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이렇게 아까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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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이렇게 아까울 수가…
中1위 커제 꺾고 26위 구즈하오에게 져 2015 이민배 준우승
| 오로IN 2015-12-02 오후 05:3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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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훈(오른쪽) 5단과 구즈하오 4단(중국)이 벌인 2015 이민배 신예바둑최강전 결승에서 구즈하오가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15 이민배 신예바둑세계최강전서 이동훈 준우승
중국랭킹 1위 커제 꺾고서 26위 구즈하오에게 져
중반 중앙 힘겨루기서 밀린 게 패인
이렇게 아까울 수가 있을까.
하루 전 4강전에서 그 어려운 상대 커제 9단을 꺾은 이동훈 5단이 평범한 구즈하오 4단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커제는 중국랭킹 1위, 구즈하오는 26위다.
2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열린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 결승에서 이동훈은 흑을 들고 188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동훈이 무너진 건 중반, 중앙 힘겨루기에서다. 구즈하오가 이동훈의 상변 보가에서 꿈틀거려 이득을 취한 뒤 제공권까지 가져가면서 역전하기 힘든 형세로 돌아섰다. “110~114까지 구즈하오 4단의 수순이 날카로웠고 142와 144를 당해 이동훈 5단이 어려워졌다.”는 게 바람의검심 7단★(사이버오로 인기아이디)의 간략한 감상이다.
▲ 구즈하오의 노림수였던 1(실전 110)과 5(실전114)가 아주 날카로웠다.
▲ 중앙이 끊겨서 이동훈이 좋지 못한 형세가 됐다.
본선을 보면 신진서 3단, 김명훈 2단, 이동훈이 다 구즈하오에게 졌다. 구즈하오는 17세로 이동훈과 같은 나이이며 통합예선이 있는 세계대회에서 본선에 올라본 경험이 없다. 이민배가 신예들만 출전하는 대회이긴 하지만 구즈하오가 우승했으니 본격적인 세계무대에서도 눈여겨봐야 하게 됐다.
▲ 이전까지 세계바둑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구즈하오지만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에서 우승했다. 한국바둑계로선 좀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이 는 셈이다.
▲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4강전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를 시원한 내용으로 이기면서 한국 바둑팬들에게 엔도르핀을 선사했던 이동훈.
사이버오로는 중국 현지 기록을 연계해 이민배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했다.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약 7,2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200만원)이다. 본선 이상의 제한시간은 2시간 60초 5회. [사진 | 중국 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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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43 |
｜ 2015-12-03 오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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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당 발목잡기당 맆서비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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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5-12-03 오전 9: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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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지만, 전날 박정환도 그렇고 이동훈도 그렇고...
쉽게 이길 수 있는 길을 버리고 어렵게 가더라.
특히 우세한 판을 잘 못 지킨다는 느낌이 든다.
형세판단의 문제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너무 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만...
관전자가 보면 굳이 지켜도 우세한 상황에서 바꿔치기 같은 것을 시도하는가 싶다.
정말 이세돌처럼 수가 보이는 데 어떡해요? 라면 모르겠다만
그렇게까지 수를 잘 보는 기사들은 아닌 거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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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5-12-03 오전 5:2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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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점 하나를 찍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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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12-02 오후 11:1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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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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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
｜ 2015-12-02 오후 10: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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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이 무궁한 한중 또래기사들끼리의 대국에서 수없이 엎치락뒤
치락할테니 질 수도 있는거지요. 이동훈5단 고생 많았습니다. 다만 이름
조차 생소한데 이동훈5단과 동급인 기사가 중국기사중에 참 많다는게 부
럽고도 섬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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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切唯心造 |
｜ 2015-12-02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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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검심이 대국하는거 1년 넘게 한번도 못 봤는데 무슨 오로 인기 아이디 타령인가?
왕별대국도 별로 없는데 해설이라도 오로에서 자주 대국하는 프로들한테 맡기지...
해설료 받아가기 미안하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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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12-02 오후 6: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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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즈하오는 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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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12-02 오후 7:1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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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간다는 龍仁 새에덴 敎會 擔任 蘇XX 氏가 千祥炳 歸天 文學大賞을 受賞했다는 消息을 듣고 衝擊을 받은 적이 있다. 一介 牧師 나부랭이가 基督 詩文學賞도 아닌 韓國詩壇 100年 史上 가장 純粹한 詩人 千祥炳 先生을 紀念하는 詩文學賞까지 侵奪하는 世態를 糾彈한다! 내가 蘇 牧師가 지은 詩(어느 母子의 肖像: 歸天 文學 大賞作)를 찬찬히 읽어봤다. 그건 詩도 아니었다. 瑞草洞에 所在한 사랑의 敎會 擔任 吳XX 氏가 故 金永三 前 大統領 永訣式場에서 祈禱文을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牧師도 아니었다. 그의 華麗한 行步가 壯하다, 壯해! 辜梓豪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고재호(구즈하오), 한국식 이름이 전혀 낯설지 않다. 큰 산 柯潔을 넘고 伏兵 辜梓豪에게 奇襲攻擊을 當해 敗退하다니 참 아쉽다. 그렇지만 정말 잘싸웠다. 李東勳! 그대는 善戰했다. 李東勳 5段, 利民杯 準優勝을 祝賀한다! 本選리그 멤버 32名 中에서 中國棋院 所屬 棋士가 無慮 22名을 布陣시켜 優勝을 못 하면 半偏이들 아닌가! 手段과 方法을 가리지 않고 二重 三重 人間鐵壁의 꼼수를 부린 中國棋院 壯하다, 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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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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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이 커제를 이긴 것은 정말 稱讚받을 만했습니다. 앞으로 4~5個月 동안 李世乭 9段의 눈부신 活躍 豫想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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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5-12-02 오후 6:33: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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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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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12-02 오후 6:32: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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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랭킹이 낮지만 구즈하오 선수의 결승전에 올라 온 경위나 결승전 내용을 볼 때 상당한 실력자임이 판명되었습니다. 앞으로 힘겹게 겨루어야 할 상대가 한명 더 늘었지만, 바둑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늘었으니.....구즈하오의 우승을 축하하고 이동훈 선수의 선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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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5-12-02 오후 10:2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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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에 Tam arte quam marte라는 말이 있습니다. 英語로는 as much by skill as by strength라고 解釋하는데 한글로는 힘만큼 技術도라는 말입니다. 오늘 진 이동훈에게 慰勞를 보내며 이 라틴어를 꼭 가슴에 세우기를 바랍니다. 너무 힘으로만 밀어부치다가 5千萬원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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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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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力만큼 技術도! 참 멋진 表現이네요! 中國의 人海戰術에 李東勳 君이 孤軍奮鬪 決死抗戰했지만 壯烈히 玉碎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李東勳 選手 참 壯합니다! 惡條件 속에서도 宿敵 柯潔을 무너뜨리고 準優勝을 했습니다! 向後 10年間은 兩申, 李東勳, 金明訓, 卞相壹, 羅玄 등 後起之秀들이 中國의 人의 帳幕에 맞서 最後의 一人까지 勇猛無雙 不退戰의 覺悟로 싸워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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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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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遠述郞님. 이전 댓글은 純隨 한글이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더군요. 健鬪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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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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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金庾信 大將軍의 次男 花郞 金元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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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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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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