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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조, 남자만 남다
몽백합배 통합예선 일반조(19~36) 2라운드, 아마조(41~44) 1라운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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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이 열리고 있다. 421명이 출전해 일반조ㆍ여자조ㆍ아마조로 나뉘어 26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경쟁한다. 이 중 44명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다. 대회 사흘째인 28일은 일반조 뒷조(19~36조) 2라운드와 아마조 1라운드가 펼쳐졌다. 여자조 대국은 없었다. 여자조가 따로 있음에도 한국 최정, 중국 위즈잉, 탕이 등 3명의 여자선수는 일반조에서 대국을 펼쳤는데 2라운드를 거치면서 모두 탈락했다. 탕이는 중국 셰커에게, 위즈잉은 박영훈에게, 최정은 중국 장창에게 졌다. 각자 첫판 탈락하며 높은 세계무대를 절감해야 했다.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8명이 아마조에서 첫 대국을 치렀는데 박종욱, 박경준, 최우수, 조남균, 문유빈, 최광호가 2라운드에 올랐다. 김희수는 부전으로 2라운드에 올라 있다. 클릭☞ 1~36조 대진표(일반조) 보기 클릭☞ 37~40조 대진표(여자조) 보기 클릭☞ 41~44조 대진표(아마조) 보기 29일 3라운드가 벌어지고, 본선진출자가 가려지는 결승은 30일 이어진다. 통합예선에는 48개 조가 있고, 일반조(1~36조), 여자조(37~40조), 아마추어조(41~44조), 북미조(45~46조), 유럽조(47~48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본선시드는 시드는 한ㆍ중ㆍ일ㆍ대만 프로기사 16명이 받는다. 와일드 카드는 두 장인데 중국기사 미위팅 외에 한 장은 아직 미정이다. 일부 기자들은 와일드카드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구글 알파고 또는 텐센트가 개발한 줴이(=FineArt)의 출전을 예상하기도 한다.  ▲ 일반조 2라운드가 펼쳐진 베이징 중국기원.
제3회 몽백합배 국가별 본선 시드-16명 한국: 이세돌(전기 준우승)ㆍ박정환ㆍ신진서ㆍ최철한- 4명 중국: 커제(전기 우승)ㆍ저우루이양ㆍ퉈자시ㆍ천야오예ㆍ탕웨이싱ㆍ당이페이ㆍ미위팅(와일드카드)- 7명 일본: 다카오 신지ㆍ고노 린ㆍ위정치- 3명 대만: 샤오정하오- 1명 *와일드 카드 1장은 미정 통합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한다. 통합예선 참가자는 항공료, 숙박 요금,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대국료나 상금이 없다. 통합예선은 주요 대국은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받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본선부터 64강 패자- 2만 위안(한화 약 320만원), 32강 패자- 4만 위안(한화 약 650만원), 16강 패자- 8만 위안(한화 약 1,300만원), 8강 패자- 16만 위안(한화 약 2,600만원), 준결승 패자- 25만 위안(한화 약 4,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2억 9천만원: 2017.3.26 기준)이며 준우승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을 받는다. 본선은 64강과 32강이 올해 6월 19일과 21일에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다. 16강과 8강은 8월 24일과 26일, 준결승 3번기가 11월 17일ㆍ19일ㆍ20일, 결승 5번기는 12월 30일ㆍ31일, 1월 2일ㆍ4일ㆍ5일에 열릴 예정이다. 본선 대진은 64강에서 한 번 추첨해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매회전 추첨한다(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것을 피해 추첨하는 것을 원칙). 덤은 7.5집이며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한다.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은 국제바둑연맹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주관하며 ㈜몽백합가구과기유한회사가 후원한다.   ▲ 중국 판윈뤄와 김지석의 대국에서 김지석이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 목진석 한국 국가대표팀상비군 감독은 중국 한한에게 졌다.
 ▲ 중국 허위한을 물리친 위태웅(오른쪽)은 3라운드에서 난적 양딩신과 맞닥뜨리게 됐다.
 ▲ 중국 리화숭을 꺾은 한상훈. 3라운드에선 장하오를 상대한다.
 ▲ 중국 자이판을 꺾은 안조영. 3라운드에선 중국 황이밍과 겨룬다.
 ▲ 이동훈이 중국 랴오싱원을 꺾고 전진했다. 3라운드에선 중국 왕쩌진을 만난다.
 ▲ 신민준은 중국 정쉬를 이겼다. 3라운드에서 대만 린옌청과의 대국을 앞뒀다.
 ▲ 중국 스웨와 박경근의 대국.
 ▲ 박영훈이 중국 스웨-박경근 대국을 보고 있다. 대국 결과는 스웨의 승리.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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