국가대표 코치로 팀을 잘 이끌어나갈 최적의 선수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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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9226 |
｜ 2018-07-26 오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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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축하합니다.수십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으니 기본 실력은 갖추었다고 보고 본 대회시 좋은 컨디션으로 멋진 대국 부탁합니다. 와일드 카드는 기우님들 각 개인마다 주관이 있고 판단에따라 다를수도 있을것입니다. 추천은 하되 추천받는 프로가 모두 와일드 카드에 선정되기를 바라는것은 아니라는 것도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와카를 받는것 자체가 부담이 되니까요. 그래서 와카는 추천하되 누군 받으면 안된다 이런식은 곤란한것 같습니다. 중국에 압도적 유리라면 와카의 중요성이 커나 작금에 와카는 부담이 더 크서 프로들이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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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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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만 승리하면 데는데 뭔 수십: 1 뻥이 심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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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y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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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 일짱.무슨 뜻? 농심배는 70몇대1 인데? 5명 중에 1명 뽑아도 5대1입니다. 근데 근거있는 말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물론 7판 이기면 되는데 올라 갈수룩 실력이 더 강해지니 70몇대 1이 맞는거죠? 안돌아 가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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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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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5번이면 32:1 이네요
수십대 1이란 표현이 틀린 말이 아닌데요 뻥 취소하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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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7-26 오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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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과 신민준은 작년에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대표로 선발 되었습니다.
선발되었을 고 때에는 신민준은 한국 기전에서는 연패중이었고, 김지석도 시원치 않았습니
다. 그런데 농심배에서는 펄펄 날랐습니다.
1년전 성적이 좋았다고 특별 선발하면, 1년 후에도 그 성적이 나올까요?
과거 통계를 보면 그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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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8-07-26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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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에 관한 각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최선의 결론인듯 주장하는 의견들이 많다.
나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기사는 있지만
개인적 의견은 잠시 접어두고
랭킹이 가장높은 신진서에게 와일드카드를 주는게 맞다고 본다.
그게 가장 객관적 기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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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8-07-26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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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수거함이라...
담탱이가 아침조회때 저런거 들고와서
애들 핸드폰 수거하는 건가..
프로기사는 전문가인데 알아서 처리하게하고
부정행위가 발생하면 그때가서 징계하는게 맞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할 의도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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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8-07-26 오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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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대회 히로인,,신민준,,김지석 푸로에게,,아렇게 망신을 주면서 탈락시키는 예선대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바둑 흥행을 망치는 행위를 자랑스럽게 하는 행태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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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kt5395 |
｜ 2018-07-26 오전 4: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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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강동윤을 이기다니... 얼마나 안주인한테 꼬집히고 구박받았으면 초능력을 발휘했을까.
와일드카드는 신민준과 강동윤중 한명이 되야할거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강동윤이 더 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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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리온 |
｜ 2018-07-26 오전 3: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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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의 우승에 큰기여한 신민준사범이 당연히되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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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8-07-26 오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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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이 와일드카드 선정에 가장 애먹을 거 같네요. 김지석, 신민준, 강동윤, 박영훈, 그리고 변상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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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나무길 |
｜ 2018-07-26 오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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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소리여? 최철한 안국현은 강자다! 둘이서 쓸어버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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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8-07-25 오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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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팀 구성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최철한, 안국현 두 선수 같은 경우에 중국 선수와 승률이 괜찮죠. 박정환이야 뭐 나무랄데 없고. 이세돌 9단도 승률이 좋죠. 기자님이 예상한데로 3파전일거 같네요. 김지석, 신진서, 신민준. 강동윤 선수 요즘 살아나다가 결승전에 실족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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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상가5F |
｜ 2018-07-25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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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에
요즘승률1위 변상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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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7-25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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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예기하면, 고리타분 하다구 말 듣겠지만.
