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첫 세계대회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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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첫 세계대회 우승 노린다
9일부터 중국 탕웨이싱과 결승3번기 벌여
| 오로IN 2014-12-04 오후 05:3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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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 9단(왼쪽)과 탕웨이싱 9단(中)이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이 사진은 32강전 더블일리미네이션 때의 대국 장면이다. 그때 두 사람은 지옥의 조에 속해 있다가 탈출했다. |
김지석 9단이 세계대회 첫 우승에 성공할까.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성메이리야(盛美利亞)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김지석 9단의 결승 상대는 전기 대회 챔피언인 중국의 탕웨이싱(唐韋星) 9단이다.
지난 11월5∼7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펼쳐진 준결승 3번기에서 김지석 9단은 중국의 스웨(時越) 9단에게 2-0으로 낙승했고, 탕웨이싱 9단은 박정환 9단에게 2-1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의 랭킹 1위를 잡고 결승에서 격돌하는 김지석 9단과 탕웨이싱 9단은 그동안 네 차례 만나 김지석이 3승1패로 앞서 있다. 2012, 2013년 중국 갑조리그 본선에서 두 번 연속 승리했던 김지석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탕웨이싱에게 패했지만 올 삼성화재배 본선32강 승자2회전에서 불계승으로 설욕했다.
2003년 입단한 김지석 9단은 국내기전에선 네 차례 우승(GS칼텍스배 2회, 올레배 1회, 물가정보배 1회) 기록을 보유 중이지만 세계대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석은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이후 열린 제19회 LG배 기왕전에서도 최철한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두 대회 연속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삼성화재배 우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올 4월 제19기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김지석 9단은 올해 54승18패(1일 현재)를 기록하면서 승률 2위(75%)다.
▲ 주먹을 맞대고 선전을 다짐하는 김지석(왼쪽)과 탕웨이싱.
■ 김성룡 “부담 없어 김지석 유리”, 목진석 “연속 결승 오른 기사, 방심 말아야”
랭킹으로 보나 상대전적으로 보나 김지석이 유리해 보인다. 김지석은 한국랭킹 2위, 탕웨이싱 중국랭킹 7위다. 상대전적에서도 김지석이 3승1패로 앞선다. 김지석은 이번 삼성화재배를 통해 생애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뒤 LG배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전력 면에서도 김지석이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로대국실에서 결승1국을 해설할 김성룡 9단은 김지석이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점을 우세한 요소로 꼽았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가지는 부담감에 비해 김지석 9단은 더 적게 느낀다. 또 최근엔 그게 아니더라도 상대를 잘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결승전이 더욱 낙관적으로 보이는 이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탕웨이싱 9단은 노림을 간직하고 있다가 한방에 터뜨리는 힘이 대단하다. 김지석 9단이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이번 우승을 해 낸다면 LG배에서 박정환 9단과의 결승전도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다. 김지석이 연거푸 우승에 실패한다면 ‘평범한 김지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목진석 9단은 좀 더 경각심을 드러냈다. “탕웨이싱 9단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고 다시 결승에 올랐다. 바둑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깐깐한 스타일이다. 세계대회 결승씩 되고 보면 만만한 상대가 없는 법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결승 대국 장소 시안으로 갈 생각이다. 김지석 9단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목 9단은 이번 결승2국과 3국을 현지에서 오로대국실을 통해 해설할 예정이다.
96년 바둑의 세계화를 모토로 창설돼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삼성화재배는 ‘전면 오픈제’와 ‘완전 상금제’,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제 도입, ‘월드조 창설’ 등 거침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선도적 대회다.
