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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승2패', 박정환만 승리!
박정환 승, 이세돌ㆍ최철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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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전라남도 강진 다산기념관에 열린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한중대항전 1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2패로 중국에 밀렸다. 3:3 대결로 펼쳐진 한중대항전에선 퉈자시가 최철한에게 흑불계승을 거뒀고, 박정환은 미위팅에게 백불계승했다. 1-1의 상황에서 진행된 이세돌-판팅위 대국에선 판팅위가 백불계승해 중국이 1라운드에선 앞섰다. 페어대국에선 한국(조훈현 ㆍ이영주)이 대만(왕리청 ㆍ쑤성팡)에게 백불계승했고, 일본(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도 중국(류샤오광ㆍ쑹룽후이)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뒀다. 2015 국수산맥배 2라운드는 8월9일 영암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2015 국수산맥배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신안군ㆍ영암군이 후원한다. 국수산맥배 프로대회는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수순 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한중 대항전 결과  ▲ 국제 페어대국 결과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8월8일 오후 2시부터 강진 다산기념관에서 시작했다. 국수산맥배 프로 대회는 '한중대항 단체전' 세 판과 국제페어대회' 두 판이 열렸다.  한중대항전은 1라운드는 박정환-미위팅, 최철한-퉈자시, 이세돌-판팅위가 대결하며 국제페어 1라운드는 한국(조훈현 ㆍ이영주)-대만(왕리청 ㆍ쑤성팡), 중국(류샤오광ㆍ쑹룽후이)-일본(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이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한국선수는 이세돌 혼자 흑을 잡았고, 나머지는 페어까지 백으로 대국한다. 총규모 7억원인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는 3:3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페어바둑대회(4개국),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프로대회은 대국결과가 나오는 데로 대진표를 통해 업데이트 한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3명이 나서 대결을 벌일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 선수로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 9단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랭킹 1위 자격으로, 최철한 9단은 국가대표 시드(자체 리그전 1위)로, 신안 출신인 이세돌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세계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삼총사'팀이 나온다. 2014년 LG배와 올해 하세배에서 우승한 중국랭킹 3위 퉈자시 9단과 2013년 초대 몽백합배 우승자인 랭킹 6위 미위팅 9단, 2013년 제7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랭킹 12위 판팅위 9단이 힘을 합쳐 중국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는 8일부터 하루에 세 판씩 총 9판이 벌어진다. 3라운드 승수를 합해 우승팀을 결정하며 만약 2라운드로 한쪽이 5승을 거둬 조기에 승부가 결정되면 남은 최종라운드는 이벤트 대국으로 바뀐다.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2라운드로 승패가 결정되면 준우승상금이 없는 대신 이벤트 대국의 우승국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1회 대회인 2014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에선 5인 단체전을 벌여 한국이 1,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지만 3차전에서 1-4로 패해 총 전적 8승7패로 중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오후 2시 대국이 시작되었다. 돌가리기에선 이세돌만 흑을 잡았다.  ▲ '한국 3장' 이세돌.  ▲ '중국 1장' 판팅위.  ▲ 이세돌과 판팅위의 공식대국 상대전적은 2승2패다. 이세돌은 2013 갑조리그에서 판팅위에게 두 판을 이겼고, 판팅위는 제7회 응씨배와 제19회 LG배에서 이세돌을 꺾었다.  ▲ '한국 1장' 박정환.  ▲ '중국 2장' 미위팅.  ▲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미위팅에게 앞서 있다.  ▲ '한국 2장' 최철한.  ▲ '중국 3장' 퉈자시  ▲ 최철한과 퉈자시도 2승2패로 상대전적이 팽팽하다. 최철한은 2012 스코츠어코드와 2013 삼성화배배 본선, 퉈자시는 제3회 초상부동산배, 2014 갑조리그에서 승리했다. 한편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페어바둑대회'는 조훈현 9단ㆍ이영주 초단(한국), 류샤오광9단ㆍ쑹룽후이5단(중국), 유키 사토시 9단ㆍ요시다 미카 8단(일본), 왕리청 9단ㆍ쑤성팡 2단(대만)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며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 국제페어대회에 출전한 조훈현-이영주. 1라운드에서 대만팀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뒀다.  ▲ 한국의 1라운드 상대인 대만팀 페어. 왕리청과 쑤성팡이 나란히 앉았다.  ▲ "전승으로 이겨볼까?" 중국팀 페어류샤오광과 쑹룽후이.  ▲ 대국규정을 안내받고 있는 일본팀. 유키 사토시와 요시다 미카. 프로 대회와 별도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3개국 선수단에서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도 열린다. 바둑대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강진과 영암에서 교류전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간 최강 64강전을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기념관에서 벌일 예정이다. 총규모 7억원인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는 3:3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페어바둑대회(4개국),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다산 기념관.  ▲ 국수산맥배 1라운드 장소는 강진이다.  ▲ 대국은 오후 2시 입회인 오규철 9단의 개시선언과 함께 시작했다.  ▲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강진 종합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 대회를 기다리며 화이팅을 외치는 어린이들.  ▲ 개막사 중인 김인 9단.  ▲ 강진 종합체육관은 매년 11월 김인국수배가 열리는 장소다.  ▲ 프로기사 사인회에 몰린 어린이들.  ▲ 대국개시 후에는 체육관에 바둑돌 소리 뿐이다. .JPG) ▲ 오청원 포스(?)의 어린이 대국자.  ▲ 바둑대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강진과 영암에서 교류전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간 최강 64강전을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기념관에서 벌일 예정이다.  ▲ 오후 5시, 박정환은 이기고 최철한이 져 1-1의 상황. 조훈현 9단이 마지막 남은 이세돌-판팅위 판을 열심히 계가 중이다.  ▲ 1라운드 마지막 대국에서 판팅위가 24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승 1패로 중국이 앞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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