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벼랑 끝 이세돌, 흔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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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벼랑 끝 이세돌, 흔들라!
몽백합배 결승3국서 커제에게 져 '1-2' 4일 오전 10시30분 4국으로 이어져
| 김수광 2016-01-02 오후 09:2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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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오른쪽) 9단은 담담하다. 2일 중국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결승5번기 3국에서 백번의 커제 9단에게 불계패했다. 종국 뒤 이세돌은, 그저 맡겨진 일을 해야 한다는 듯한 얼굴로 조용히 그리고 오랫동안 커제와 복기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4국과 5국이 남아 있으니까. |
이세돌 9단이 2패째를 허용하며 막판에 몰렸다.
2일 중국 루가오 진두진딩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3국에서 커제 9단이 23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중간전적 2-1로 앞섰다. 1승을 추가하면 우승한다.
순서에 따라 커제의 백번이었다. 백번 시 가공할 파워를 뿜는 커제라지만 이세돌이 위축될 필요는 없었다. 이세돌은 이미 커제의 백번 신화를 사흘 전에 깼다. 2015년을 백번 전승(34승)으로 마치려던 커제에게 아픈 1패를 안겼다. 사흘 전 이 대회 결승1국에서였다.
3국. 좌하 변화에서 선취점을 얻었지만 우변 변화에서 커제가 다시 득점해 초반은 서로 팽팽했다. 확정가 면에선 커제가 앞섰다. 그러나 이세돌이 모양을 확장하고 중앙에서 난전을 이끌어내면서 누가 더 우세하다 말할 수 없는 중반이 됐다.
커제는 실리를 믿고 쉽게 판을 끝내려 했지만 이세돌이 좌변에서 패를 거는 등 끈임없이 압박해서 집 차이를 좁혔고 커제를 조금씩 굴복시켰기에 결국 역전에 이르는가 했다. 그 순간 뒷심이 따라주지 못했다.
오로대국실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조한승 9단은 “종반에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에 쫓겨서 그랬는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되짚었다.
국후 커제와 복기를 나누면서 이세돌은 중앙 백을 공격하던 시기에 수순 하나를 빠뜨린 것을 아쉬워했다. 커제도 이에 동의했다. 이 부근은 최명훈 국가대표팀 코치가 검토실에서 왜 수순을 빠뜨렸는지 의아해하던 부분이기도 했다.
▲ 실전에서 이세돌은 그냥 흑1로 틀어막았는데 커제가 백2로 자세를 갖추자 백은 탄력이 풍부해져 전판에 영향을 미쳤다.
▲ 흑1로 치받아 먼저 백 모양을 무너뜨려야 했다. 이게 빠뜨린 수순이다.
▲ 주말을 맞아 몽백합배 결승시리즈를 관전하러 온 중국 바둑팬이 더 많아졌다. 유난히 어린이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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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보자
이세돌은 1번만 더 지면 기회가 없는, 벼랑 끝에 몰렸다. 분명히 커제가 우세하다. 하지만 막상 1국부터 3국까지의 내용을 되돌아 보면 희망적인 요소도 있다. 1국과 3국은 커제의 백번이었는데 1국은 ‘이세돌다움’을 보여주며 이겼고, 3국은 흔들기가 먹혀들어 가는 것을 확인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즉 완패가 아니었다. 2국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쳐 이세돌은 “내가 치른 세계대회 결승 대국 중 가장 큰 역전패”라고 했다.
이번 몽백합배 결승 전까지 이세돌은 커제에게 3전 전패를 하고 있었는데, 힘 한번을 못 쓰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번 결승시리즈에 들어오면서,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다.
▲ 몽백합배 결승3국을 마친 이세돌 쪽엔 식은 커피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 복기 도중 커제가 안경을 벗어 테이블에 놓았다.
▲ 대국실 한켠에는 간식거리가 거의 그대로고, 바나나 하나를 먹은 흔적이 남았다.
