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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감독대결, 유창혁 승리!
통합예선 삼 일째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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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의 2라운드가 8월3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동시에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선 시니어조·여자조 3라운드와 월드조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통합예선은 8월5일까지 펼쳐지며 19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린다. 삼 일째 통합예선은 각 조 8강전이다. 월드조를 제외하면 한국이 아마추어 포함 87명, 중국은 50명, 일본 3명, 대만 4명의 기사가 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허영호가 탄샤오를 반집으로 꺾고, 최철한이 랴오싱원에게 한집반승을 거두는 등 강타자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시니어조에서 벌어진 유창혁과 위빈의 한ㆍ중 국가대표팀 감독 대결에선 유창혁이 승리했다. 두 기사는 2000년 열린 LG배 결승에서 만나기도 했던 라이벌로 이제 상대전적은 15전 9승6패로 유창혁이 앞섰다. 일반조 앞조(A~G조) 8강 결과 보기 일반조 뒷조 (H~N조) 8강 결과 보기 시니어조ㆍ여자ㆍ월드조 8강 결과 보기 각 조 4강은 4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바둑TV 중계대국은 오전 11시 시작). 사이버오로는 안성준과 펑리야오의 '한중전'과 박승현과 시바노 도라마루가 대결하는 '한일전'을 4일 오후 1시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 통합예선 3라운드 수순 중계 예고: 오후 1시 시작 한중전: E조 안성준-펑리야오 한일전: D조 시바노-박승현 창설 20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바둑 강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총 308명이 참가했다. 한국 189명(아마추어 12명 포함), 중국 89명, 대만 11명, 일본 7명, 그 외 국가 12명이 출전했다. 본선시드 12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김지석ㆍ탕웨이싱ㆍ박정환ㆍ스웨 9단), 국가 시드 8명(한국 4명-이세돌ㆍ박영훈ㆍ목진석 9단 나현 6단, 중국 2명-커제ㆍ구리 9단, 일본 2명-요다 노리모토 9단, 이다 아쓰시 8단)이다. 와일드카드으로는 이창호 9단이 선정됐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일정 8/1(토) : 일반조 1회전(앞조 A~G조), 시니어조ㆍ여자조 1회전 8/2(일) : 일반조 1회전(뒷조 H~N조), 시니어조ㆍ여자조 2회전, 월드조 1회전 8/3(월) : 일반조 2회전, 시니어조ㆍ여자조 3회전, 월드조 2회전 8/4(화) : 일반조 3회전, 시니어조ㆍ여자조 4회전, 월드조 3회전 8/5(수) : 전체조 예선 결승 통합예선은 각국 랭킹에 따라 한국 28명, 중국 14명의 상위랭커들을 분산 배치했다. 일반조에서는 A조 강동윤 9단B조 최철한 9단, 중국 천야오예 9단, D조 윤준상 9단 E조 안성준 6단 중국 펑리야오 5단, F조 백홍석 9단 중국 추쥔 9단, G조 조한승 9단 장웨이제 9단, H조 김승재 6단 중국 퉈자시 9단, I조 이지현 4단 중국 우광야 6단, J조 원성진 9단 중국 양딩신 3단, K조 안국현 5단 중국 판팅위 9단, L조 박승화 6단 중국 저우루이양 9단, M조 김정현 5단 중국 미위팅 9단, N조 허영호 9단 중국 탄샤오 7단이 한국과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다.  시니어조에서는 서봉수 9단 중국 팡제 7단이 O조, 유창혁 9단 중국 위빈 9단이 P조에서 본선 진출이 유력한 기사들이며, 여자조에서는 R조에서 김혜민 7단 박지연 4단과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 위즈잉ㆍ왕천싱 5단, S조 조혜연 9단 최정 5단 오정아ㆍ오유진 2단 등이 본선 티켓을 다툰다.한편 2013년부터 신설된 월드조(Q조)에는 아메리카(미국3 멕시코1) 4명, 유럽(네덜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체코) 4명, 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3명, 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월드조에서는 미국의 마이클 천(Michael CHEN) 아마6단이 꿈의 본선 무대 주인공이 됐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한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의 김지석 9단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2-0으로 승리해 세계대회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 박정상은 아마추어 송규상(오른쪽)과 대결한다.  ▲ 신민준은 아마추어 강지훈과 만났다. 신진서는 유재호에게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 김남훈-파오원야오, 리웨이칭-미위팅의 대국  ▲ 셰커 초단. 이미 정상급이 된 커제 다음으로 중국이 기대하는 기사다.  ▲ 셰커를 주목하라? 바둑TV촬영감독도 셰커를 집중조명한다.  ▲ 일본 초단 시바노 도라마루. 1라운드에서 중국기사 판페이를 꺾었다.  ▲ 일반조 2라운드 시바노 도라마루의 상대는 한국의 아마추어 임상규(왼쪽)다.  ▲ 아마추어 임상규는 1라운드에서 중국의 강자 판윈뤄를 물리쳤다.  ▲ 허영호 9단의 착점 장면. 2회전에서 탄샤오와 대결한다.  ▲ 탄샤오 7단.  ▲ 중국 여자 1위 기사 위즈잉  ▲ 김나현의 상대가 위즈잉이다.  ▲ 수읽기에 여념이 없는 백홍석. 2라운드에서 민상연과 만났다.  ▲ 월드조에 출전한 외국기사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Petru Oancea, Geert Groenen, Manuel Velasco.  ▲ 멍타이링(왼쪽)-한종진  ▲ 장타오-리쉬안하오(오른쪽)의 2라운드 중중대결.  ▲ 최철한은 랴오싱원과 대국한다.  ▲ 중국의 신예 강자 랴오싱원.  ▲ 김신영의 상대는 왕천싱이다.  ▲ 왕천싱의 대국 장면  ▲ 바둑TV 중계대국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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