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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 4라운드 접어들며 韓10위권은 변상일뿐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라운드(일반조) 등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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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시니어조·여자조 3라운드와 월드조 2라운드가 18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졌다. 일반조에선 한승주, 송상훈, 강승민, 송지훈, 이성재, 최철한, 이원도, 송규상, 이상헌, 조한승, 박승화, 홍무진, 서중휘, 박민규, 변상일, 이형진, 신민준, 김승준, 최명훈, 고근태, 백홍석, 안국현 등의 한국기사가 승리하며 4라운드(조별 4강)에 진출했다. 10위권에선 변상일(10위)이 유일하고, 20위권은 최철한(11위), 조한승(12위), 백홍석(19위)까지 3명이다. 아마추어 대표 중엔 문유빈(아마),김희수(아마), 이재성(아마)이 승리를 거뒀다. 시니어조에선 김일환, 안관욱, 정대상, 최규병, 유창혁 등의 한국기사들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주요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며 선수등의 다음 라운드 진출 상황을 전한다. 통합예선은 매일 여섯 판씩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을 이용하면 자유롭게 관전이 가능하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8일 중계대국 결과 A조 박영훈-후위한(中) : 후위한, 270수 백불계승 B조 안조영-시바노 도라마루(日) : 시바노, 208수 백불계승 D조 안성준-구쯔하오(中) : 구쯔하오, 253수 흑불계승 I조 변상일-자오천위(中) : 변상일, 215수 흑불계승 K조 나현-판윈뤄(中) : 판윈뤄, 178수 백불계승 K조 신민준-차오샤오양(中) : 신민준, 195수 흑불계승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9일 중계대국 예고 C조 김희수(A)-이다 아쓰시(日) E 조 최철한 -리쉬안하오(中) F조 조한승-궈원차오(中) G조 박승화-판팅위(中) R조 오유진-위즈잉(中) N조 안국현-왕하오양(中) 7월15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통합예선에는 전 세계 프로기사 304명과 아마추어 예선, 월드조, 꿈나무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기사 25명을 포함, 총329명이 출전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191명, 중국 84명, 일본 21명, 대만 21명 이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과 시드 배정을 받은 13명은 9월5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개막식에 참석한다. 32강은 6일부터 사흘간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10월에, 준결승 3번기를 11월에 열고, 12월엔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대망의 결승 3번기를 통해 21번째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 2016 삼성화재배 본선 시드 ㆍ한국 : 이세돌ㆍ강동윤ㆍ박정환ㆍ이동훈ㆍ신진서 ㆍ중국 : 커제ㆍ스웨ㆍ탕웨이싱ㆍ천야오예ㆍ저우루이양ㆍ구리(와일드카드) ㆍ일본 : 조치훈ㆍ이치리키료 1996년 출범 이래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불려온 삼성화재배는 지난 20년 동안 바둑대회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왔다. 세계대회 최초의 완전상금제와 전면오픈제 도입, 시니어조ㆍ여자조ㆍ월드조 신설, 더블 일리미네이션 32강전, 중식시간 폐지 등은 삼성화재배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굵직한 족적들이다. 5년 연속 이어졌던 한ㆍ중 결승 구도는 지난해에 깨졌다. 2015년 결승은 중국선수 간의 대결이었으며 커제가 스웨를 2-0 으로 제압하고 삼성화재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 동안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6회, 일본 2회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이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6년 7월 15일 ~ 20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6년 9월 6일 ~ 8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6년 10월 6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6년 10월 8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6년 10월 31일 ~ 11월 2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6년 12월 6일 ~ 8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대국이 시작되기 약 10분 전. 앞쪽의 신민준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 슬로바키아 출신 유럽 프로 파볼리시(왼쪽)를 응원하러 한국으로 여자친구가 동행했다.  ▲ 대회 관계자가 월드조 선수들이 잘 참가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오른쪽 볼펜을 들고 있는 기사는 유럽 기사 알리 자바린.  ▲ 중국 국가대표팀 위빈 감독은 한국기원 2층에서 경기가 있지만 대국하기 전 4층의 중국 여자기사들을 만난 뒤 내려갔다.  ▲ 중국 판윈뤄(왼쪽)와 나현.  ▲ 사이버오로는 4층 본선대국실에서 주요 대국을 수순 중계하고 있다.  ▲ 박영훈(왼쪽) 대 중국 후위한.  ▲ 시바노 도라마루(일본, 왼쪽) 대 안조영.  ▲ 쑹룽후이(중국, 왼쪽) 대 김윤영.  ▲ 강다정(왼쪽) 대 김혜민.  ▲ 부르조 코넬(왼쪽) 대 에릭 루이.  ▲ 미국 프로 에릭 루이.  ▲ 유럽 프로 알라 자바린.  ▲ 앤드류 황(왼쪽)과 파볼 리시.  ▲ 위즈잉(중국, 왼쪽) 대 송혜령.  ▲ 4층 대국장 풍경.  ▲ 왼쪽은 고마쓰 히데키(일본) 오른쪽은 양재호 전 한국기원 사무총장.  ▲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장 풍경. 왼쪽에 퉈자시(중국)의 모습이 보인다.  ▲ 왕하오양(중국, 왼쪽) 대 목진석. 왕하오양 승리.  ▲ 이춘규 대 펑리야오(중국). 펑리야오 승리.  ▲ 최영찬 대 장웨이제(중국). 장웨이제 승리.  ▲ 이다 아쓰시(일본) 대 쉬하오홍(대만). 이다 아쓰시 승리.  ▲ 옌환(중국) 대 김희수(아마추어). 김희수 승리.  ▲ 올해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송규상.  ▲ 랴오싱원 대 미위팅. 랴오싱원 승리.  ▲ 양재호 전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과 유창혁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의 대국. 유창혁 승.  ▲ 최명훈 국가대표팀 코치(왼쪽)는 샤오정하오(대만).  ▲ 리쉬안하오(중국, 왼쪽)-류민형. 리쉬안하오 승리.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박치기공룡)처럼 곧장 머리를 부딪힐 것 같은 기세의 두 중국선수. 장타오와 탄샤오. 탄샤오가 이겼다.  ▲ 김영삼 대 송상훈. 송상훈 승리.  ▲ 2라운드에서 김지석을 이긴 강승민(왼쪽)은 3라운드에서 윤찬희(오른쪽)를 꺾었다.  ▲ 최철한(오른쪽)은 이창석을 꺾었다.  ▲ 홍무진(왼쪽)은 랴오위안허를 꺾었다.  ▲ 변상일은 중국 자오천위를 꺾었다.  ▲ 안성준(왼쪽)은 구쯔하오에게 패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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