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5명 중국 3, 16강 진출
속보/ 한국 5명 중국 3, 16강 진출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2회전(승자전, 패자전)
[삼성화재배] 김수광  2015-09-09 오전 11:54   [프린트]


한국 5명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9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2회전(승자전·패자전)에서 김지석, 박정환, 이세돌, 박영훈, 이창호가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2승을 거뒀다.

최철한, 나현, 허영호, 김동호, 신민준, 변상일, 서봉수는 1승1패씩을 기록해 최종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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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속보)



'어서 2승을 해내자'

조별경쟁에서 2승 또는 2승1패를 노리는 각국 선수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본선더블일리미네이션 2회전(승자전·패자전)이 9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시작됐다.

대국실입장하기9명의 한국기사가 2승무패 1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또 6명의 기사가 최종 3회전으로 갈 기회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사이버오로는 본선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9일 16개 대국 중 이세돌-장타오(중국) 판을 안성준 6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책상 위 데스크톱에선 <오로대국실>로, 이동 중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관전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의 대명사로 세계 바둑계를 디자인하고 있는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 60초 5회.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이 중국의 탕웨이싱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 2015 삼성화재배 본선 일정
본선1차전(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9월8일~9월10일(중국 베이징)
본선2차전(16강ㆍ8강): 10월6일ㆍ8일(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본선3차전(준결승 3번기): 11월3일ㆍ4일ㆍ5일(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본선4차전(결승 3번기): 12월8일ㆍ9일ㆍ10일(중국 광저우)

■ 각국 본선출전 기사
-한국(15명) : 김지석ㆍ박정환 9단(이상 전기시드), 이세돌ㆍ박영훈ㆍ목진석 9단, 나현 6단(이상 국가시드), 최철한ㆍ허영호 9단, 김동호ㆍ변상일 4단, 신민준 3단(예선 일반조), 서봉수ㆍ유창혁 9단(예선 시니어조), 최정 5단(예선 여자조), 이창호 9단(와일드카드)

-중국(11명) : 탕웨이싱ㆍ스웨 9단(이상 전기시드), 커제ㆍ구리 9단(이상 국가시드), 장웨이제 9단, 저우허시ㆍ펑리야오 5단, 장타오ㆍ간스양 4단, 마이차오 3단(예선 일반조), 위즈잉 5단(예선 여자조)

-일본(3명) : 요다 노리모토 9단, 이다 아쓰시 8단(이상 국가시드), 시다 다쓰야 7단(예선 일반조)
-대만(2명) : 샤오정하오 9단, 린쥔옌 6단(예선 일반조)
-미국(1명) : 벤자민 록하트 아마7단(예선 월드조)



- 12시25분(한국시각) 김지석, 16강 티켓 손 안에
김지석이 대국 시작 1시간 25분 만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지석은 1회전에서 저우허시(중국)를 이긴 뒤 2회전에서 서봉수를 이겨 2승을 거뒀다.

- 오후 3시30분(한국시각) 박정환 16강 확정
박정환이 간쓰양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1회전에서 요다 노리모토(일본)를 꺾었다. 이세돌도 장타오를 꺾으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1회전에선 이다 아쓰시(일본)를 꺾었다. 신민준은 마이차오에게 이기며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나현도 유창혁을 이기면서 최종전으로 간다.


▲ 대국 개시 선언을 하는 화쉐밍 심판.


▲ 대국 개시를 기다리는 선수들.


▲ 유창혁(왼쪽)-나현.


▲ 샤오정하오(왼쪽)-린쥔옌. 대만기사끼리의 대결이다.


▲ 펑리야오(중국, 왼쪽)-커제(중국).


▲ 이창호(왼쪽)-김동호.


▲ 박영훈(왼쪽)-허영호.


▲ 장웨이제(중국, 왼쪽)-변상일.


▲ 이다 아쓰시(일본, 왼쪽)-최정.


▲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구리.


▲ 2회전은 1회전 승자끼리 겨루는 승자전과 패자끼리 겨루는 패자전으로 나뉜다.


▲ 간쓰양(중국, 왼쪽)-박정환.


▲ 시다 다쓰야(왼쪽, 일본)-저우허시(중국).


▲ 요다 노리모토(일본, 왼쪽, 승)-벤자민(미국).


▲ 커피를 마시는 벤자민.


▲ 요다는 오랜만에 특유의 도끼패기 타법(바둑판에 쿵 소리가 나도록 세게 착수), 부채빠르게 부치기 등을 했다.


▲ 서봉수(왼쪽)-김지석(승).


▲ 구리(중국)-스웨(중국). 죽음의 C조에서 1패를 안은 채 대국하는 중국의 정상급기사들.


▲ 탕웨이싱.


▲ 위즈잉.


▲ 최철한.


▲ 목진석.


▲ 펑리야오(중국).


▲ 유창혁.


▲ 허영호.


▲ 스웨(중국).


▲ 김동호.


▲ 이창호.


▲ 린쥔옌(대만).


▲ 샤오정하오(대만).


▲ 이다 아쓰시(일본)


▲ 최정.


▲ 변상일.


