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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드라마! 용쟁호투의 8강, 본방송으로 보자
12월 30일 밤 11시부터는 경기고 vs 서울 양정고 8강 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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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고는 전직 프로기사 김희중의 존재만으로 센 팀이다. 김희중이 오더에서 빠져도 그 막강함은 변하지 않는다. 든든한 후원군이 있기에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심리적으로 편하게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제10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광주 제일고와 대신고가 대결하는 8강전이 지난 주말 바둑TV에서 방영했다. 전직 프로기사 김희중이 있는 대신고는 1국에서 황원순-최승만-김희중의 최강 라인을 투입해 백으로 14.5집을 이겼다. 광주제일고도 공격선-신봉호-심재욱을 내세웠지만, 중후반 선수파워에서 밀려 1국을 내줬다. 1승을 거둔 대신고는 2국에서 김희중을 빼고 이종은-최승만-박병용이 차례로 나서 광주제일고 윤기룡-신봉호-고송석 오더에 대승(흑 41.5집승)을 거뒀다. 한철균 해설자는 "2국 종반은 파란만장했다. 역전 찬스가 확실히 있었다. 고교동문전에 최적화된 속기의 화신이라면 심재욱 선수를 꼽을 수 있고, '빠른 손'을 대표하는 전설의 파이터가 김희중 선수다. 김희중과 심재익의 용쟁호투를 3국까지 보지 못한 게 매우 아쉽다."라는 평을 남겼다.  ▲ 광주제일고를 대표하는 속기의 신. 심재욱 선수.  ▲ 대신고는 '김희중'과 '술'이 힘의 원천이다.  ▲ 대신고 4강 진출! 이렇게 대신고는 8강에서 광주제일고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입했다. 대신고 단장은 "스튜디오에서 대국하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새로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험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그래서 2국은 김희중 선수 대신 신인을 기용했다."는 소감이었다. 8강 2경기에선 경기고와 서울 양정고가 격돌한다.경기고는 전통 있는 우승후보, 서울 양정고도 젊은 피와 노장이 신구조화를 잘 이룬 명문팀이다. 이 8강도 용쟁호투의 대결이다. 또 어떤 오더로 새로운 명승부를 연출할까? 제10기 YES24배 고교동문전 8강 2경기는 12월 30일 금요일부터 바둑팬들의 밤을 책임진다.  ▲ 경기고는 라운드마다 드라마를 쓰는 팀이다. 이번 주말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무시무시한 저력을 지닌 서울 양정고와 대결하는 현장을 바둑TV에서 볼 수 있다. YES24배 고교동문전 본선은 3판 2선승제로 진행하며 대국은 3인 릴레이 대결로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각 팀당 25분으로 총 50분이며 타임아웃제다. 초반전 15분, 중반전 15분, 종반전 20분이 주어진다. 대회는 YES24(주)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8강진출 고교부터 상금이 주어지고, 우승 상금 500만 원, 준우승 상금 300만 원이다. 바둑TV는 내년 2월까지 매주 금ㆍ토ㆍ일 밤 11시에 고교동문전을 방송한다. 다음 주부터 8강전 1경기를 볼 수 있으며 본방송 후에도 바둑TV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고교동문전'은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YES24가 후원한다. 1999년 4월 국내 최초 인터넷서점으로 출발해 시장을 선도해온 YES24는 최고의 도서정보는 물론, 국내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를 통한 최대의 도서보유량과 과학화된 빠른 배송서비스를 자랑한다. 도서를 기반으로 음악, DCD, e-러닝, 공연, 영화예매 등 각종 문화상품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최고의 문화유통기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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