총 상금규모 8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결승3번기는 현지시간 8시 30분(한국시간 9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료협조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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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윽한눈빛 |
｜ 2014-12-09 오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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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해본사람이 해본다고 중국애들 돈맛알면 중독성잇을수도 ㅎㅎ지석인 두마리토끼중 하나잡아야 새로운전기를마련할텐데 즐기긋다접대용멘트같긴하지만... 정환이처럼 죕알 졈더 독햇으면합니다.. 꼭 거머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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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2-08 오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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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의 비호감적 메너를 지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인들 원래 많이 져도 질질끌며 속보이는 수를 슬쩍 던져 상대의 범실을 노리는 부류들이 종종있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판을 놓친다면 어찌 세계초일류라하리오. 자칫 상대의 비메너를 트집잡아 실력부족을 호도하려는 면피용 발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오청원은 혈혈단신 도일하여 일본인들의 보이지않는 각종 압력에도 굴하지않고 최강자들을 차례차례 굴복시켜 타이틀은 물론 그들의 마음까지 빼앗지 않았던가.무념무상 반전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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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사 |
｜ 2014-12-06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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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탕웨이싱이 우승인터뷰에서 상금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어머니께 드렸다는 말이 기억난다 우리가 싫어하는 탕웨이싱이지만 그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자기의 삶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를 너무 미워해서도 안되는거 아닌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두 승부사가 펼치는 대결을 즐기는게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좋을것이다 물론 김지석의 필승을 기원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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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사 |
｜ 2014-12-06 오후 10: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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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중국최강자였던 창하오,구리,쿵제는 얼마나 준수한 외모였든가? 특히 구리는 매너나 인품이 출중하여 한국바둑팬들도 좋아하는 호감이 가는 훌륭한 기사이다
그에 반해 탕웨이싱은 외모 가지고 논하는게 좀 뭐하지만 너무 대비된다 거기다 대국시 트림까지 해 댄다니 혐오감이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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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악셀 |
｜ 2014-12-06 오후 3: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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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지석이는이딱지말고목욕하지말고머리도감지말고바둑공부만해라이빨냄새북북간지러워서막긇고머리도막쥐어뜯어가며돈많이벌어서잘먹고잘살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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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4-12-06 오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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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이 꼭 이겨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김지석 9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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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동철학 |
｜ 2014-12-06 오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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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울리는 사범게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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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emosu |
｜ 2014-12-05 오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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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나서는 우리 용사에게~~6세에 바둑돌을 잡은이래~~탁마,각고의 노력을 하여 왔으니 당일 지금 내가 가진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컨디션을 유지하시기 바람니다...전날 운동을 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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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발드셔 |
｜ 2014-12-05 오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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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이 두발들게 최선을 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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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고독 |
｜ 2014-12-05 오후 4:59: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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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참 더럽게 많네 원술량...세상에서 지가 젤 잘난지 아는족속..딱 꼴보기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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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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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술랑의 글에서 히틀러의 대중조작의 냄새를 맡습니다. 민족적 우월주의의 맹신에 빠진 히틀러,,, 2차세계대전 원인의 하나입니다,,, 원술랑처럼 민족적 자아도취증에 빠져서 지적하고, 훈계하고, 명령하는 이런 사고들이 모이면 위험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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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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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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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철 |
｜ 2014-12-05 오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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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은 외적(외모)으로나 내적(메너)으로나 정말 구역질 나리만치 재수 없다. 뭐 말이 필요없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 더 이상의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 꼭! 꼭!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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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12-05 오후 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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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매너로 바둑을 둔다는 탕웨이싱이 이 대회에 연속 결승에 오른다는 것은 좀 탐탁지는 않지만, 우리 지석사붐이 그 기세를 눌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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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2-07 오전 10: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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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무등산 검객 오규철 9단이 입단 전 코흘리개 김지석에게 ‘다이어몬드 원석이다 다듬기에 따라 세계를 호령할 기재다’라고 평가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오규철! 지금은 60대초반 승률 40%를 밑도는 이빨빠진 호랑이어도 33세 늦깎이로 입단하여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올리며 입단 3년차에 왕위전 패왕전 도전자가 되어 조훈현에게 연거푸 무릎을 꿇었지만 한국기계를 술렁이게 한 경력이 있는 잡초형 천재기사다. 20년전 그의 말이 허언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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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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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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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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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철-1952년 전남 영암 출생, 85년 입단(33세), 87년 54전 42승 12패(78%), 88년 왕위전 준우승, 89년 패왕전 준우승, 김지석 부친이 전남대 교수 재직 시절 오규철 사범에게 지도 의뢰하여 약 3년간 광주에서 지도(부친은 현재도 전남대 교수) 그 후 상경하여 본격수업 후 2003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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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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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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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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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권초단과 함께 늦깍이 입단했을 때, 기계가 잠시 술렁였지요. 또 오규철 프
