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끝/ 박정환, LG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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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박정환, LG배 우승
결승 최종국 강릉서 오전 9시 출발 - 김성룡 9단 해설
| 김수광 2015-02-12 오전 09:3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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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오른쪽)과 김지석. 한국랭킹 1위와 2위. 세계대회 LG배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경쟁은 뜨거웠다. 최종국까지 가서 박정환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
속보 끝/ 박정환, LG배 우승
박정환이 결승 최종국에서 김지석을 누르고 종합전적 2-1로 LG배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은 LG배 우승이 처음이고, 세계대회는 후지쓰배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이다.
(이하 지난 속보)
박정환 대 김지석, 김지석 대 박정환.
누가 우승할까.
오늘 결정된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제3국이 12일 오전 9시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최종국이므로 돌을 가렸다. 김지석이 백돌을 한움큼 집어 바둑판에 펼쳤고 그 사이 박정환이 흑돌을 한 개 올렸다. 박정환이 맞혔다. LG배는 맞힌 쪽에 흑백선택권이 있다. 박정환은 흑을 들기로 했다. 심판은 서능욱 9단.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김성룡 9단의 활기찬 해설로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의 데스크톱에서뿐 아니라 각종 스마트기기에서 <오로바둑>앱으로 관전할 수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고 초읽기는 1분 5회다.
▲ 세기의 대결을 렌즈에 담으려는 취재진의 열기.
▲ 돌을 가렸다.
▲ 심판은 서능욱 9단. 대국개시선언과 함께 박정환과 김지석이 인사했다.
▲ 박정환의 첫 착점.
▲ 하루 전 2국에서 졌지만 똑같은 포석을 고집한 박정환.
▲ 이홍렬 LG배 관전필자가 대국실에서 오전 대국 풍경을 메모하고 있다.
▲ 컵 두개를 겹쳐 뜨거운 차를 마시는 박정환.
오전 10시 - 2국과 똑같은 포석
2국과 포석이 비슷하게 진행됐다. 22수에서 달라졌다. 같은 포석을 서로 고집하는 건 심리적인 이유가 있다. 이긴 쪽은 그렇다 쳐도 지는 쪽에서 또 사용하는 건 포석 자체에 문제가 없었음을 증명하고 싶은 데서 나온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그러나 박정환이 김지석의 천적이라는 묘한 관계. 이번 LG배 결승은 이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는 폭발력이 있는 타이틀전이다.
●박정환 ○김지석 (22수 진행) - 2국처럼 진행되다가 22수에서 김지석이 틀었다. 전날엔 한칸 아래(A)두었다. 이때 박정환에게 B로 어깨짚음 당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박정환 ○김지석 (30수 진행) - 김성룡 해설자가 칭찬한 '산뜻한 수' 타개를 위해 가볍고 좋은 수란 얘기다.
●박정환 ○김지석 (38수 진행) - 김지석의 타개는 성공적이다. 위험 지역을 벗어나고 있다.
●박정환 ○김지석 (50수 진행) - 50수까지 놓이는 데 4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 결승전 내내 두 기사는 아주 빠른 템포로 초반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선수들이 준비한 초반 구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10시30분 - 소규모 공방
한쪽이 크게 당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대국이 시작하고 1시간30분 여 흐르기까지 팽팽한 흐름은 깨지지 않고 있다. 김지석은 중앙 두터움을 쌓고 박정환은 곳곳을 단단하게 정비하면서 중반을 대비하고 있다.
●박정환 ○김지석 (72수 진행)
10시50분 - 초점은 하변으로
우하엔 김지석의 곤마가 있다. 박정환이 밭전짜를 째면서 공격을 시작했다. 김지석이 물오른 타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곳 접전이 더욱 관심사로 떠오른다.
●박정환 ○김지석 (79수 진행)
▲ 집념이 엿보이는 김지석의 눈.
▲ 대국 중의 박정환은 날카롭다기보다는 차갑다.
11시30분 - 김성룡 “박정환, 너무 경직돼 있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 중인 김성룡 9단은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박정환 9단의 평소 모습이 아니다. 중국 기사와 대국할 때 보이던 때의 경직된 모습이 오늘 나타나고 있다.”고 한 뒤 “김지석 9단은 너무 낙관한 나머지 좌하 변화에서 집 손해를 감수해 가며 안전운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지석은 중앙 대마가 잘 수습하면 자신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실제로 김지석이 약간 우세한 것은 사실인데 승세를 굳혔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검토실의 중론이다.
