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이 출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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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출전할게'
원성진·강동윤, 이동훈·신진서 꺾고 응씨배 국내대표로 선발
| 김수광 2016-01-11 오후 05:5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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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씨배 국내선발전 결승. 중반을 맞이한 강동윤 9단(왼쪽)과 원성진 9단이 숙고하고 있다. |
‘형이 출전할께’
원성진 9단(31)과 강동윤 9단(27)이 응씨배 선수로 선발됐다.
응씨배에 나갈 한국선수는 7명. 5명이 먼저 정해지고 나머지 2명을 선발전으로 가렸다.
제8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국내선발전 결승전 2판이 1월1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렸다. 원성진과 강동윤은 각각 신예 간판 이동훈 5단(18)과 신진서 5단(16)을 꺾었다.
먼저 정해진 5명은 박정환 9단(전기 준우승), 이세돌 9단·박영훈 9단(랭킹시드), 김지석 9단·나현 6단(국가대표팀 성적 상위)이다.
이번 국내선발전엔 신진서 5단·목진석 9단·이동훈 5단(이상 타이틀보유), 강동윤 9단·최철한 9단·안성준 6단·원성진 9단·윤준상 9단(이상 랭킹상위)까지 8명이 경쟁했다.
응씨배는 오는 4월18일~25일 열린다. 개막식 → 본선1회전(각국 대표 28명) → 16강(전기우승·준우승이 시드로 참가) → 8강 순으로 진행된다.
6월8~15일 4강전 3번기가 열리고, 8월8~13일 결승1·2국, 10월12~27일 결승3~5국 및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이어진다.
이 대회는 타이베이·상하이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주최·후원한다. 사이버오로는 국내선발전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했다. 현재 응씨배 선수권자는 판팅위 9단(중국)이다.
▲ 오후 2시 무렵 원성진(백)-이동훈 대국.
▲ 원성진은 커피를 즐기며 바둑을 두었다.
▲ 편안한 눈으로 바둑판을 바라보는 원성진.
▲ 랭킹4위 강동윤.
▲ 신진서가 준비해 온 건 포도주스.
▲ 얼마 전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하면서 주가를 올린 신진서.
▲ 본선대국실에서 제8회 응씨배 국내선발전이 결승이 벌어졌다.
▲ 9위로, 이동훈과 한국랭킹이 같은 원성진.
▲ 근래 금용산배·스포츠마인드어코드 등에서도 선발전을 통과한 바 있는 이동훈. 새해를 맞아 응씨배 선발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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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바둑 |
｜ 2016-01-15 오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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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9단 왜케 늙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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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옥저 |
｜ 2016-01-14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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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아직도 군 면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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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or8459 |
｜ 2016-01-13 오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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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낙마해도아쉬운바둑이엇네요/축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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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1-12 오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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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갔다올께, 조금 더 분발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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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1-12 오전 7: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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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시간 이상의 장고바둑에서는 선배들이 실력이 후배들한테 아직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네. 만약 1시간 이내의 속기바둑이었으면 어렵고 중요한 순간에 낙마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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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1-12 오전 1: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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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직행한 박정환이 가장 유망한듯 예전에 최철한이 그런말을 한적있다 응씨배는 참가만 한다면 우승하기는 오히려 쉬운기전이라고 16강에 직행했으니 일단 두판만 이기면 된다 두판만이기면 준결승이고 3번기라 한판 여유까지 생기지 올세계대회는 커제와 박정환의 행보가 가장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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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도에서 |
｜ 2016-01-11 오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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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성진이가 제법이네... 음... 성진이가 꼬마때 보았는데 어느새 어른이 되었군... 대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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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4532 |
｜ 2016-01-11 오후 10: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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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을 넘지 못해 본선진출은 못했지만 신진서 선수 힘내주세요 계속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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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6-01-11 오후 9: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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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은 노련한 기사들이 앞서는군요. 신진서5단은 너무 수를 내려는 데 집착해 있는 바둑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직 거칠다는 느낌을 줍니다. 좀 더 다듬고 바둑을 좀 더 유장하게 둘 줄 아는 안목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뭐라고할까 조한승9단의 바둑을 약간 접목시킨다고 할까. 여하튼 좀 더 다듬고 좀 더 유장하게 둘 줄 아는 안목을 플러스시킨다면 좋은 재목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동훈5단은 솔직히 처음 등장할 때는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왜냐하면 너무 뭐라할까 바둑이 맥아리가 없다할까 그랬거든요. 비록 지기는 했지만, 이런 바둑을 보면 이5단이 힘을 기르는 과정중에 있다고 보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5단도 좀 더 힘이 가미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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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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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카로운 指摘이고 同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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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 |
｜ 2016-01-11 오후 7: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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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의 영웅 강동윤9단에게 응씨배 자동출전권이 주어져야 마땅하지만
협회의 배려없이 자력으로 진출하는걸보니 역시 믿음직해보인다.