현존 유일의 세계대회 2관왕(백령배·삼성화재배)면서 3관왕을 노리는 중국 최강의 기사. 게다가 펄펄 나는 십대(19세) 커제. 삼십대(33세)지만 절세무공의 카리스마가 여전한 이세돌. 누가 우승할 것인가.
‘최강’을 따져보는 이번 몽백합배 5번승부는 3일 하루를 쉬고 4일 4국으로 이어진다. 사이버오로는 제2회 Mlily 몽백합배 결승5번기 4국을 막 제대한 이영구 9단의 해설로 함께 한다.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로대국실의 생중계는 책상 위 컴퓨터(데스크톱)의 오로대국실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이동 중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제2회 몽백합배의 덤은 7집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6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는 12월30일부터 새해 1월5일까지 벌어지는 제2회 몽백합배 결승5번기 전판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 해설중계한다. 연말연시는 사이버오로와 함께 이세돌-커제의 세기의 대결을! 본방 사수! ^^ [단독취재 | 중국 루가오=김수광]
12월30일 결승1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최철한 9단 해설
12월31일 결승2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허영호 9단 해설
2016년 1월2일 결승3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조한승 9단 해설
2016년 1월4일 결승4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이영구 9단 해설 (제대 복귀신고 해설 ^^)
2016년 1월5일 결승5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프로기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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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죽천 |
｜ 2016-01-04 오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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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까 오만 말이 다 나옵니다 이기면 나오지도 않을 말들이 말입니다 대국자가 관전자보다 수를 정확하게 보듯이 세돌9단이 제삼자보다 더 생각하고 내린 결정을 이러니 저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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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헌터 |
｜ 2016-01-04 오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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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서 안타까움에 이런저런 말씀들을 하실 수는 있으나,
어느 누가 되었든 , 님들이 모르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영역이 있는 법입니다.
이세돌9단에게는 가족들의 내조에 힘 입은 기사생활 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기에 부인과 딸아이를 먼 타국으로 보낸 것이 아닐지요?
펜들에게는 이세돌9단이 중국의 신성 커제를 이기기 바라는 마음이 우선일지 몰라도,
이세돌9단에겐 칼날 위에 올라선 승부사로서의 삶 외에도 중요한 가족들의 가치가 있으리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헤아려 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세돌9단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지금의 상황으로 인하여 승부에 지대한 영향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들은 바가 있으신지요?
가족의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여러분들 어느 누구 보다도 심도 있게 고민하여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펜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함부로 떠드는 것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세돌9단의 승리를 같이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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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6-01-04 오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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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집중력은 역시 20대를 지나면서 정점을 내려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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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16-01-03 오후 9: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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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조금 더 날카롭고, 커제가 조금 더 집중력이 세다고 봅니다.
내일 이세돌이 이기면 반반의 승부이고, 만약 진다면 그 후유증이 상당 기간 갈 것 같네요.
이세돌이 이기면 이세돌이 다시 세계 일인자 대열에 우뚝 설 수 잇을 것이고, 진다면 급격하게 사양길에 들어설 공산이 있습니다.
돌이 부딪치면서 수를 보는 능력은 전성기 때의 이세돌이 역대 세계 최강입니다. 판 전체를 보는 능력은 전성기 때의 이창호가 역대 최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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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약국 |
｜ 2016-01-03 오후 8: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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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18580598
이세돌사범 몰랐는데 2012년부터 기러기아빠 생활이라네요.
황혼기에 한참 가족들의 내조를 받으면서 승부에 매진해도 부족할판에.
부인과 딸은 캐나다로 가고 2013년 슬럼프도 그 영향이 크다고 하네요.
패배의 쓰라림을 다스릴길이 없어 소주로 다스리고, 집에서 마시는건 너무 처량해서 친구들과 마신다고 하는데. 가정상황에 3자가 토를 다는건 무례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가족의 전폭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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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6-01-03 오후 5: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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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평정했던 이창호도 30세에 이르러 지는 해가 되었다.
이세돌의 나이 32세 참 올해로 33세로구먼.
