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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위즈잉 꺾고 3라운드 진출
26일은 일반조ㆍ시니어조 2라운드, 여자조 3라운드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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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일반조 25~45조와 시니어조 1회전, 여자조 2회전 대국이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통합예선 일반조는 1조부터 45조까지로 한국 프로기사 78명, 중국 프로기사 197명, 일본 프로기사 17명, 대만 프로기사 22명으로 314명이 출전했다. 이외에 월드조 7명, 시니어조 47~48조에서 13명, 여자조는 49~50조에서 48명이 나섰다. 25일 열린 통합예선 대국에선 김지석, 박영훈, 윤준상, 홍성지 등 한국랭킹 상위권 기사들이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반조 한국기사간 대결에선 황재연이 현유빈, 변상일은 오장욱, 이태현이 김영도에게 이겼다. 이창석은 시다 아쓰시, 홍민표는 장리요우 등 일본기사를 물리쳤고, 최영찬은 대만기사 린리샹에게 승리했다. 50조(여자조)에 나선 오유진은 2라운드에서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을 꺾었다. 한편 최정처럼 일반조에 나선 중국 여자기사 쑹룽후이는 옌닝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쑹룽후이가 속한 26조에는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 탕웨이싱이 있어 본선진출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루이나이웨이는 시니어조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26일은 일반조ㆍ시니어조 2라운드, 여자조 3라운드가 열린다. 일부 대국은 중국 시나바둑이 중계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5일 대국 승자 (한국기사) 일반조 25조~45조 1라운드 25조 김명훈, 26조 황재연, 28조 이창석, 29조 윤준상, 30조 변상일, 31조 김민호, 32조 홍성지, 35조 최영찬, 37조 김지석, 38조 이태현ㆍ안정기, 39조 박영훈, 40조 이어덕둥, 43조 홍민표, 45조 김수용 여자조 49조ㆍ50조 2라운드 49조 김채영, 50조 오유진ㆍ김다영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대진표& 결과 일반조: 1~24조 ☜ 클릭(대진표 펼치기) 일반조: 25~45조 ☜ 클릭(대진표 펼치기) 월드조: 46조 ☜ 클릭(대진표 펼치기) 시니어조: 47~48조 ☜ 클릭(대진표 펼치기) 여자조: 49~50조 ☜ 클릭(대진표 펼치기) 신오배는 기존 춘란배, 백령배, 몽백합배에 이어 중국기원이 만든 네 번째 세계대회다. 백령배는 2012년에 출범했고, 몽백합배가 2013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신오배도 격년제로 2년마다 열린다. 우승상금은 세계대회 백령배ㆍ몽백합배(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보다 40만 위안(7천2백만 원)이 더 많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다. 메이저 세계대회는 한국이 삼성화재배, LG배 두 개(연승전ㆍ이벤트 대회나 여자ㆍ신예대회 등 제한기전은 제외)로 올해 21회째 대회를 진행 또는 준비 중이고, 대만도 4년마다 개최하는 응씨배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1988년 최초의 세계바둑대회인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만들었지만, 2011년 제24회 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다. 제1회 신오배 본선 64강 시드 한국시드(3명): 강동윤ㆍ박정환ㆍ신진서 중국시드(5명): 커제ㆍ저우루이양ㆍ천야오예ㆍ구리ㆍ롄샤오 일본시드(3명): 아다 아쓰시ㆍ모토키 가쓰야ㆍ유키 사토시 대만시드(1명): 왕위안쥔 와일드카드(2명): 이세돌ㆍ스웨 신오배 통합예선은 5월 24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50개 조로 치러지고, 차기 대회부터는 전기 우승ㆍ준우승자에게도 시드를 줘서 48개 조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본선 시드 부여기준은 세계대회 우승자(강동윤), 2016년 4월 기준 한국랭킹 상위자(박정환), 국가대표 상비군(신진서)이다. 제1회 신오배 세계바둑오픈전은 본선 64강 상금제다. 본선 64강 출전자 중 14명이 시드이며 통합예선에선 일반조에서 45명, 시니어조(1972년 1월 1일 이전 출생기사)에서 2명, 여자조에서 2명, 월드조에서 1명을 뽑는다. 통합예선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1시부터 시작한다. 본선 상금은 64강전 패자에 3만 위안, 32강전 패자에 5만 위안, 16강전 패자에 10만 위안, 8강전 패자에 16만 위안, 4강전 패자에 28만 위안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이 80만 위안(한화로 1억4천만 원)이다. *1만 위안은 한화로 약 180만 원(2016년 5월 20일 기준)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일정 5월 24일 일반조 1~24조, 여자조 1라운드 5월 25일 일반조 25~45조, 시니어조 1라운드, 여자조 2라운드 5월 26일 일반조ㆍ시니어조 2라운드, 여자조 3라운드 5월 27일 일반조ㆍ시니어조 3라운드, 여자조 4라운드 5월 28일 여자조 5라운드 통합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으로 1시간 55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를 주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30분으로 2시간 25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를 준다. 본선64강부터 8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준결승은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열린다. 본선64강ㆍ32강ㆍ16강은 올해 11월5일부터 11월11일까지 중국기원에서 열리며 8강 이후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선에선 64강 추첨 대진으로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걸 피해 매 회전 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오배는 국제위기연맹, 중국기패운동관리중심(중국기원), 허베이성 체육국, 랑팡시 인민정부가 주최ㆍ중국위기협회, 허베이성 위기협회, 랑팡시 체육국이 주관한다. 타이틀 스폰서는 중국 신아오 그룹이다. 후원사 신아오 그룹은 중국 최대 민간 가스회사로 중국 100개 이상 도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가스를 공급한다. 중국, 유럽, 북미에서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박영훈은 중국기사 딩례에게 승리했다.  ▲ 추쥔을 꺾은 김명훈.  ▲ 일반조 25~45조 대국이 벌어진 중국기원 2층 대국장면.  ▲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유창혁은 중국기사 왕둥량에게 패했다.  ▲ 루이나이웨이도 여자조가 아닌 시니어조로 나섰다.  ▲ 최정처럼 일반조에 도전장을 던진 여자기사 쑹룽후이. 1라운드는 옌닝에게 이겼다.  ▲ 위빈도 2라운드에 올랐다. 루이나이웨이와 대국할 예정이다.  ▲ 김채영도 3라운드에 올랐다.  ▲ 여자조는 두 명을 뽑지만, 한 조에 24명씩 속해있다.  ▲ 여자조 2라운드에서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은 오유진에게 패해 탈락했다.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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