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하세배 2연패! 속기도 세계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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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하세배 2연패! 속기도 세계최강
일본 이야마 유타 준우승, 한국 박정환 3위
| 박주성 2017-01-31 오후 05:1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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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에서 커제는 이야마 유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16년에 이어 2017년 새해도 커제가 한ㆍ중ㆍ일 삼국 대표 중에서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중국 커제가 2연속 우승! 일본 이야마 유타는 준우승, 한국 박정환이 3위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하세배 우승자는 스웨(1ㆍ2회)-퉈자시(3회)-커제(4ㆍ5회)로 모두 중국기사다.
1월31일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7 CCTV 하세배 바둑쟁패전 3국(결승)에서 커제 9단이 198수 만에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백불계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원성진 9단은 "커제는 중반이 아주 강하고, 후반도 실수가 없다. 하세배는 초속기 대국인데도 뛰어난 반면 운영 솜씨를 보여주며 결국 승리했다. 커제가 1국에서 패했을 때만 해도 이번에는 박정환 9단이 우승하리라 예측했는데 아주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하세배 1ㆍ2ㆍ3국은 모두 중국 Sina바둑의 중계를 받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했다. 상금은 우승 80만위안(약 1억3,600만원), 준우승 40만위안(약 6,800만원), 3위 20만위안(약3,400만원)이다.
▲ 중국 CCTV 채널5에선 녜웨이핑 9단과 화쉐밍 7단이 함께 이 대국을 해설했다.
CCTV 하세배 바둑쟁패전은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가 주관하는 초속기 국제 초청전이다. 하세배는 경축할 하(賀)와 새해 세(歲)의 조어로 대략 '새해를 축하하는 대회'라는 뜻으로 매년 설(중국: 춘절)연휴 기간에 열린다. 2회 대회부터 한ㆍ중ㆍ일 대표기사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회는 '역시드 3자 토너먼트제'로 진행했다. 역시드를 뽑은 선수는 2회전부터 출전해 1회전 패자와 만난다. 결승에선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대결한다(보통의 시드와 달리 이 방식은 시드를 뽑은 자가 불리하기 때문에 편의상 '역시드'라고 호칭한다).
대회 제한시간은 TV바둑아시아 선수권과 같아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대국 도중 고려시간 1분을 10회 사용할 수 있다. 덤은 7.5집이다.
▲초반은 흑도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커제가 하변 흑을 역공하면서 형세가 뒤바뀌었다.
▲ 한국시각 오후 7시에 열린 시상식. 우승트로피를 든 커제 9단.
▲ 준우승자 일본 이야마 유타 9단.
▲ 3위 박정환 9단.
[사진협조ㅣ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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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boo |
｜ 2017-02-01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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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국내용인가? 왜 외국에만 나가면 쪽도 못쓰냐. 쪽팔리게 일본넘에게도 지고 3등이 뭐냐.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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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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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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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 이런일이 검사장 승진에 2번이나 탈락했던분이 난데없이 대통령 건한대행 하시더니,,,후보지지률 담박에2위이네........이런 경천동지할일이 붉은 닭의 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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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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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한테 한 판 졌을 뿐입니다. 상대가 세계 최강이니 질 수도 있죠. 한심하면 당신이 나가 두시든지. 난 박정환보다 당신이 더 한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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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7-02-01 오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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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커제가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환이가 실제 얘기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라는 기사는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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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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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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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2-01 오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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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일때 공들여 생각해서 정확히 둬야 하는데 속기 위주의 감각바둑만 두니
결정적일때 공들여서 최선의 수를 찾아내는 능력을 잃어버렸는지 모른다
그래서 박정환이 큰승부에 약하고 중요한 순간일수록 실수가 잦은지도 모르겠다
이게다 10분바둑 속기위주의 바둑덕분 아닌가
앞으로는 TV방송이던 인터넷이던 생방송을 자제하고 중계방송을 해야한다
그래야 10분바둑의 병폐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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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2-01 오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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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같은 속귀위주의 바둑이 천재를 양산하지 못한것인지도 모른다
속기로만 길들여진 박정환이 그래서 큰 승부에서 약하고 결정적일때 실수가 잦은것인지도 모른다
박정환이야말로 10분바둑의 희생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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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2-01 오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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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제가 운이 좋다고 본다 이창호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세돌 같은 기사가 오늘날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커제는 구리나 창하오 마샤오춘 섭위평같이 만년 2인자로 머물렀을 것이다
예전에 천재가 4명이나 한국에 있었다면 지금 한국에 천재기사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
중국에 밀린것은 그 차이지 다른 차이는 없다고 본다
예전 4인방 같은 기사 한명만 있어도 아직도 한중은 치열하게 다툴거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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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2-01 오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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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속기도 중국에 안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말하자면 속기위주로 두면 속기는 더 잘두고 장고를 못두는 것이 아니라
속기도 못두고 장고도 못둔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반대로 장고바둑만 두면 속기도 잘두고 장고도 잘둔다는 것이다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속기전에서 장고파가 속기전에도 1등한거 보면 입증하고도 남지 않나
그런데도 10분바둑이 아무 지장없다는 듯이 10분바둑만 고집하고 있으니
내가 볼때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속기전부터 없애고 모든 대국을 2시간 3시간 바둑으로 해야 그나마 가능성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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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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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만 하시더니 오늘은 왠일로 따끔하게 한말씀 올리시네요 나이를 한살 더잡수시니 철이 드신것 같아서 저도 매우 기쁩니다,,,,,,, 오늘저녁에는 가족끼리 갈비집에가야 겠네요 희망이 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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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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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이 왜 오로에서 또라이 소리를 듣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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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물고기 |
｜ 2017-02-01 오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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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강한것이 아니라 한국이 약한듯.
