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국, 한중미래천원전 원년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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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한중미래천원전 원년 챔프 등극
한국, 종합전적 4-6 중국에 석패
| 김수광 2015-06-18 오후 07: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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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박카스배 한중바둑 미래천원전에서 우승한 중국팀. 왼쪽부터 화쉐밍 중국 국가대표매니저, 자오천위, 위즈잉, 미위팅, 커제, 판팅위. |
20세 이하 한중 신예 정예가 겨룬 한중미래천원전에서 중국이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이동훈•신진서 등 간판 신예들이 출전한 한국은 역전패에 아쉬워했다.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장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한국이 1승4패를 기록했다. 전날 3승2패 했기에 종합전적 4승6패로 밀렸다.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신예정예가 5대5 단체전(2라운드)를 벌여 승수의 합을 따져서 많은 쪽이 승리한다(동률이 나오면 주장전이 승부를 가른다).
한국에서는 이동훈•신진서•신민준•백찬희•오유진이, 중국은 커제•미위팅•판팅위•자오천위•위즈잉이 나왔다. 중국은 세계대회 우승을 해 본 기사가 3명이나 되어, 중량감에서 한국팀이 다소 열세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17일 벌인 1라운드 경기에서 3승2패로 앞섰다. 특히 신민준이 중국 에이스 커제를 꺾어 주목받았다. 한국이 전력 열세를 딛고 우승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기대를 모은 채 진행됐던 18일 2라운드는 결과는 탄식을 자아냈다. 중국의 판팅위, 미위팅, 커제와 겨룬 백찬희, 신민준, 이동훈이 차례차례 패전보를 전해왔고, 이 시점에서 중국의 우승이 결정됐다. 오유진은 여자기사들끼리의 대결이 된 5장전에서 중국 여자 최강 위즈잉에게 불계패했다. 자오천위를 이긴 신진서가 유일한 2라운드의 승리 선수였다.
각종 한중 간의 신예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으로 고심했던 중국은 가슴을 폈다. 2라운드 주장이었던 커제는 우승트로피를 기분 좋게 손에 쥔 뒤 “1라운드에서 한국에 밀렸을 땐 정말 긴장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판팅위와 자오천위 선수도 진 걸 알았다. 1라운드에서 2승3패로 중국이 밀렸던 것은, 한국 대표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비춰볼 때 이상한 성적이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최종라운드에서 역전해 정말 기쁘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내용에서 미위팅•판팅위 선수 등도 자신들의 대국 내용에 만족한 표정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커제.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스포츠조선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 2015 박카스배 한중바둑 미래천원전 대국 결과
2라운드(6/18) 대국결과(한국 1-4)
커제 9단 vs 이동훈 5단 : 186수 백 불계승
미위팅 9단 vs 신민준 3단 : 175수 흑 불계승
판팅위 9단 vs 백찬희 초단 : 178수 백 불계승
신진서 3단 vs 자오천위 4단 : 168수 백 불계승
위즈잉 5단 vs 오유진 2단 : 188수 백 불계승
1라운드(6/17) 대국 결과(한국 3-2)
미위팅 9단 vs 오유진 2단 : 182수 백 불계승
이동훈 5단 vs 판팅위 9단 : 306수 백 불계승
신민준 3단 vs 커제 9단 : 223수 흑 불계승
신진서 3단 vs 위즈잉 5단 : 150수 백 불계승
자오천위 4단 vs 백찬희 초단 : 308수 백3집반승
▲ 시상식을 기다리는 중국선수들에게 화쉐밍 중국국가대표팀 매니저가 축하의 말을 건네고 있다.
▲ '우리 정말 잘하고 있었는데...' 한국선수들에겐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 준우승 상금보드를 들고 선 한국선수들. 왼쪽부터 신민준, 오유진, 이동훈, 백찬희, 신진서. .jpg)
▲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중국선수들과 한국선수들이 나란히 섰다.
