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국수배, 강진의 매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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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국수배, 강진의 매력 뽐낸다
11월6일~9일 한국·중국·일본·세르비아·루마니아 등 5개국 250여 명 참가
| 오로IN 2015-10-30 오후 06:3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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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11월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전통적 강호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루마니아 총 5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다. 남자단체부, 여자단체부, 개인부, 강진 군민부 등 총 4종목으로 나눠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다.
김인 국수의 고향인 강진을 널리 알리고 시니어 바둑팬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 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이 주관, 전라남도, 강진군이 후원하며 강진군체육회, 전라남도바둑협회, 강진군바둑협회가 협력한다.
대회는 각자 제한시간 20분 30초 3회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남자단체전이 400만원, 여자단체전 200만원, 개인전 100만원. 또한 부대행사로 프로기사 지도다면기도 펼쳐진다. 대회장 주변 월출산 아래 강진다원과 동양최대 황동좌불, 남미륵사 등 웅장한 위용과 수려한 경관 또한 대회와 함께 세계 바둑인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인 국수배 바둑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바둑 애호가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과 수도권 등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대한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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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9934 |
｜ 2015-11-08 오후 5: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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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일번지 강진서에 김인국수배를 성황리 마쩟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는 예술이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진은 고려의 청자가 상징이다 청자는 옛스런 모습이 특징이다 고고한 그 자태는 여성스러움을 안으로 품고 있어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바둑계의 거성 김인국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인품의 소유자가 아닐까
행사 말씀이 바둑의 승패는 항상 있는 것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절차탁마해 나간자면 내일은 승리 한다는 내용으로 생각해 본다 김인국수 국제시니어 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국 바둑인에게 감사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진바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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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경터 |
｜ 2015-10-31 오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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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중 大人의 風貌를 갖춘 爲人이다
한자로 쓰셨기에 토를 답니다
오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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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u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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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偉人]을 말씀하십니까.
(1)
됨됨이로 본 그 사람.
이렇게 어리석은 위인이 있나.
그는 돈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서슴지 않을 위인이다.
그런 위인일수록 조금만 칭찬해 주면 기고만장하는 법이지.
스스로 말하듯이 그는 일 처리 하나는 딱 부러지게 해내는 위인이다.
(2)
사람의 됨됨이.
나는 그녀의 위인은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위인이 진실하여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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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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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보면, 말씀하신대로 (2)항의 < 사람의 됨이>로 해석해서 틀린 말은 아니나일상 생활에서의 활용 예로 보면 부정적인 뉘앙스가 많이 풍기는 어휘입니다.특히 <그의 위인은> 하고 주부에서 쓰일 때와 <그는 그런 위인 이다> 하고 술부에서 쓰일 때의 어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비판적인 글이 아닌 업적을 칭송하는 글 등에서는 굳이 사용하고 싶지 않은 단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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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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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나온 김에,<爲人>이란 단어의 뜻을 설명한 것일 뿐, 원술랑님의 성의 있는 댓글에 태클을 거는 게 아님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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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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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A님, 바로잡았습니다. 아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대의 감정까지 깊이 배려해 주신 데 대해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아하님께서 계셔서 오로댓글난이 더욱 윤택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위(四圍)가 저무는 해거름 가을의 풍경과 정경, 그리고 형상들을 바라보며 찬란한 아름다운 시간을 누리시길.. 지경터님과 waumae님께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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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11-07 오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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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선배는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곧바로 조남철 국수를 밀어내고 한국 바둑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인물이다. 술을 사랑하고 서예도 수준급인 김 선배는 바둑을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대국을 하다가도 자신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망설임 없이 돌을 던지는 예술가 같은 사람이었다. 선배는 나를 술집으로 산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한국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나에게 얘기를 해주었다. 일본 바둑은 도와 예를 중요시 여기고, 한국 바둑은 그저 싸움판인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쪽도 잘못된 것은 없어. 그저 다른 것일 뿐 어느 한쪽도 틀린 건 아니야. 네가 일본에 있었을 때는 일본식으로 바둑을 했다면, 이제 한국에 왔으니 한국식으로 하면 돼. 그러면서 척박한 한국에서 바둑이 빠르게 발전하려면 이런 싸움판의 단계를 거치는 게 지름길일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114-116쪽>. 大韓民國 棋壇史 最後의 浪漫派 詩人 金寅 선생은 후배 曺薰鉉을 살뜰히 챙겼다. 아마 同鄕이라 더욱 아꼈을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참 金寅 선생은 大人의 風貌를 갖추신 분이다. 선생은 지금도 70 老軀를 이끌고 農心 辛라면杯 代表團 團長으로 猛活躍하고 계신다. 實로 대단하시다. 모쪼록 선생의 健康과 多福을 빌뿐이다. 10代, 20代, 30代 젊은 프로 棋士들은 오늘의 大韓民國 圍碁를 盤石 위에 올려놓은 大先輩들에게 깍듯하게 禮遇를 다해야 할 것이다. 祝! 第9回 金寅 國手杯 國際시니어 바둑大會가 盛況裡에 마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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