나이로 봐서 석양이라구 해야 옳을 것이고,
커제는 19세 아침햇살이라구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한참 일본이 세계 바둑계를 죄지우지 하고 있었을때,
오청원의 신포석이후 기라성 같은 일본 바둑 영웅들이 나와서 군웅할거를 할때
30세 이후의 기사들이 활보했고, 20대는 햇병아리였었다.
임해봉이 솟아 오를때가 이런 역사를 깬 22세였었는데,
그 이후 이창호가 16세인가 17세인가에 세계기전에 이름을 알린이후 세계기전에 20대 중반이면 조금 늦게 데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30대의 이세돌이 18세의 커제에게 밀리고 있을까?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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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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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들어 바둑의 수법이 그만큼 강해지고 발전했다는 겁니다.아마 오청원 전성기의 기량이라 하더라도 지금 세계랭킹 30위권에 들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오청원이 현대에 태어나 처음부터 현대바둑을 두었다면 다르겠지만,그건 의미 없는 가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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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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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개가 약간 갸윳둥 하지만 수긍되는 점이 많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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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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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소견으로는 인터넷의 영향으로 바둑의 웬만한 수법은 속속들이 파헤쳐져 널리 공유하게 되다 보니까 두뇌활동이 왕성한 젊은이가 압도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옛날 초절정고수들은 정상에 서기까지 오랜세월 기량을 갈고 닦아야 했지만 지금은 하루에도 인터넷 대국을 수십판 소화할수 있는 여건 아닙니까? 압축성장이 가능한 환경변화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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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01-03 오후 5:0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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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6. 오 전사여 전사여 대한의 전사여 그대는 1승 2패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다. 비록 그러할지라도 그대는 불퇴전의 투혼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 그대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서린 사각황반 위에 대한의 의기를 최후의 순간까지 쏟아 붓기를 바란다. 나는 그대가 반상에서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물론 우승하면 더할나위없이 기쁘겠지만 우승만이 전부는 아니다. 나는 단 한 번도 대한반상의 불세출의 천재 기사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이세돌 프로가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직접 목도한 적이 없다. 4,50대 인생 선배들이여 그날의 감격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살아꿈틀대지 않는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7년 전 그러니까 1989년 초대 응씨배를 쟁취한 대한반상의 영웅 조훈현 선생이 떠오른다. 조훈현 선생의 바둑 인생에 있어 최악의 조건하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급기야 초인적 힘을 발휘해 불리한 전황을 일거에 뒤집은 현대기전 100년 사상 가장 빛나는 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그렇다. 1승 2패 후 2연승으로 한 편의 대반전의 드마라를 쓴 조훈현! 그는 대한반상의 위대한 전사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조훈현 선생보다 훨씬 더 악조건일지도 모른다. 자기보다 한참 어린 現 세계 메이저 대회 2관왕 웅일승천지세의 기사와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으니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비록 그러할지라도 불가능을 가능케 한 반상쟁투를 숱하게 겪고온 백절불굴의 이세돌! 그대는 조훈현의 신가파대첩을 재현해내리라 확신한다! 혹자는 이세돌 프로에게 내일부터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주문하는데 나는 반대한다. 커피 메니아가 한 잔도 안 마시면 오히려 그것이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갑자기 안 마시면 금단현상이 나타나 체력, 두뇌회전, 집중력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다량의 커피는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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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6-01-03 오후 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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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실력은 세돌이 위라고 생각하는데 승패는 커제가 가져가는 것을 보면 기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을 무시 못하는 것이죠. 10대와 30대의 체력과 정신력의 차이로 역전을 당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체력도 실력이니 저는 커제의 대항마로 신진서와 이동훈을 듭니다. 신진서를 먼저 놓은 것은 근성이 세돌과 비슷하고 이동훈이 분명 기재로서는 앞서는데 기질이 너무 순합니다. 싸움꾼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실력은 커제와 비슷한데 순둥이라 안되는 것이죠. 정환이나 동훈이는 싸움꾼으로 키우는 것이 국가대표 감독이 해야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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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6-01-03 오후 2: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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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체력이다. 체력이 없으면 집중력도 떨어진다. 10대와 30대의 차이라 차분하게 전판을 보는 안정감있는 먼저 실리를 갖추고 타개하는 것이 더 낫다. 선실리 후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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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1-03 오후 1: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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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중 무림고수의 일합을 보는 것 같다. 절세무공의 세돌사부를 맞아 신진세력의 선두로 떠오른 가결이 치고 올라오니, 세돌사부가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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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man |
｜ 2016-01-03 오후 1:0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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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세돌 선수의 사생활까지 이야기 하면서 그의 우승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이선수
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시길.... 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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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1-03 오후 12: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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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현재 4승1패이지만 너그러이 5대5로 봐줘도 이세돌의 우승확률은 1/2.1/2 이퀄 1/4이 됩니다. 즉 이세돌의 우승확률은 25%이고 커제의 그것은 75%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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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kdwlsrn |
｜ 2016-01-03 오후 12: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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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이 사람...made in japan 인듯,
사생활이라 더 말하고 싶지 않지만, 기러기 인생--- 이미 한물간 잘못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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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6-01-03 오후 12: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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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럴듯하게 져야 하는데 완패..답답하네..