▲ 중국 국가대표팀 화쉐밍 총 매니저가 변상일-장웨이제(중국)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변상일.


▲ 장웨이제(중국).


▲ 신민준.


▲ 마이차오(중국).


▲ 김지석.


▲ 서봉수.


▲ 시다 다쓰야(일본).


▲ 저우허시(중국).


▲ 박정환.


▲ 간쓰양(중국).


▲ 벤자민 록하트(미국).


▲ 대국장을 나오면 복도에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 장타오(중국, 왼쪽)-이세돌


▲ 이세돌.


▲ 장타오.


▲ 이세돌과 장타오의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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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  2015-09-09 오후 6:26:00  [동감2]    
딴지 한마디하자면 우리주체 기전이면서 개막전까지 과연 중국베이징에서 해야했는지 씁쓸하다 실예로 개막전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오고 그들이 쇼핑하고 먹고 쓰는돈은 엄연히 우리나라의 관광소득이 되어야하는것인데 4강 이나 결승까지도 모르겠다만 개막전은 우리나라에서 하는게 맞다
무구 ｜  2015-09-09 오후 6:21:00  [동감0]    
조금 더 늙은 디카프리오 같은 요다 노리모토의 저 카리스마! 1회 우승자이면서 아직도 뛰고 있다니 멋집니다.
hkw87 ｜  2015-09-09 오후 5:33:00  [동감2]    
16강 대진추점은 다시하는건가 이니면 2판 같은 사람끼리 두네요 근데 요다 9단께서 올라오시면 설욕전인건가 반집패배가 뼈 아프긴 하겠지만 최철한(위즈잉) 탕웨이싱 쪽도 그렇긴 하겠지만 이창호 국수님께서 16강에 올라온김에 우승 했으면 좋겠어요
숙명의길 ｜  2015-09-09 오후 5:29:00  [동감1]    
캬 저 요다노리모토 저 밉상 이창호 한번식 이길때마다 얼마나 당시에 얄밉든지
캬 근데 세월이 흐르니 참 저인간도 늙었네 안쓰러워지네 일본에서 나올선수가
20년전 영웅이라니...
ahj0071 ｜  2015-09-09 오후 5:17:00  [동감1]    
박영훈 프로선수의 은근한 팬이 되어가는 저를 느낍니다~~
대단한 지구력과 계산력과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이 나날이~^^
월별로 그리고~^^ 매년 급성장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늘 건강관리도 잘하세요~^^
최철한 선수는 다리 붕대를 푸셨으니 좀더 화이팅 하기실 힘차게 응원합니다...열렬한 팬이 멀리서 조용히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최철한 선수 이겨라~***
ahj0071 ｜  2015-09-09 오후 5:11:00  [동감1]    
유창혁 사범께서 대회에 출전해 나온것은 한국바둑의 실력이고 빛남이다
국가대표 감독이 솔선수범해서 long-run 하는 저~^^ 모습을 좀 배워야 한다.
승패를 떠나 모범적인 프로선수이자 감독의 훌륭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유 사범님, 출전만으로 많은 선후배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희망과 선망과 존경심을 받는 것입니다
탱자나무 ｜  2015-09-09 오후 3:34:00  [동감0]    
이런 대회를 해외에서 개최하려면 돈도 많이 들텐데...얻는게 더많은가 보죠 유럽같은데 가서 왕창 벌려보면 어떨까 하는데 우리만의잔치가 되려나........
놈팽놈팽 ｜  2015-09-09 오후 3:23:00  [동감2]    
김지석 사범님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슬럼프에서 나오셨으면 좋겠습니
다^^ 8강도 힘내세요~!
현선각 ｜  2015-09-09 오후 3:16:00  [동감2]    
글쓴이 삭제
탱자나무 훌륭한 지지자 시군요 바둑도 무척 고수 같으시고..  
현선각 글쓴이 삭제
덤벙덤벙 ｜  2015-09-09 오후 2:53:00  [동감1]    
(午後 2時 52分) 이세돌 9단과 장타오 4단의 대결은 李九段이 不計勝으로 곧 이길 것같습니다. 變化의 餘地는 없어 보입니다. 좋습니다, 거의 完勝입니다.
덤벙덤벙 (3:16) 이겼습니다. 이세돌 승리!  
탱자나무 그냥 한글로 쓰세요...  
doc_club ㅋㅋㅋ 원술랑이가 다 베려놨군.  
원술랑 선생님! 별일 아니니 평안하시길 빕니다!  
touch! 쓰는 사람에게나 읽는 사람에게나 시간적으로 비경제적인데 굳이 이렇게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ㅎㅎ 의미상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도 아니고..  
수기사 이구단이 불계승으로 곧 이길것 같습니다 변화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좋습니다 거의 완승입니다 덤벙덤벙님 어떻습니까? 애정어린 충고를 받아들여 주시길...  
돌다리1 덤벙덤벙님이 중국에서 학교를 나오셨나요? 아니면 서당 훈장님 출신이신가? 한자 변환하여 쓰려면 10배정도 시간이 더 걸릴텐데.. 간단한 한글을 한자로 쓰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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