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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신민준 등 이민배 2차예선 첫날 2승
이민배 2차예선 조별 스위스리그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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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강을 가리는 국제대회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 그 2차예선이다. 이민배는 예선이 두 번 있다. 각각은 스위스리그 조별 5라운드 뒤 토너먼트 2회전의 방식. 1차예선에서 8명, 2차예선에서도 8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6월말 열렸던 1차예선에서 한국은 단 한 명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퉁멍청·차오즈젠·양카이원·미위팅·커제·판윈뤄·딩스슝·리샹위 등 통과자가 모두 중국기사였다). 2차예선엔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출전하면 된다. 1차예전에서 떨어진 기사들도 출전할 수 있다. 8월13일 시작해 1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차예선에 한국은 19명(프로 16·아마 3)이 출사표를 올렸다. 변상일, 신민준, 황재연, 송상훈, 백찬희, 설현준, 김지명, 박건호, 박상진, 박종훈, 박진영, 박하민, 송지훈, 안정기, 최영찬, 최재영(이상 프로) 박현수, 김동희, 임진욱(이상 아마)까지다. 대회 첫날 조별(7명~8명이 한 조) 스위스리그 1, 2라운드를 치른 결과 신민준, 변상일, 박건호, 박진영, 안정기, 황재연이 2승무패로 순항했다.  ▲ 변상일이 이민배 2차예선 첫날, 패점 없이 순항하고 있다. 시드는 중국 4명, 한국 2명, 일본 2명, 대만 1명, 유럽 1명, 미국 1명, 주최사 시드 1명, 2015글로비스배 1~4위로 할당한다. 일본이 주최하는 국제신예대회(글로비스배) 성적 상위자에게 중국 주최의 국제신예대회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시드를 받은 한국선수는 4명. 2015글로비스배 4강에 들었던 나현, 이동훈과 5월 한국랭킹 상위자 김명훈. 그리고 국가대표(상비군) 몫으로 신진서가 받아 출전한다. 이 대회는 1995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그리고 아마추어가 출전 자격이 있다.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약 7,300 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 [사진 | 중국 SINA바둑]   ▲ 변상일(왼쪽)과 장지두(중)의 대결.  ▲ 설현준(왼쪽(승))과 판팅위(中)의 대결. 이 판팅위는 응씨배 선수권자 판팅위와 한자가 다르다.  ▲ 중국 여걸 위즈잉도 2전 전승으로 순항 중. 다음 라운드에서 변상일과 대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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