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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정환, 이야마 유타 격파
박정환, 日 이야마와 농심신라면배 10국 - 강승민 5단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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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보) 박정환, 이야마 유타 격파 21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9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얻은 승리에 이어 2연승째를 올렸다. 5보) 박정환, 승리 확실시 하변 대마를 살도록 놓아주는 대신 중앙의 큰 집과 좌하의 전리품을 챙겨 이겨 있다는 심산이다. 박정환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다. ▼ ○박정환 ●이야마 유타 (162수 진행)
5보) 대마 잡을 수 있을까 불리한 이야마 유타가 하변에서 대마 사활에 승부를 걸었다.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막상 박정환도 막상 잡지 못하면 변수를 주게 된다. ▼ ○박정환 ●이야마 유타 (111수 진행)
4보) 박정환, 기분좋은 중반 맞이 흑의 좌변을 부지런히 깬 박정환이 우세를 잡았다. 우변 세력을 써 먹을 데가 없는 듯 싶었으나 막상 좌변 침공이 말을 한다. 큰 우세는 아니지만 박정환이 기분 좋은 흐름. ▼ ○박정환 ●이야마 유타 (73수 진행)
3보) 세력 써 먹을 데가 마땅치 않다 이야마 유타가 우변에서 강력하게 싸움을 걸어 57수까지 진행됐다. 결론은 이야마 유타의 우세. "이야마 유타 9단이 우변에서 쉽게 터를 잡은 반면, 박정환 9단이 쌓은 중앙 세력을 써 먹을 데가 별로 없다"는 강승민 5단의 해설. ▼ ○박정환 ●이야마 유타 (57수 진행)
2보) 알파고처럼 하늘 훨훨 "시원시원하게 두네요, 컨디션이 좋아 보입니다." 창공을 나는 박정환의 행마(실전 20, 32)를 본 강승민 5단의 말이다. ▼ ○박정환 ●이야마 유타 (41수 진행)
▼ 박정환의 행마가 높다. 알파고가 보여준던 수법이 떠오른다.
1보) 벼랑 끝에서 남는 나라는 어디일까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국이 21일 오후 3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박정환 9단과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의 대국. 한국ㆍ중국ㆍ일본 각 나라 5명의 선수 중 한국과 일본은 한명씩 남았고 중국은 4명(판팅위ㆍ롄샤오ㆍ퉈자시ㆍ커제)이 남았다. 돌을 가려 박정환이 백. 심판은 중국 녜웨이핑 9단.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강승민 5단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국내외 통틀어 최고 수준인 5억원이다. 또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이 11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최근 3연속 우승을 포함해 5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 9단(1승), 김지석 9단(1패), 강동윤 9단(1패), 이동훈 8단(1패), 이세돌 9단(1패) 중국: 커제 9단ㆍ퉈자시 9단, 롄샤오 7단, 판윈뤄 5단, 판팅위 9단(7승1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1패), 장쉬 9단(1패), 이치리키 료 7단(1승 1패), 고노 린 9단(1패)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중국 지린성 안투현) 9월 26일(월) - 개막식 9월 27일(화) - 1국 / 9월 28일(수) - 2국 9월 29일(목) - 3국 / 9월 30일(금) - 4국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5일(금) - 5국 11월 26일(토) - 6국 11월 27일(일) - 7국 11월 28일(월) - 8국 11월 29일(화) - 9국 본선 3차전(2017년 중국 상하이) 2월 21일(화) - 기자회견 / 10국 해설 강승민 5단 2월 22일(수) - 11국 : 해설 홍성지 9단 2월 23일(목) - 12국 : 해설 홍성지 9단 2월 24일(금) - 13국 : 해설 강승민 5단 2월 25일(토) - 14국 : 해설 강승민 5단  ▲ 대국 직전 열린 기자회견.
박정환(오른쪽) "중국에 수적으로 여유가 있는 건 사실이다. 나는 한판한판 최선을 다하고, 바둑팬들을 위해 좋은 기보를 남긴는 데 집중하겠다." 이야마 유타 "농심신라면배가 화제가 되기 위해서도 오늘 일본, 한국의 기사들이 잘 싸워주는 편이 낫다. 오늘 이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에 오늘 대국에 최선을 다하겠다.  ▲ 먼저 대국실에 와 착석한 박정환.
 ▲ 돌을 가렸다.
 ▲ 대국이 열리는 그랜드센트럴 호텔의 로비.
 ▲ 대국실로 가는 길엔 농심의 새로운 브랜드 백산수가 전시 돼 있다.
       ▲ 안경을 고치고, 물을 마시고, 차를 마시고,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 등 '동작'이 많은 한-일 선수들.
     ▲ 취재진의 열기.
 ▲ 기자실(검토실) 바로 옆 복도.
 ▲ 검토실에선 한중의 의 기사들이 검토 중. 녜웨이핑 심판(왼쪽부터), 김인 한국단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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