중앙 치받는수도 안보일 정도면 평소에 커피 많이
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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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sky1 |
｜ 2016-01-03 오전 1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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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은 犬짱꿔의 세컨드 아드님 이신가보당 ~~말씀 하시는 수준이 犬子 같으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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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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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늑대가 아닌 강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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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1-03 오전 9: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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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오청원이래 100년만에 태어난 기성이야! 조선의 하수들이 평할 대상이 아니란 말이지!
그의 적수는 이세돌 같은 한물간 기사가 아니라 조선기사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상담기를 두어도 부족할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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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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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이군...重 症이란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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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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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이놈의 조상은 병자호란때 우리 부녀자를 욕보인 오랑캐가 틀림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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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벨린 |
｜ 2016-01-03 오전 9: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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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바둑지니까 온갖분석이 다 나오네...걍 4국에서 이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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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3 오전 8: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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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은 녹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녹차는 소량 마실 수 있겠지만, 많이 마실 경우 체력
저하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녹차를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고,
걱정스러웠는데, 하여간 이런 점은 이세돌 사범님 자신이 잘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하고 주변
에서도 충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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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3 오전 8: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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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특히 빈속에서 마시면 위에는 극약과 같습니다. 식후 위가 비어 있지 않을 때 적절한
양은 물론 긴장을 풀고 단시간 활력을 주는 면이 있지요. 그러나 연속으로 다량 마시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이틀 연속 집중력이 떨어지져 체력이 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게 전부 커피 때문은 아닐지모르지만, 그렇게 30분마다 리필 시켜 마시는 커피가 결코 좋
은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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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6-01-03 오전 6:40: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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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世乭이 졌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지금이라도 캐나다에 留學가있는 아내와 딸을 卽時 歸國시켜라. 한창 팔팔한 30代 初盤의 李9段이 빌빌거리는 것은 家族없이 홀아비로 있기 때문이다. 大韓民國이 낳은 不世出의 天才 하나를 妻子息이 亡치고 있다. 딸 하나가 뭐그리 重要하다고... 韓國에서도 얼마든지 英語 敎育시키고 잘 키울 手 있다. 지금 李9段이 골프를 熱心히 쳐서 體力을 기르는 것도 아니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筋力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지면 조용히 妻子息을 歸國시키고 幸福한 家庭을 다시 일구기 바란다. 팡팡 뛰는 性格에 20代 初盤에 結婚할 때부터 뭔가 兆朕이 좋지 않았다. 李世乭 프로가 앞으로 한 4~5年은 받쳐주어야 뒤의 選手들이 메울 것이 아닌가? 답답한지고... (내 意見에 다르게 써도 좋다. 그러나 辱은 하지마라, 이 asshole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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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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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그려... 맞는 말일세. 남자가 힘을 쓸려면 내조가 있어야지이... 허닝께 빨리 들어오도로큼 하여야겠는딩. 이 어려운 시국을 어찌한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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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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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은모조리헛소리ㅡ그3국서커제의백○24수가패착될걸발빼딴곳안둔흑●25