일본은 아무래도 좀더 시간을 두고 봐야하고 커제를 잡을 나라는 한국밖에 없는데 잡을만한 균형잡힌 기사가 없다.
시대별로 따져보면 전성기의 이창호는 말할것도 없고 이세돌, 조훈현에 필적할만한 한국기사가 전혀 없다.
지금의 한국바둑은 마치 과거 4천왕시대에서 유창혁 한명만 있는 형국. 과거 한국 전성시대때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는 없고 유창혁만 있었다면?
아마 지금과 유사하게 들쭉날쭉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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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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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커제한테 발리는 걸 보면 커제가 강한 것이 맞죠. 천하를 주름잡았던 이세돌을 손바닥 안에서 가지고 노는 기사가 커제 말고 또 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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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7-02-01 오전 10: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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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커제를 꺾어주기를 바랐지만 역시나 우리나라는 약체다.. 내 마음속 영웅의 부재 그 자리에 알파고가 있는 이유이자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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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애인 |
｜ 2017-02-01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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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도 世界最强 장고도 世界最强 이제 우리 코제님 앞에는 오직,오로지,단하나,기필코 넘어야 할 山, 알파고 뿐이네.... 아직 우리 코제님 알타고 격파 비법은 공개가 안됬으니 기다려라 알파고 상금이 무르 이그면 우리 코제님이 아작을 내주마,,,,, 크홧홧,, 이렇게 좋은날 마호타이酒를 아니 마실수 없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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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치는竹 |
｜ 2017-01-31 오후 11: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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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盤의 藝에 있어 일찍이 日本의 功은 아직 오늘의 中國이 比肩 될수 없다. 비록 國籍이 다르다 하나 어린 吳淸源의 棋才를 嘉尙히 보고 바둑史에서 누구도 犯接치 못할 金子塔을 쌓게 했다. 聶衛平이 中國의 바둑을 中興시킨 功勞는 높이 사는 바이나 커가는 國勢에 便乘한 感이 있다. 바둑이 情神遊喜의 一樂이라는 本質을 追求하기 보다는 中國의 世界 制覇라는 課業的 圖式이 보여 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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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7-01-31 오후 6: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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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井山裕太가 萬人이 보는 앞에서 梟首되다! 멋지다! 鐵의 守門將 聶衛平 先生이여! 1980年代 世界 바둑界를 平定한 功勞를 認定받아 1988年 中國바둑協會 側은 그에게 “名譽 棋聖” 稱號를 授與했다. 60代 中後盤의 攝 9段이 親히 不便한 老軀를 이끌고 賀歲杯 決勝 對局을 解說하고 있는 모습은 國籍을 떠나 傾慕의 情을 表하고 싶다. 한 時代를 風靡한 巨匠이 韓臺中日 各國의 바둑 팬들에게 바둑의 省察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 瞬間 마음이 肅然해진다. 그렇다. 大陸 바둑의 代父 攝衛平 先生과 같은 不世出의 天才 棋士가 있었기에 中國은 韓臺日보다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고 나는 生覺한다. 先生이여, 부디 身體 强健하시라. 亦是 柯潔은 19路 361點 盤上의 精隨를 遺憾없이 發揮한 點에서 大先輩 攝衛平의 後裔라 할 만하다. 또한 그는 昨今 世界 最高의 棋士라 불리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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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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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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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순 우리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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獅子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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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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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원술랑님이 오로에서 또라이란 소리를 듣는지 몰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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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7-01-31 오후 6:1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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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이야마를 보는 맛이 쏠쏠했다고 해야 하려나...
생각보다 훨씬 잘 두고
무엇보다 한중의 기사와는 다른 일본풍의 초반 진행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세계대회 좀 나왔으면 싶다.
시간이 충분하면 정상권기사 1명의 몫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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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7-01-31 오후 6: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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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판이기고 1억3천이면 춘란배보다 낫네 근데 5회째 중국만 우승인데 우리도 하세배를 한번은 우승할때가 된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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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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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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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댓글 싸지르는 돌아이들은 뭔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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