●박정환 ○김지석 (110수 진행) - 형세를 낙관하고 있는 김지석은 좌변 접전에서 집이 깎이는 변화를 감당하면서까지 조심스럽게 우세를 지켜가려 하고 있다. 중앙 대마 타개는 아주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12시30분 - 박정환의 대마 사냥, 김지석의 타개
김지석은 낙관하고 있다. 중앙 대마가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강수는 피하고 있다. 김지석이 집으로 여전히 앞선다.
●박정환 ○김지석 (123수 진행)
▲ 살아 있는 검토실 사이버오로 해설 중인 김지석 9단 뒤로 프로기사들이 구름처럼 모여 있다.
▲ 김성룡 9단의 아들 준우 군은 프로기사 형아들 속에 파묻혀 세계대회 검토를 경험하고 있다.
▲ 가열되는 검토실 분위기.
12시50분 - 큰 변수가 남아 있다
김지석이 중앙 대마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본디 집이 많은 김지석이 유리해야 하는데 우하에 패가 남아 있다. 우하 패는 서로 부담스러운 성격의 패인데 후반 들어와 팻감 전략이 다양해진 상황에서라면 박정환이 수류탄처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박정환 ○김지석 (134수 진행) - 검토실의 기사들은 어쩌면 이 변수는 그냥 사그라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분석했다.
오후 1시10분 - 김지석, 우승에 근접
앞서 지적한 변수는 김지석이 먼저 우변 2선에 빠지면서 사라졌다. 당초 우세했던 김지석은 우승에 더 바짝 다가갔다. 잔끝내기 승부가 예상된다.
●박정환 ○김지석 (144수 진행) - 김지석이 파랑별 자리를 선점함으로써 박정환이 패를 노릴 수는 없게 됐다. 그 자리에 박정환이 둘 기회가 있었다면 흑으로선 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패로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오후 1시40분 - 박정환, 바짝 추격
김지석이 우승에 근접했단 얘기는 수정해야겠다. 김지석이 안전하게 두는 사이 박정환이 교묘히 추격하고 있다. 실현가능성 없던 패로 끝내기에서 추격하고 있다. 패를 내지 않고도 패를 이용하고 있다.
●박정환 ○김지석 (168수 진행) - 만약 하변에서 김지석이 백1로 흑 한점을 끊어 먹으려 하면 흑 모양이 자동 보강이 되어 흑4로 패 들어가는 맛이 부활한다. 결론적으로 백은 눈 뜨고도 흑 한점을 잡을 수 없다. 일정한 조건이 되기까지는.
오후 2시20분 - 누가 우승, 알쏭달쏭
막판 박정환의 추격이 매서워 바둑은 점점 더 미세해지고 있다. 반집승부가 될지도 모른다. 누가 이길지 검토실도 확신을 못하고 있다. 단서는 있다. 김지석이 상변 끝내기를 하며 선수를 뽑고 좌변까지 손을 돌릴 수 있으면 김지석이 이길 것 같다.
●박정환 ○김지석 (189수 진행)
오후 2시35분 - 박정환 의문수
박정환이 중앙에서 흑두점을 살렸다. 이상하다. 석집반짜리다. 더 큰 자리가 많았다.
●박정환 ○김지석 (191수 진행)
오후 2시50분 - 여전히 승부는 오리무중
여전히 검토실은 확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박정환이 반집 이기는 그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정답인지는 모른다.
오후 3시15분 - 박정환, 유리
김지석은 중앙에서 패를 내 승부를 걸어볼 기회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았고 1선에 빠지는 끝내기를 택했다. 김성룡 해설자를 비롯해 검토실의 기사들은 패를 하는 편이 나았고, 1선 끝내기는 김지석이 반집을 지는 수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박정환이 승리를 거두기 일보 직전이다.
●박정환 ○김지석 (191수 진행) - 김지석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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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포석 |
｜ 2015-02-13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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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258수로 F19 대신 N17두면 백승아니가요?? 제 생각으로는 마지막 패착 같습니다.
