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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등 韓 4명, 이민배 16강 진출
나현은 커제에게 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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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16강 진출 나현은 중국랭킹 1위 커제에게 막혀 16강전은 29일(日) 오전 11시(한국시각) 28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열린 2015 이민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2강전에서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등 한국 4명이 중국기사에게 승리했다. 각각 미위팅, 양카이원, 셰얼하오, 리쉬안하오를 꺾었다. 그러나 중국랭킹 1위 커제와 대국한 나현은 탈락했다. 대만 정상급 린쥔옌이 16강에 오른 게 특기할 만하다. 일본 2명과 미국(스간셩)과 유럽(알리 자바린;이스라엘) 대표는 탈락했다. 이로써 16강은 한국-중국-대만의 기사들로 압축됐다.  ▲ 이동훈(왼쪽)은, 몽백합배 초대우승자 미위팅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15 이민배 32강전에서 또 한 번 꺾음으로써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더 달아났다.  ▲ 커제(오른쪽)가 나현과 대국 중 일어나서 자신의 판을 바라보고 있다.  ▲ 유럽대표로 나온 알리 자바린(이스라엘)의 대국 모습. ■ 2015 이민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2강 한국선수 대국 결과 ·이동훈-미위팅: 이동훈, 214수 백불계승 ·신진서-양카이원: 신진서, 319수 흑반집승 ·신민준-셰얼하오: 신민준, 318수 흑3.5집승 ·김명훈-리쉬안하오: 김명훈, 199수 흑불계승 ·나현-커제: 커제, 119수 흑불계승 16강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한국시각) 열린다. 한국선수들은 이동훈 vs 셰커(중국), 신민준 vs 황윈쑹(중국), 김명훈 vs 천셴(중국), 신진서 vs 구즈하오(중국)의 대진이다. 상대전적은 이동훈 1승무패, 신민준(1승무패), 신진서 첫대결, 김명훈(1승무패) 등이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현지 기록을 연계해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고 있다.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약 7,200 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200만원)이다. 본선의 제한시간은 2시간 60초 5회. [사진 | 중국 SINA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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