관련기사 ▶ (속보) '6-4' 중국 우승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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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5-06-22 오후 4: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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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부터는 신진서가 최고수에 올라서겠군요. 자신만의 바둑을 둘 줄 아는
신진서.. 이동훈 바둑도 그런면이 보입니다.. 여하튼 두 기사 모두 대성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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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06-20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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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할 필요 없을듯..커제가 오로나 타이젬에서 활동하지만
성적은 변변찮음..단지 기세를 탔을뿐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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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15-06-19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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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위팅(96),판팅위(96), 커제(97) 보다 이동훈(98), 신민준(99), 신진서(00)가 두세살 어린걸 감안하면 괜찮은 결과로 보여짐...저 나이때에서는 한두살 어린게 엄청난 차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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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5-06-19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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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이 분이 하는 말은 일본에 편향디어 있어서 그의 멘트를 보면 화가나는 점이 많이 있다. 서양의 체스에서 그 룰은 서양 모두에게 공유 하는 룰로써 어느나라가 먼저 맹글엇느냐는 것은 전혀 거론되지 않는다. 지금 바둑이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세계 바둑인들이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그 룰도 단일화 하고, 그 용어도 단일화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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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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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둑세계화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윤실수 같은 참으로 편협하고 못난자들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만일 예를들어서 중국룰에 의해서 중국기사에서 배웠으면 바둑에서는 중국이 종주국이되냐? 이런 편협하고 바보 멍텅구리 같은 아집에서 못 벗어나면, 바둑세계화는 불가능하다.
일본에서 배웠다 워쩠다 떠들면서 일본이 우수하느니 하면서 우쭐하는 바보같은 자가 바둑세계화의 암적인 존재이다.
일본 현대바둑을 연 오청원이란 걸출한 영웅은 중국인이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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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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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저 자는 전에 한국바둑을 깔아뭉개고 중국찬양에 열올렸었는데 오늘은 일본바둑을 치켜세우네 전보다 말투가 좀 점잖아졌는데 개과천선했나?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 올바른 글을 올리면 비난할 사람 없을것이니 명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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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5-06-19 오전 11: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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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팀은 미래신예가 아니고 현역 세계최강팀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의 전력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한국이 승리한것은 중국의 방심이 아닌 한국팀의 실력이었고 그만큼
세계최정상과 바로 그 아래(?)의 격차가 아주 근소한것임을 보여준결과입니다
인구많은 중국은 그런 신예들이 수없이 나타나고 있으니 어찌보면 국가대항전에선
불공평하달수 있겠지요 ㅎㅎ.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 많이 성장 했을것이고
새로운 포맷으로 대회를 후원한 스폰서회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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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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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의 정의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이 분이 하시는 말씀이 옳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20세 이하를 모두 신예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에게 턱없이 밀리고 있다고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푸로대뷔 3년이하와 20세이하를 신예라고 말한다면, 우리나라의 선수중에서 신예가 아닌 기사도 있습니다. 솔직히 20세 이하의 기사들로만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크게 열세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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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5-06-19 오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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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원에는 50대 이상의 노인천지입니다. 그들은 양조씨 덕분에 바둑을 배웠기에 양조씨는 한국기원보다 더 보급에 혁혁한 공헌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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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5-06-19 오전 7: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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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조훈현 두분 다 일본기원이 육성한 인재들입니다. 오늘 신경숙 작가의 표절 사건을 보며 한국 바둑서적의 대부분이 표절이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에 비해 일본은 중국에서 들여온 바둑을 자신들만의 간편한 계가법으로 개량한 창조성이 대단합니다. 그 계가법을 도용한 한국바둑계도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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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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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을 자기나라에서 바둑을 둔 사람이 일본기원 구경만 하고 돌아와도 일본 바둑입니까?
조훈현은 한국에서 프로 입단 할 만큼 기초가 이루어진 프로이었고, 일본에 세고에라는 정신적인 스승이 있지만 바둑에 대해서는 거의 허송세월만 하다 돌아온 기사입니다.
그가 군입대 관계로 한국에 왔을때, 김인 서봉수등에게 실력으로 많이 밀렸던 것을 기억하는 분이 일본에서 육성한 바둑이라 하십니까.