고수님들 가르쳐 주세요?? 제가 뭘 잘못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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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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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요? 지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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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가리뼈 |
｜ 2015-02-13 오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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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지석이 중국 기사를 결선에서 이기고 타이틀을 따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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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uytrewq |
｜ 2015-02-13 오전 12: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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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법원에서 다밝혀졌고
그것도 야당대선후보 에게
공작 해서 개입하고 조작에 말로다 할수없는 짓까지
한게 다 드러났는데도 가만있는 국민들입니다
미래가 참담하죠
다음세대들 정말 답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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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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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도 귀양보냈었고 참 참담합니다 미래가.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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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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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하노니...바둑이라는 공간에서 현실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으려는데 저질 정치,이념얘기는 그만 합시다 그뿐만 아니라 까발리면...살인집단에게 퍼줘서 핵,미사일개발하여 우리를 겨누게 하는 작태 등등 헤아릴수도 없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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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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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적(主敵)에게 군자금을 대 준 도당들 생각하면 혈압 오릅니다. 그러니 이러한 댓글은 삼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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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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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똑바로 합시다
누가 누구에게 퍼줬단 말입니까
도당? 진짜 바보요? 핫라인 설치하고 물밑으로
서로 간보고 서로 돕는게
정말 웃기고 있소이다. 쯧쯧
수기사 세상이치를 공부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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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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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을 알만하군. 발끈하는걸 보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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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uytrewq |
｜ 2015-02-13 오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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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은 이세돌을 끝으로
평준화 되고 중국과 엇비슷하거나 아래로 됩니다.
창의성이 없어진지 오랩니다
바둑뿐이겠습니까?
국가 전체에서 다 그렇습니다
사회 문화 전반에 걸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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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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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아직 체육으로 인정아 안되어서 상무근무가 안된다면 예술분야로 정해서
세계대회 우승자는 군대면제라도 해주어야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한국기원은 뭐하는가 바둑리그에 상무대표선수로 프로기사 몇명이 팀을 이루어서 참가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고 그러면서 매기전 참가할때마다 상무유니폼 입고 상무대표로 뛰면 병역근무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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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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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면제 아니면 김지석이 상무에 복무하는 조건으로 해야 한다 아니면 방위병으로 해서 계속 출젆게 하던지
상무에 복무하면서 군인을 대표로 출선하여 좋은 성저을 거두어서 군인들의 사기를 돋구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한국기원은 이러한 것을 해결했으면 한다
바둑도 체육종목인데 왜 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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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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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군대 갔다오지 않은거 같은데 그게 걱정이네
김지석이 군대가면 또 박정환 혼자 중국을 상대로 싸워야 하고
김지석같은 인재는 군대면제해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군대도 좋지만 바둑으로 국위선양을 떨치고 국민의 사기를 돋구는거 이상 더 좋은 애국이 어디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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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5-02-12 오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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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합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세계타이플 홀더 이제는 국내용이란 무거운짐을 내려놓게 됐내요.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조훈현,이창호,이세돌9단 의 뒤를 이어 세계를 호령하는 황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그리고 김지석 삼성 세계기전 홀더 아쉬운 바둑이었네요,너무상심하지말고 빨리잊고 다시 정상에 서기를 바랍니다,두선수 수고 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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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5-02-12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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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가 인기네^^ 김성룡9단 준우 좀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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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umae |
｜ 2015-02-12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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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모두 잘했어.
팬들도 모두 기뻐하시는 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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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5-02-12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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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원성진이 군대 있는 거 보면 바둑은 세계대회 우승해도 병역 혜택이 없어진 거 같은데...김지석이는 병역 해결했나요? 박정환,강동윤,조한승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면제 받았죠..조한승은 군대 복무하다가 중간에 빠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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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02-12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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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김지석 9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박정환 9단,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둘 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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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oor |
｜ 2015-02-12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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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의 한층 날아오른 기세가 이번 결과로 꺾일까 걱정된다... 반대로 중국은 박정환이 너
무 고마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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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5-02-12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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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고요.. 멋진 대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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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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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정환을 국내용이라고 한 이유는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분발하라는 뜻에서 한말입니다
박정환이 국내용이라는 용어에 주저 앉을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박정환 기 죽이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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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5-02-12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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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구단 세계타이틀 획득 축하합니다. 불리한 바둑을 포기하지않도 집중한 그 평정심..
훌륭하구요. 김지석 구단도 보여준 기량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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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큘레스 |
｜ 2015-02-12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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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김지석이가 세계대회 우승 몇번 한 줄 알겠다.. 국내용은 지석이한테 더 어울리는 말.. 국내용도 안 되나? 얼마전에 초단한테 깨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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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5-02-12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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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나 김지석이나 아직 이세돌이나 이창호 전성기만한 카리스마나 믿음이 적다,,작년 갑조리그나 세계대회에서의 성적도 김지석이 박정환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다만 큰 승부에 박정환은 약하고 김지석은 강하다,,기보를 봐도 김지석의 바둑 내용이 전반적으로 박정환에 못 미친다, 두 사람 더 정진해서 이세돌과 이창호같은 카리스마를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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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2 |
｜ 2015-02-12 오후 5:0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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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이 참안좋은 모습이 있는데 사람을 키울줄을 모르고 그냥 죽이고 비난하고 깍
아내리고 좀 나은면이 있으면 어떡해서라도 흠집을 잡아 끌어내리려는 모습은 우리가 버
려야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내세울 인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요.ㅠㅠ
문화를 바꿉시다.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 어떠신가요? 대책도없는 비난은 그만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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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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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입니다. 100%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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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2 |
｜ 2015-02-12 오후 4:5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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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춘추전국시대와 같이 실력이 비슷해 전에 처럼 군림하는 시대는 되지 않습니다.