200년전 일본에서 4대문가의 가주들이 명인 우짜고 했을 때에는 40살 정도 이상이었던 같
고,
2차대전후 일본이 세계 바둑의 중심으로 나왔을때, 오청원 기다니 그리고 후지사와 오다께
등 즐비한 고수들이 기라성같이 늘어선 일본 기계에서 40세 부근에서 정상에 올랐던 것 같
은데,
지금 이세돌 선수는겨우 36살, 최철한 선수가 33살? 아주 젊은 선수들인데,
지금 최근 바둑계에서는 환갑 지난 선수들 취급 당하니......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아주 경륜이 높고, 세계 정상권을 밟아 본 선수들이니,
이번에는 이런 조금 노장 선수들로 구성 하는 것이 어떠할까?
이런 기준으로 보면, 양신 보다는 김지석이 발탁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아주 팀이 화합이 잘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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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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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님, 반갑습니다. 모범적인 댓글러로 평판이 좋으신 서민생활님, 김지석 선수가 큰 승부에 강하고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그는 이미 와일드카드를 두 번 받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남들은 한 번 받기도 힘든 와일드카드를 그는 4~5년(?) 사이에 두 번씩이나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이번엔 형평성 측면을 고려해 다른 선수에게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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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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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김지석 선수가 와일드카드를 2번씩이나 받은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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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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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이 와일드카드를 한 번만 받았다면 저도 김지석을 강력히 밀었을 겁니다. 저는 김지석 선수를 결코 미워하지 않습니다. 미워하기는 커녕 몇 년 전 중국 서안에서 숙적 탕웨이싱을 상대로 2:0 스트레이트승을 거두고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역사적 사건을 떠올리면 또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김지석 公은 용모도 수려하고 ‘시크릿(김지석의 사활과 수읽기 B361, 2018)’ 책 맨 앞장에 디아나 초단에게 건넨 위로글에 비추어 볼 때 참 바른 양심가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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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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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받은거는 몰랐네요 원술랑님의 지식정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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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8-07-25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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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든든합니다. 안국현사범도 왕년에 농심배에서 2연승을 거둔적이 있었죠. 탄샤오에
게 막히긴 했지만 저우루이양을 잡은 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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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마스터 |
｜ 2018-07-25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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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있을때는 와일드카드를 누구를 줄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는데. 신진서, 김지석, 신민준. 이 셋이 가장 유력한데. 사실 누굴 주든 실력면에선 큰 차이는 없어보이고. 그래도 베테랑인 김지석을 주는게 맞아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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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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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마스터님, 반갑습니다. 김지석은 이미 와일드카드를 두 번 받았습니다. 저는 후배 기사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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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고수군 |
｜ 2018-07-25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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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들의 투혼이 돋보였지만 한펀으론 암울하기도 하네요
어린기사 들이 주축이되야할판에 ㅜㅜ
한국바둑이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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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18-07-25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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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9단이 와일드카드일 확률이 높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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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07-25 오후 8: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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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과 안국현이 이번 농심 신라면배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최철한 9단은 농심배 사나이라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안국현 8단도 그 동안 여러 세계대회에서 중원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본선에 가서도 1승 내지 2승 정도는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매조졌던 김지석 9단은 와일드카드를 두 번 받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전년 제19회 대회에 처녀 출전해 무려 6연승을 대한기단에 바친 신민준 8단이 받았으면 좋겠다. 금세기 세계 최고의 기사 이세돌을 위시 작금 세계 최고의 기사 박정환, 농심배 최다 출전자 최철한, 아름다운 청년 안국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할 또 한 명의 태극전사(?)라면 2연패 달성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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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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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오랫만입니다. 공감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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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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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기사란에서 lockyman님 같은 정감 넘치시는 분을 뵙는 건 행운입니다! lockyman님, 반갑습니다! 저도 오로뉴스난에서 댓글 활동한 지 5년 정도 됐지만 눈에 익은 대화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에 지치지 마시고 수분 섭취 많이 하시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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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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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 원술랑이한테 아는척 두번 했다간 온몸에 두드러기 나서 죽기 쉽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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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8-07-25 오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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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 안국현 선수 축하한다.
- 와카는 최근 3~4년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박영훈이나, 작년 농심배 6연승의 주인공인 신민준이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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