그는 한국에서 기초를 닦고, 일본에서 잠시 머물다 한국에 와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세계 정상에 선 한국바둑의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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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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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국수만해도 70평생 바둑을 두며 < 단 1년 만 일본 유학> 하고 돌아 왔는데 그의 바둑도 일본 바둑으로 분류하는 한심한 사대주의 자들도 있더군요. 김인은, 스포츠로 치면, 전지 훈련차 일본을 다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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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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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재능이 아니고 일본 기원의 인재육성 덕이라면, 일본에서 장기 체류하는 조선진 류시훈 등은 이미 조훈현을 넘어 기성의 반열에 올라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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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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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어리&버리님의 댓글을 일부러 찾아 읽을 만큼 님의 "오로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로댓글마당 최고의 "댓글러"이신 어리&버리님께서 이번 만큼은 균형추가 한 쪽으로 기울어진 듯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온 님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사실 바둑에 관한 한 문외한입니다만, 제가 아는 조훈현은 분명 일본에서 10년간 바둑수련을 거친 일본기원에서 잔뼈가 굵은 바둑이라 사료됩니다. 거기서 조훈현은 세고에 선생에게 바둑의 도(?)를 배웠고, 또 당대 기예의 정점에 서 있던 후지사와 선생에게 레슨비 한 푼 안 내고 실전수업을 받았습니다. 님께서 "허송세월"이라 말씀하신 데 대해선 심히 유감입니다. 소년 조훈현 군은 스승 세고에의 서고(書庫)에 있는 어마어마한(?) 棋書를 섭렵했으리라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조훈현은 한국에서 바둑의 첫걸음을 뗐고(프로입문) 일본에서 바둑의 요체를 터득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바둑의 꽃을 활짝 피웠다는 어쭙잖은 의견을 풀섶에 던져 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참, 만약에 조선진과 류시훈이 조훈현처럼 최고의 기재를 가지고 태어났었더라면, 부모로부터 조기교육을 받았었더라면, 당대 최고의 두 스승밑에서 배웠었더라면, 그들이 일본에서 장기 체류했기에 조훈현을 넘어 기성의 반열에 올랐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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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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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이라... 이제는 한국 바둑이 일본을 넘어섰으니, 강자가 되고 싶어하는 일본기사는 한국에 와서 좀 배우시면 어떨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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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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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조훈현 두 분 다 일본기원이 육성한 인재들입니다> 전 윤실수님의 말씀도 어느 정도 일리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계가법을 도용, 표절 운운에는 선뜻 동의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어리&버리님께서 윤실수님의 댓글을 보시고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댓글친구로 뵙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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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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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더 나아가 모든 스포츠에 표절이란 말이 사용될 수 있나요? 그럼 우리프로야구.축구.농구도 표절인가요? 표절이란 말은 "몰래" 라는 나쁜 뜻이 포함되어 있는 부정적인 말인데......물론 바둑서적을 편찬할 때 일본작가에게 알리지 않고 책에도 밝히지 안았다면 표절이 맞겠지요! 단어 하나를 꼬투리 잡자고 이런말을 하는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세요. 윤실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대충은 짐작이 갑니다! 일본이 현대바둑을 발전 시킨 그 공은 어느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양조씨를 일본기원이 육성했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군요! 지금 한국의 낭자들이 세계프로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이 낭자들은 그럼 미국이 육성한게 돼나요? 한 때 우리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던 타이론 우즈 같은 경우는 그럼 우리 한국이 육성한 인재가 되겠네요! 왜 우리는 우리것에 자존감을 지키지 못하고 저 자세로 비굴한 잣대를 들이대는걸까요? 제 눈에는 한국사람인 조치훈씨가 일본이란 무대에서 좋은성적을 거둔것이 그저 자랑스럽습니다. 조훈훈국수가 일본사람의 문하였다고 일본바둑이라고 평가절하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럼 조훈현 국수에게 배운 이창호사범도 일본바둑인가요? 스포츠 선수는 그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다를 뿐 다 그네들의 재능과 노력이지 일본바둑이니 조선바둑이니 금을 긋는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 여겨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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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5-06-19 오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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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해주는 대국이네. 1차전은 객관적으로 한국이
열세라 한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중국 선수들이 느슨한 태
도를 보이니 3대2로 이겼는데 2차전은 반대로 한국선수들이 좀
해이해지고 중국 선수들이 정신 바짝 차리니 4대1로 이겼네. 인
생 만사가 마음과 정신력에 많이 좌우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배
워야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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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수 |
｜ 2015-06-18 오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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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지만 가능성을 엿본 대회였습니다
대단히 잘 해주었습니다
우리 신예들을 감히 어느 누가 쉽게 볼수 있을까요
우리의 미래는 밝다 이렇게 얘기하고 마치겠습니다. 허 허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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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5-06-18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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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그런데 슈퍼히로어에 조치훈이는 왜 들어갑니까? 허허허....
또 허허허...입니다. 허허허... 조치훈이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허허허로 끝내겠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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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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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은 일본기원 소속 기사죠. 저 유명한 휠체어 대국, 소림광일과의 목숨을 건 사투에 감동했고 귀화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지킨 조 구단, 매판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다는 프로페셔널 조 선생을 빼면 왠지 헛헛해서 그랬습니다. 그도 대한국인 아닙니까? 헛헛헛.. 허허허~ 큰 눈으로 봐주시길~ 감사합니데이~ 유머만점 진흙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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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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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棋道 誌 창간으로 인한 한국기원과의 마찰은 실로 유감스런 사건이었지요
그때의 앙금이 아직 다 해소가 안되었는가요? 조치훈 당사자가 풀어야 하는데...