로가 늦깍이로 초단이 되었지만 9단까지 거침없이 초고속 승단하여 입신의 경지
에 올랐던 전형적인 대기만성의 기사였지요. 이제 전 세계를 호령할만큼 성장한
청출어람의 제자를 보며 마음속으로 흐뭇해하고 계실 오규철사범께 박수를 보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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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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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구세군 냄비만큼이나 훈훈한 원술님 빈배님의 말씀이 김지석 프로에게 큰 힘이 될 것 같군요. 이번 탕과의 승부가 삼성배 하나의 주인을 가리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세계바둑 패권의 향방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김지석프로의 기세로 보면 이번에 시동이 걸리면 거침없는 질주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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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2-07 오전 4: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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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를 뛰어넘는 발상의 대전환 누구도 예견 못한 기상천외의 묘수,토네이도 못지않게 반상을 휘몰아치는 자유자재의 행마, 이세돌 이후 우린 그런 영웅의 출현을 고대해왔다. 그러나 그런 발상은 체계성과 일관성이 있어야하고 상호 유기적이고 내면화 되어야하며 꾸준히 진화해야 한다는 전제가 담보되어야 한다. 비록 승부엔 지더라도 시종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그런 귀재, 그러나 적어도 향후 5년간은 박정환 김지석의 불안한 행보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암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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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4-12-04 오후 9:4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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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하고는,참 어처구니 없네.한국 랭킹 2위니까 부담 없어 유리하면, 중국랭킹 7위인 탕웨이는 얼마나 부담 없을까?그저 말 많이 하는 게 밥값하는 게 아니라 쓸만한 말을 하는 게 밥값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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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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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재주를 지나치게 부렸다고나 할까요? 김성룡 9단의 말인 즉... 박정환은 연신 중국에게 타이틀을 내주는 현실에서 한국랭킹 1위라는 점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인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그렇다고 김지석이 부담을 덜 느낀다는 것은 근거없는 말이라고 해야겠죠..김지석도 중국에 이겨서 타이틀을 가져와야 한다는 부담은 분명히 크게 가질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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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4-12-04 오후 9: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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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는 분명히 김지석 9단에게 있다고 보이는데...문제는 마음가짐이라 생각되네요.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김지석 9단이 첫 정상도전이라는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 불리하게 될 것이고 마음만 잘 다스린다면 요즘의 기세로 보아서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을것이라 믿습니다..탕웨이싱이 만만치않은 강자임을 잊지마시고 현 챔피언에게 도전한다는 자세로(도전자 맞습니다.) 잘 준비해서 패기있게 대국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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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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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도전자가 맞습니다 지석이는 생애처음 결승에 오른거지요 도전자의 마음으로 둬야되고 상대를 인정하고 둬야맞는거같아요 하나 덧붙이자면 중국정상급기사들이 세계타이틀획득후 2번째 타이틀을 추가하지못하는 흐름이 이어지는데 탕웨싱만은 세계우승후에도 승승장구하고 벌써두번째 결승에 올랐는데 탕웨싱 삼성배 2연패는 우리입장에서는 절대로 허용할수없지요 여기서 멈추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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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04 오후 7: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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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순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떨리는 가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안절부절하고 있다. 초절정의 기량을 십분백분 발휘하고 있는 김지석 프로는 자신을 벼랑끝에 세우고, 옥쇄(玉碎)를 각오하고, 맹호의 투지,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기사 내용 중, 평범한 김지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의미심장하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지나가는 삼척동자도 알터, 모든 것을 불식시키고 김지석 천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을 쏘아올려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 프로의 기력이라면 능히 해내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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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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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삽꾸리하고 까불까불한 지방 어느 후진 뒷골목 풋내기 깡패같은 얼굴이라고 하면 인신공격성 비하 발언이겠지만, 오늘은 탕웨이싱 프로의 기를 꺾어 놓고 싶으니 큰 눈으로 혜량 바란다. 반상 외적인 어떤 불순한 술수로 어떻게든 이겨보려는 '탕'의 얕은 잔꾀에 걸려들지만 않는다면, 김지석 프로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상대의 면전에다 서슴없이 냄새나는 더러운 트림을 마구 배출하는 비상식적 심리전에 말려들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김지석 프로가 단연 실력으로 압승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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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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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무인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래도 사람인 이상 반상 외적인 것으로 인해 무수한 기사들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의 쓴 맛을 맛보아야만 했던 지난날의 전철을 두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무심의 경지에서 난마처럼 얽히고 설킨 반상 위에서 처절하리만치 휘몰아치는 불꽃 大향연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천하의 명보검을 그대에게 건넨다. 부디 시안대첩 대승을 거두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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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젖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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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보니 글줄 꽤나 읽으신 분 같은데, 항상 보면 민족에 대한 열정이 지나치시
더군요. 문자를 아는 것과 상대를 포용하는 아량을 지니는 담담함은 별개의 일인가
봅니다. "혜량"이 아니라 "해량"인줄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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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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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혈관속에 면면히흐는 아름다운 민족적인 습성- 큰 일 앞두고 함구하며 조심스레 지켜보는 것- 하지만 어찌 건곤일척 이런 대승부에 대동맥 박동수가 정상을 유지하리요? 조심스러운 진단이지만 김지석프로에게 서기가 비친다고 감히 말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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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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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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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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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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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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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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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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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량과 해량은 단른말 입니다.
혜량은 살펴서 이해한다는말이고 해량은 용서해달라는 말입니다.
여기서는 문맥으로 보아 혜량이 맞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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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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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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