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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페어' 최원용-권주리, 세계최강 노린다
1회전 승리! 결승은 위빈-루이나이웨이 조와 29일 오후 3시부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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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루양배 한ㆍ중ㆍ일 삼국 바둑명인페어 1회전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4월28일 오전 10시 반(한국시각)부터 열렸다. 1회전에서 최원용-권주리 조가 일본팀을 꺾었다(170수 백불계승). 또 다른 한편에서는 위빈-루이나이웨이 조가 스웨-왕천싱 조를 물리치고(322수 흑3.5집승)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4기 SG페어배에서 우승한 최원용-권주리 페어가 출전했다. 최원용은 2012년 4월 제대 이후 충암바둑도장에서 사범 생활을 하며 권주리의 입단을 지도하고 있다. 최원용의 페어 파트너 권주리(16)는 전주에서 바둑교실을 운영 중인 권병훈 아마6단의 딸로 입단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상경해 현재 충암바둑도장에서 수학 중이다. 일본도 혼성페어대회 우승자인 하네 나오키와 고야마 데루미가 함께 나왔고, 중국은 위빈과 루이나이웨이(전기 우승팀), 스웨와 왕천싱(이광배 혼성페어전 우승팀)이 짝을 이뤄 두 팀이 출전한다. 27일 저녁에 열린 대진추첨에서 1회전은 한국-일본, 중국-중국의 대결으로 결정되었다. 1회전 결과 ●하네 나오키-고야마 데루미 ○최원용-권주리: 170수 백불계승 ●위빈-루이나이웨이 ○스웨-왕천싱: 322수 흑3.5집승 이 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1회전 승자팀이 결승에 오른다. 결승전과 3, 4위전은 29일 오후 3시(한국시각)에 시작한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1, 2회전 대국을 수순 중계하고, 결과는 뉴스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 2회 모두 중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회 대회는 결승에서 창하오-왕천싱이 유창혁-최정 조합을 물리쳤다. 2회 대회에선 진시영-오정아 페어가 한국대표 초청되었지만, 1라운드에서 중국팀(위빈-루이나이웨이)에게 패했고, 결승에서 중국팀(위빈-루이나이웨이)이 일본팀(이야마 유타-야시로 구미코)을 물리치고 우승했었다. 제3회 삼국명인페어전 출전선수 한국: 최원용-권주리 중국: 위빈-루이나이웨이, 스웨-왕천싱 일본: 하네 나오키-고야마 데루미 이 대회는 중국기원, 안휘성체육국, 허페이 시정부, 허페이체육국, 루양구 인민정부, 세계페어협회가 함께했다. 대회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 30초 3회다. 상금은 우승 20만 위안, 준우승 15만 위안, 3~4위 10만 위안이다.(10만 위안이 한화 약 1,700만 원) .jpg) ▲ 제3회 삼국바둑명인 페어전에 한국은 지난 4기 SG페어배에서 우승한 최원용-권주리 페어가 출전한다. 권주리는 아마추어 선수다. .jpg) ▲ 중국은 1회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왕천싱과 2회 대회 우승팀에 있었던 루이나이웨이가 여자선수로 나섰다. .jpg) ▲ 1회전은 중국팀의 '내전(內戰)'. 위빈-루이나이웨이, 스웨-왕천싱 중 한 팀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jpg) ▲ 27일 저녁에 제3회 대회 개막식과 추첨식이 열렸다. 1회전은 28일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했다.  ▲ 1회전 한국팀의 상대는 일본. 하네나오키와 고야마 데루미였다.  ▲ '노장페어' 위빈-루이나이웨이가 최강조합 스웨-왕천싱을 상대로 흑3.5집승을 거뒀다.  ▲ 최원용-권주리의 결승상대 위빈-루이나이웨이. 작년 2회 대회 우승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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