수가외려패착돼■둘다한심한바둑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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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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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자들에게200억짜리대회로큰판벌여주려한내가착각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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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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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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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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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한짓이토지구획도전에한쪽구석에다서로제집짓겠다고다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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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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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충고는 모르지만, 이런 사생활에 관한 간섭은 정말 자제해야 합니다. 팬이라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선의의 충고라 해도, 부부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에마저 뭘 간섭
하고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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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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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修身濟家治國平天下라고 孔子가 말했어요. 집에서 마누라한테 따뜻한 밥 한 그릇 못얻어 먹는데 뭐가 되겠어요? 남이라고 便하게 말하지마세요. 답답한 兩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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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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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선생, 그건 선생의 생각이지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남의 사생활에는 간섭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공자님의 말씀이고 칸트 선생 말씀이고 간에, 덤벙선생
이 지금 말건내는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의 입장과 자기 삶이란 게 있기 마련인데, 그
사생활의 공간에 들어와서 감 내놓아라 배 내 놓아라 말해서야 쓰것어요. 당신이
뭔데, 도대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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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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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이 정말 중요하지 승부 따위야...케나다는 세계 제일의 민주국가로 영어외에 배울게 먾지요!(바둑은 돌과 나뭇대기이다-서봉수 어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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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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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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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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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된다음글커젠못볼터■4국5국서이기려거든명심할것 ♤포석제1원리
ㅡ 변의빈곳이남아있는한각돌은서로1칸이상떨어져야한다♤ (마늘모는2칸간격
이니서로1칸떨어진것) 이는수학적으로쉽게증명할수있고한눈에봐도그러하다 백
돌하나를무력화하려면흑돌셋이둘러싸야한다 그셋을다른빈곳에깔면전국면에걸
쳐전략적우위를점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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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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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된다음글커젠못볼터■4국5국서이기려거든명심할것 ♤포석제1원리
ㅡ 변의빈곳이남아있는한각돌은서로1칸이상떨어져야한다♤ (마늘모는2칸간격
이니서로빈곳1칸만큼떨어진것) 이는수학적으로쉽게증명할수있고한눈에봐도그
러하다 백돌하나를무력화하려면흑돌셋이둘러싸야한다 그셋을다른빈곳에깔면전
국면에걸쳐전략적우위를점할수있다 ■■■세계기단에한번더기회를준단뜻 ■□●
○초반에모양을굳혀서는중반전투에활용의여지가없게되는건자연적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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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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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그리고 다른 기우님들.
전 원술랑님글에 댓글 안다는데 처음 달아봅니다.
지금 쎈돌은 커제보다 훨씬 힘든 나이와 싸우며
한국 바둑을 위해 또 본인의 명예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분란은 그만 자제해 주시죠.
