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名人)중의 명인을 가린다! 이야마 유타,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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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名人)중의 명인을 가린다! 이야마 유타, 결승 선착
박영훈과 천야오예가 대결하는 2회전은 6일 오전11시부터 열려
| 박주성 2015-01-05 오전 10:5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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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전은 '한일' 명인의 격돌이었다. 이야마 유타가 박영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일본 명인(名人)의 '힘'이 돋보였다. 이야마 유타가 대마를 잡고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도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1회전에선 졌지만, 2, 3회전에서 연승을 거두면 우승이 가능하다.
1월5일 산시성 시안시(陕西省 西安市)에서 열린 제4회 '사원배(思源杯)' 세계바둑명인전 1회전에서 이야마 유타 9단이 137수 만에 박영훈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3회까지 '한중일 명인전'이라 불렸던 이 대회 올해 참가선수는 한국-박영훈 9단, 중국-천야오예 9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다.
한국 '명인'자격으로 참가한 박영훈 9단은 작년 하이원리조트배 결승5번기에서 이동훈 3단을 상대해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훈은 지난 2010년과 2011년도 하이원리조트배에서 우승했기에 한중일 명인전만 세번째 참가다.
바둑TV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김만수 8단은 "중반 백은 양곤마의 형태가 되었는데 이후 박영훈은 백돌을 상변에만 집중하면서 하중앙이 약해졌다. 결과적으로 상변에 투자한 백돌들은 헛수에 가까웠다. 침착하게 대마를 옥죄던 이야마 유타는 박영훈의 마지막 승부수에도 정교하게 대응해 승리를 거뒀다."라고 총평했다.
한ㆍ중ㆍ일 명인타이틀 보유자 3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 대회는 전기와 마찬가지로 '역시드' 제3자 토너먼트 방식이다. 모두 3회전으로 4일 오후 열린 추첨식에서 1회전 휴식자가 중국선수 천야오예로 결정되었다. 박영훈과 이야마 유타는 1월5일에 1회전 대국을 가졌고, 1회전 패자와 천야오예와 1월6일에 2회전 대국을 진행한다. 1, 2회전 승자는 1월8일에 3회전 대국을 벌인다.
최종전인 3회전 승자가 우승, 패자는 준우승, 2회전 패자가 3위로 결정된다. 세계바둑명인전 2회전과 3회전은 중국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6일, 8일 오전11시부터 인터넷생중계한다.
대회는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인민일보사가 주관하며, 시안사원학원이 협력한다. 규정은 중국룰을 적용해 덤은 7.5집,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45분. 우승상금은 30만 위안, 준우승 20만 위안, 3위 10만 위안이다.(10만 위안이 1월5일 기준 환율로 한화 1,776만4,000 원)
4회째 열리는 한중일 명인전은 1회(2010년) 구리, 2회(2011년) 박영훈, 3회(2012년) 장웨이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과 2014년은 열리지 않다가 2015년 '사원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4회 대회를 시작했다.
▲ 한중일 명인전은 1월4일 개막식과 대진추첨이 있었다. 한중일 명인전 올해 참가선수는 한국-박영훈 9단, 중국-천야오예 9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다.
▲ 선수들은 번호를 뽑아 순서대로 각각 다른 서예작품을 선택했다. A작품과 B작품을 선택하면 1회전에서 대국하고, C작품이면 부전으로 2회전부터 출전한다.
▲ 박영훈은 1회전부터 출전했다. 상대는 일본 명인 이야마 유타.
▲ 이야마 유타는 1회전에서 박영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예전 한중일 명인전때부터 이 대회와 인연이 깊었던 박영훈 9단. 2회 대회는 우승, 3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4회 대회도 1회전에서 졌지만, 2, 3회전을 연승하면 우승할 수 있다. 박영훈은 2회전에서 중국의 명인타이틀 보유자 천야오예와 대결할 예정이다.
▲ 대국을 검토중인 녜웨이핑 9단. 4일 열린 전야제에서 예상 승자를 묻자 "하늘만이 답을 안다."라고 말했다.
▲ 공개해설 중인 전 중국기원 원장 왕루난 8단.
▲ 대국시간은 각자 2시간 45분에 초읽기 60초 5회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 애기가들이 하루종일 대회를 관전하며 프로기사와 지도대국도 받았다.