올해 커제의 기세를 제압해서 한국바둑의 기둥이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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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류즈 |
｜ 2016-01-11 오후 7:2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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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신진세력들이 이겨주길 바라기도 했는데 아직은 형들이 강하긴 강하네요. 강동윤 9단은 세계대회 결승도 이미 올라가 있고 올해 더욱 기대됩니다. 원성진 9단도 올해 일 한 번 내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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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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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 밑에서는 작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누구를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런 기회에 신예들이 나가서 큰 무대를 한 번 구경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두 중견 기사들도 모두 기량이 탁월하니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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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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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 큰 나무를 극복해야 비로소 큰 나무로 성장하는 것이죠. 지금 신예들에겐 그러한 성장통이 필수영양요소인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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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포석 |
｜ 2016-01-11 오후 6: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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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강동윤, 박정환 사범을 더 응원합니다. 박정환 구단을 보면 예전의 이창호 구단이 국내 기전을 휩쓸고 세계기전에서 죽을 쓸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이창호 구단을 국내용이라고 놀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힘든 시절을 이국수가 이겨냈듯이 그리고 강사범도 엄청나게 까였지만 잘 이겨냈듯이 박사범도 잘 이겨내서 세계 기전을 휩쓰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한국의 보배이며 자랑인 보석을 아끼며 사랑하지 않고 낙서를 하고 칼질을 해대는 속좁은 바둑팬들을 대신해서 용서를 구합니다. 힘내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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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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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 박정환은 "거의" 국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앞으로는 알 수 없지만 하루 아침에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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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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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 박정환은 "거의" 국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앞으로는 알 수 없지만 하루 아침에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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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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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랭킹 1위는- 이창호나 이세돌처럼- 당연히 세계 바둑계를 지배해야 한다>
는 식의 바둑팬들의 터무니 없는 기대치를 충족 시키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커제를 제외하고 국제무대에서 박정환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인 기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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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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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님은 약간 팩트를 잘못 알고 계신것 같네요.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약간 억지 같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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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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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좀 어리버리하네요...^^ 프로 세계에서 2위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치 결혼식장에서 들러리를 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主題 把握을 좀 하세요,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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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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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프로 세계에서 우승의 중요성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활약을 많이 해도 세계 1인자가 되지 못하면 국내용이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엘비배 우승하고, 갑조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하고, 단체전에서 우승하고..그런 기사를 국내용이라고 한게 억지가 아닌가요...님의 말대로 박정환이 국내용 이라면 커제를 제외한 세계 모든 기사가 국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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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6-01-11 오후 6:0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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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후랑추전랑이 아니라 신구미월령 이로군요.
더욱 정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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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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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젖먹이 진서 동룬이 걸랑요? 믿어주세요 진서는 차세대 에이스에요 박정환이는 무딘칼 진서는 예리한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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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6-01-11 오후 6: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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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래 권력들이 다 날라갔구먼.
원,강이 쎄긴 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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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