쎈돌이 커제를 찍어 누르고 우승한 후에는
괜찮습니다만 지금은 좀 자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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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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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른 의견, 다른 세계관을 갖는다고 해서 거품을 물고 미쳐 날뛰는 일이 왜 필요한가. 카스텔리오는 단 한 가지만이 야만성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관용이다. 우리의 세계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수많은 진리들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기만 하면 서로 나란히 모여 살 수 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신념을 판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슈테판 츠바이크,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중국인이 한글 좀 안다고 중국 사이트에 한글로 올리는거 보았는가? 일본인이 한글 좀 안다고 일본 사이트에 한글로 올리는거 보았는가? 미국인이 한글 좀 안다고 미국 사이트에 한글로 올리는거 보았는가? -인벤션님/. 나는 中國人, 本日人, 美國人이 自國의 사이트에 한글을 올려도 그의 精神的 自由와 表現의 自由를 尊重해 줄 것이다. 그리고 推測하건대, 한글은 中國, 本日, 美國 文字가 아니므로 中國人, 本日人, 美國人이 한글을 自國의 사이트에 올리는 部類는 한글과 特殊關係에 있는 사람들을 除外하면 거의 없으리라 본다. 우리나라는 漢子文化圈에 屬한다. 잘 알다시피 數 千 年間 漢字로 文字生活을 해왔고 國語 漢字語를 漢字로 表記하면 그 뜻을 明確히 把握할 수 있다는 잇점도 分明히 있다. 따라서 國漢文混用體로 댓글을 쓰는 것은 是非의 문제가 아니라 嗜好의 문제이다. 自由民主主義體制는 思想과 表現의 自由, 즉 多樣한 生覺과 意見과 價値를 尊重하는 體制이다. 나와 生覺과 意見과 見解가 다르다고 해서 온갖 辱說과 막말과 暴言을 일삼는 行動은 그 어떤 理由로도 正當化될 수 없다. 健全한 批判은 討論文化를 한層 더 向上시킬 수 있지만 盲目的인 非難은 相對에게 傷處만 줄 뿐이다. 相對에게 禮儀를 갖추고 妥當性 있는 論據에 依據해서 批判하는 姿勢야말로 敎養 있는 市民로서 갖추어야 할 品性이라고 본다. 나는 댓글을 쓸 때 國漢文混用體로 쓰는 境遇가 많다. 바둑 外的인 얘기를 한다. 李世乭에 對한 過度한 讚辭를 늘어놓는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一部 沒知覺한 碁友들이 나에게 言語 暴力을 行事할 名分은 전혀 없다. 내 글이 싫으면 안 읽으면 그만이다. 제발 다른 碁友들을 위해서라도 쌍辱은 삼가길 바란다. 덤벙덤벙님의 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이름도 모르는 凡夫들의 內密한 私生活에는 전혀 關心도 없다. 하지만 大韓民國 棋界의 最高 人氣 스타 李世乭 프로는 萬人의 戀人이다. 그래서 私生活에까지 苦言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나는 덤벙덤벙님의 意見에 대해 一定 部分 同意한다. 그동안 여러 碁友들이 李 氏의 家族問題에 대해 끊임없이 助言을 아끼지 않아 왔다는 事實도 잘 알고 있다. 個人的으로 나는 이곳 오로 댓글欄에서 最高의 댓글러를 딱 한 名만 꼽으라면 조금도 躊躇하지 않고 덤벙덤벙님을 들겠다. 그 분은 바둑과 골프를 絶妙하게 組合해서 재미 있고 獨特한 스토리 텔링型 댓글을 쓰시고 가장 寬大하고 열린 思考를 지닌 분이라고 生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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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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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승부를 바라보는 열정들은 이해가 가나 세돌군이라해서 절대적
은 아니지요 물론 승부에서는 여러요인이 있을수있겠지만 모든 승부
는 결과가 말하지요 물론우린 세돌선수를 응원하지만 냉정하게 커제
하고 14년차이가 나는만큼 뇌세포 힘이 막판에갈수록 집중력을 잃어
갈수있죠 엄밀히보면 박정환이나 지석 프로등 이 나가서 싸워야 응원
할 힘이나죠 하여튼 세돌선수 남은시합 최선을다해서 세돌군의 바둑
카리스마를 보여주세요결과를 떠나서 커제도 많이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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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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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 덤벙님의 말씀이 맞읍니다
저는 이세돌이 커제에게 지면 그 말 할려고 했읍니다
조기유학 평범한 딸의 미래를 위해 현재의 천재를 죽이는 짓이죠
이런것을 소탐대실이라고 하죠
이세돌 딸의 조기유학은 소탐대실하는 짓이죠
조훈현 아내같이 이세돌이가 내조를 받는다면 이렇게 힘들어할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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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p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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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람의 성격은 바꾸기 힘들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구요.
이세돌씨의 현재(주변환경 포함)는 곧 이세돌씨의 역사입니다.
이세돌씨를 바꾸시려 하는 것은 현재의 이세돌을 부정하는 것과 동일하지요.