이세돌의 회광반조? 원술랑님이 이제 세돌에 대해 균형잡힌 평가를 하는건가요?
신진들이 치고나올때까지 조금만 더 버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현,변상일,김명훈,이동훈,신민준,신진서 신예들의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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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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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을 말할 때 <귀화하지않고>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 3세들도 국적을 유지하는 분들이 수십만 명인데..그게 무슨 자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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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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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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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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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은 이제 할 만큼은 다 했습니다. 박정환 김지석이 세계 정상에 설 때까지 버텨주었고, 지금도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중후한 인격의 이창호사범에 비해, 조훈현 이세돌 두 영웅은 다소의 안티 팬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 기계의 보배이며 불세출의 천재인 것입니다.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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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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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道誌 창간은 금시초문입니다. 이세돌 선수에 대한 과도한 립서비스도 결코 잘한 일은 아니겠지요. 누군가가 조훈현, 이창호에 대해 사실과 동떨어진 터무니없는 말을 해도 저 같으면 그저 한 번 웃고 말겠지만,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을 수는 없잖습니까. 한 때 대제국을 건설했던 이창호도 나이 서른에 접어들면서부터 서서히 하강곡선을 그리다가 급기야는 세계대회 10회(?) 준우승(10회 준우승도 대단하지만!)에 머물러 愛棋家의 마음을 울리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세돌 선수 또한 최근들어 춘란배, LG배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그친 것을 보면 혹시 이창호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냉정히 말해 이세돌 선수가 20좌에 오르기도 버거워 보입니다. 이동훈, 兩申, 나현, 변상일, 김명훈 등 준족들이 <커제 타도>를 위해 사력을 다해 줄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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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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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가 아니고 바둑세계였습니다 그때 말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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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6-18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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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6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대한민국 국가는 백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하는 불세출의 대기사를 무려 네 명이나 배출했다. 바로 슈퍼 히어로 조훈현, 조치훈, 이창호, 이세돌이 그들이다. 대한민국 바둑은 양조 시대와 양이 시대로 大別할 수 있는바, 양조가 20세기 바둑의 兩大 산맥이라면 양이는 21세기 바둑의 兩大 산맥이다. 대한민국 바둑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들이 거둔 전과는 실로 혁혁하다. 조훈현을 위시한 조치훈, 이창호, 이세돌, 그리고 서봉수, 유창혁은 대한민국 국가가 낳은 자랑스런 大韓國人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바둑도 없었고, 그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바둑은 長長 30여년동안 洪福을 누릴 수 있었다. 이제는 양이 시대도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하는데 사실 이들을 이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회광반조라 했던가, 이세돌 선수의 기력이라면 18,19,20座는 정복하리라 본다). 신진 기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지만 양이를 이을 만한 재목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래도 이동훈, 신진서 군에게 미래를 걸밖에, 숙적 커제를 꺾을 선수로 李申에게 기대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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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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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계에서 성적만 좋으면 무엇이든지 용서가 되고 찬양이 되는 모양이군요.조치훈..젊어서 한참 날릴때는 한국에서 건너간 유학생들 쳐다도 보지 않고 홀대해서 자국 기사들을 친동생처람 다독이는 대만 임해봉이나 왕정치를 얼마나 부러워 했는데요. 이제 나이가 들어 조국을 조금은 생각하는 모양인데..그동안 그와 추종세력들을 중심으로 벌인 기계 파동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쓰립니다.그가 일본기계를 제패해서 결과적으로 국위를 선양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조치훈에 대한 감정 보다도 일본에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조치훈..그를 한 때 일본기원에서 바둑 잘두었던 한국인 으로만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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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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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직 바둑 전반에 지식과 경험이 일천(日淺)해서 그런지 몰라도 조치훈 선생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프랑스 극작가 장 주네(Jean Genet)도 완벽한 삶을 살지 못했지만(최대한 좋게 봐준다 해도) 그의 "문학적 성과"는 또 별개의 문제인 것입니다. 현대문학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듯이 조치훈 선생도 바둑사적으로 볼 때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임에 분명합니다. 저는 인간 조치훈을 평가하지 않았고 그의 업적을 평가했을뿐이라는 점, 깊이 양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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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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