[사진협조: 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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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니에™ |
｜ 2015-01-07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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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5 盞 (잔)이상은 좀 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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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5-01-06 오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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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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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5-01-06 오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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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드 제3자 토너먼트 방식이 맘에 안들고 불공평한것 같다.천야오예는. 박양훈과 대
결해서 지면 1 패로 탈락이고. 박영훈은 벌써 1패인데 탈락안 되고 한번더 기회가 주어
지고?. 제 3 자 명인전이면 리그전으로 펼쳐서 동률이 나오면 2 명이 결승을 가지던가
아니면 대만 명인자도 포함해서 토너먼트 로 하던가 해야 공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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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j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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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리그전을 해서 2명만 동률이 나오는게 가능할까요? 셋 모두 1승1패를 할 가능성이 작지않기 때문에 역시드 토너를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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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따무끼 |
｜ 2015-01-05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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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때문에 야마 돌겠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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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15-01-05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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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의 공격력은 아마5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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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1-05 오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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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래도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을 선사하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끝까지 지켜봤지만 악! 대마몰살이라는 새해 최악의 선물을 받고 말았습니다!! 박영훈 씨,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프로바둑 그것도 고수들 바둑에서 세 번씩(어떻게 보면 네 번)이나 헛수를 둡니까!! 일본은 갈수록 독도침탈의 수위가 높아가는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 어쩌자고 애기가들을 이토록 화나게 만듭니까!! 정말 열불이 나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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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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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답지 않은 역대 최악입니다. 박영훈 씨, 이야마 유타를 얍잡아 본 건 아닌지 묻고 싶군요. 세 번씩이나 손 뺐다는 것은 100%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말인데!! 박영훈 씨 정말 실망입니다!! 천야오예 戰 두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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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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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에 이어 제2의 神算이라던 박영훈의 전성기는 지났습니다. 오늘 천야오예를 이기고, 다시 한 번 이마야 유타의 실수를 바라야지요. 1등 5,300만원은 안되더라도, 2등 3,600만원을 벌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원술랑님.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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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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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덤벙덤벙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강건하시길 빕니다!^^ 그렇습니다. 프로는 랭킹보다 상금이 최고의 미덕이죠. 바둑과 골프를 한데 버무려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빛나게 하시는 분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단연 白眉이십니다. 새해에도 문조(文藻) 총총하시길 바랍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를 너르신 품으로 안아주시는 덤벙덤벙님.. 여러모로 늘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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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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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원술랑님이 있어서 사이버 오로에 들어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작은 기쁨, 마치 스타벅스에서 더블 에스프레소 한 殘 (요즘 5천원 대라서 만만치가 않습니다)을 놓고 스마트 폰으로 NYT를 읽는 氣分입니다. 健康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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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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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안녕하세요 ? 이야마9단 잡는기사는 이세돌9단 입니다,이야마9단이 제일 강한 기사는 이세돌9단이라고 하였읍니다,다른 기사들에게 지면 자존심 비슷한 뭔가 자신에게 화가 나지만 지난번 TV아시아에서 졌을때 다른 기사도아닌 이세돌9단에게 지는것은 당연이 있을수있는 일이라고 했읍니다,아직도 이세돌9단은 원술랑님 덤벙덤벙님 두분의 말씀대로 세계1인자 로서 손색이 없는 바둑황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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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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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무척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kispaik님,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평안을 두 손 모아 빕니다. 늘 좌충우돌하는 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싸주셨던 지난 날들을 잊지 않고 가슴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남의 허물과 잘못을 보고도 못 본 척 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kispaik님께서는 언제나 그렇게 하셨습니다. 님의 따뜻한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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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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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세돌 프로는 여전히 세계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에도 김지석, 박정환 프로를 위시, 신진 기예들은 이세돌 프로를 따라잡기 위해 맥진(驀進)해야 하고, 그를 본받아 진면교사로 삼아야 할 줄 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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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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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님, 커피와 NYT, excellent!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커피를 마실 때가 좋다.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료 이상이며,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어떤 사건처럼 자리잡고 있어야 할 장소이지만 그렇다고 어디라고 가리킬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자기 자신 속의 어느 한 곳이다. 커피는 시간을 준다. 본연의 자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한 잔 더 마시기를!> -거트루드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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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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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처음 미국에 출장갔는데 블랙 커피와 설탕을 넣지 않고 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블랙으로 마시는데 예,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殘으로 인터넷을 서피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담배와 같이 커피도 중독성이 있지만 40년 동안 즐기고 있습니다, 하루 10잔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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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5-01-05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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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졸렬한 바둑을 새해 초부터 선보이셨네요. 이렇게 된 이상 향후 우리 아마추어들이 박명
인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단 말인지... 져도 질만하게 져야지, 이렇게 져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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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5-01-05 오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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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힘도 못써보고 졌네요.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상변에서 그렇게 가일수 하
고도 잡지 못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점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야마에 대해
미리 겁을 먹은 듯한 초반 행마도 이해하기 어렵고. 30으로 왜 밀었는지도 알 수 없고. 여
기서 흑과 백의 공수가 바뀠네요. 51로 일단 들여다 봤으면 어쨌거나 일단 거기서 부분적
결말을 지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왜 54로 나오는지? 흑도 당장은 틀어 막기는 어려워 보
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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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5-01-05 오후 7: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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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박영훈명인이 이야마한테 졌다고,,,;; 헐... 할말이 없네;; 새해 벽두 왠 날벼락이야??? 천야오예 꺾고, 꼭 결승에서 이야마에게 복수하시오... 으~ 참을수가 없다... 꼭 우승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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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5-01-05 오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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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이 들고 있는 서예 작품이 <1회전부터 출전해 일본 명인 이야마 유타와 대결한다.>
이런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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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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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추첨방식에 대한 내용은 사진으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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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流佳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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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이 들고 있는 것은 "博觀約取(박관약취) 棄子爭先(기자쟁
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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