중국이 전에 없는 투자로 저렇게 육성하고 있는데 이창호 9단의 전성기때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누구든 쉽지 않을겁니다. 하여튼 김지석9단과 박9단이 더분발해서 한국이
중국에 결코 뒤지지않음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키워주지 못할망정 깍아 내리지
맙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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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골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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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맞는게 중국은 인적자원도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데다 바
둑에 대한 육성,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우리나라 바둑은 젊은 세
대들은 외면한 채 나이 든 아저씨들이나 하는 게임으로 소외받고 있는게 현실이
죠.
현실적인 상황으로만 보면 우리나라 바둑은 진작에 일본처럼 망했어야 정상입
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중국과 비등비등하게 갈 수 있다는 점에 현재 우리나라
기사들에게 고마워해야되고 잘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줘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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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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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을(전우들 희생의 댓가로 우승했을망정 큰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 계기로
세계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중국선수들을 상대로 우승을 해서
국내용이 아닌 진정한 세계1인자임을 입증해 주기 바란다
실력이 세계1위인지 모르나 큰 대회에서 우승을 못하니 진정한 1인자로 인정해 줄수가 없다 중국의 벽을 넘어설때에 진정한 1인자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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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골도련님 |
｜ 2015-02-12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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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님 대진표 좀 보고 말하세요.
박정환선수 결승오기까지 리웨이칭,탕웨이싱,
천야오예 중국기사들 꺾으면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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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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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강 4강 결승에서 중국선수들을 만나면 진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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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골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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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이 천야오예전인데 뭔소린지.. 우승했으면 좀 칭찬해주세요. 뭘 그렇게 못까내
려서 안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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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2 |
｜ 2015-02-12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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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율을 따져봐라 짜샤
현재 줒국기사들에게 가장 쎈사람이 누구냐? 좀 징징거리는것도 한두번이지 참 한심한 녀석
이군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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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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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에서 중국선수들을 모두 물리쳐 주지 않았다면 박정환은 4강이나 결승에서
중국선수들에게 질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그래서 이번 우승으로 국내용에서 벗어났다라고 보기는 많이 부족한거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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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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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할수 없군요. 중국에서 천야오예는 손가락에 꼽는 강호 아닙니까? 박정환은 8강에서 천야오예를 꺾고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박정환이 천야오예를 잡지 못했더라면 다른이들이 천야오예에게 발목이 잡혀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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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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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들이 중국을 8강에서 물리쳐 주지 않았다면 박정환이 우승했을까? 우승 못했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본다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박정환이 중국기사의 벽에 가로먹힌것을 보면 입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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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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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기사가 국내에서의 성적에 비해 국제대회 성적이 안좋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와 같은 추론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중국 기사에게 졌으니 중국 기사가 있었으면 우승 못했을 것이다..입증이 된다..이건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올해 삼성배와 엘지배에서 한국 기사가 우승했으니 앞으로 영원히 중국 기사들은 우승 못할 것이다. 입증이 되었다. 이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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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2-12 오후 4: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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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박정환이는 아직도 국내용이다
자신의 힘으로 결승에서 중국선수들을 물리쳐서 우승했다면 틀리지만
이번에는 국내기사가 8강에서 중국선수들을 모두 물리쳐 주는 바람에 거의 우승을 거저 먹은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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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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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박정환에게는 숙제가 남아있다 판팅위,커제,탕웨이싱을 포함하여 중국신예들을 압도해야 한다. 이제 시동걸렸으리라 보고 국내용이란 말은 이제 거두심이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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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선봉 |
｜ 2015-02-12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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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승부에 명국 없다는 명언은 오늘 바둑 에서도 과히 틀리지 않은것 같다 큰 승부 일수록 정신이 고조 되어 평정심을 잃게 되는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인과율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기술이 좋아도 정신이 성숙 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아쉬움만 남게되는 그런 결과를 종종 맛볼수도 있다 아뭏든 대한민국을 빛낸 두분에게 축하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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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라이 |
｜ 2015-02-12 오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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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이 국제용의 기를 팍 꺾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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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5-02-12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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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정환9단 축하해줘야겠네. 이번을 계기로 세계대회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세계대회 2관왕의 기회를 놓친 김지석9단에게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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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5-02-12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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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국수 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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