그리고 이세돌씨를 부정한다면 또 이세돌씨가 님의 말처럼 바뀐다면 아마 모두가 기대하는 이세돌로부터 영원히 멀어질꺼라 생각됩니다.
전 평범한 이세돌씨를 원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역사에 대해 일반론으로 쉽게 논하는 것은 매우 경솔한 것임을 아마
본인도 이미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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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3 오전 6:38: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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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누가 리필할 게 아니라 이세돌 사범이 직접 일어나서 마시러 가는
게 좋겠지요. 대국 중 지나친 집중으로 인한 긴장을 푸는 방법이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보
다 본인이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려오가는 과정이 그 하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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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3 오전 6: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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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녹차 둘 다 몸과 정신을 안정시키기 보다 불안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안마
시거나 마셔도 최소의 양으로 그치는 게 좋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최명훈 사범을 비롯한 주변에서 이런 점
도 충고를 해 주고 바로 잡아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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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6-01-03 오전 5: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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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힘내라.
한판 이겼다고 진중하지 못하고 다 끝난것처럼 댓글 도배하던 원x랑 같은 쓰래기덜
미역국 먹고 정신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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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1-03 오전 4:4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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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은 아니지만, 벼랑끝이라는 표현이 심히 거슬리는군요.
이세돌 9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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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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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하기에는 너무 빈약한 어휘력 탓인가 합니다.
그렇다고 노력하는 거같지도 않고.지적해도 반성할줄도 모르고.
막판에 이르면 그저 쓰는 말이 벼랑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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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1-03 오전 1:0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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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어차피 우승하려면 두 번을 더 이겨야 한다.
쎈돌이 수읽기에서 우위에 있음을 증명해주는 결승전이다.
하루 푹쉬고 잠만 잘자도 쎈돌이 충분히 이길 것이다.
정말 응씨배처럼 되어 가고 있구나.
조훈현처럼 이번에도 최후의 승자는 쎈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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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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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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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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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을 쎈돌이 이겨준다면 커제는 다시 공포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5국은 오히려 쉽게 이길 수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힝을 내라 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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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선각 |
｜ 2016-01-03 오전 12: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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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유지한다는 것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인데요. 이세돌님의 체력과 음식 관리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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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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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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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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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성기를 구가하는 박정환9단이, 이제 내리막길을 가고있는 구리를 번기t승부에서 만나 그를 이겼다고 칩시다. 그게 그리 자랑스러운 일이고 구리보다 더 위대한 기사라고 큰소리 쳐도 되는 건가요? 이세돌사범은 한시대를 풍미한 세계기단의 거목이지만 2~3년 전부터 뚜렷한 하향세를 보여왔고, 국내 기전에서도 한 때 무관으로 내려앉을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다가 이제겨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중국대륙의 현역 랭킹 1위 젊은 기사가 지치고 지친 하산길의 이세돌을 만나 번기에서 겨우 몇판을 이긴게 무슨 그리 대단한 일이고 이게 무슨 세기의 대결입니까. 이번 결승 5번기는( 내용면에서 보면), 만약 전성기의 이세돌사범 이었다면 커제정도는 상대도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만 천하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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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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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아쉽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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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네마 |
｜ 2016-01-02 오후 11: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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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1국에서3국까지 바둑내용을 음미해보면 이세돌이 이십대만됬어도 커제는 적수가 아니다.2국도 3국도 후반 클라이막스 바로 판을 결정짓는 승부의 분수령에서 세돌의 실착이 나오는데,웬만한 프로들도 볼수있는 그리 어렵지않은 수를 깜박해서 판을 그르치니..나이에서 오는 집중력의 문제라고밖에 볼수없다.이세돌바둑의 특징은 초반 중반등의 유불리보다 후반의 일진광풍을 일으키는 통쾌한 데누망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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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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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는 50대에 기성을 6연패 했는데 서른에 나이타령? 슈샤이 명인은 60대에 오청원을 선으로 접고 이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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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1-02 오후 9: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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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9단 특유의 흔들기는 통하는데 문제는 뒷심이 부족하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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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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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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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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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이콘.삐딱이.ex-conv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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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