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마 유타 "다음 대국도 이겨 김지석과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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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 "다음 대국도 이겨 김지석과 만나고 싶어"
3차전은 내년 3월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려
| 박주성 2014-12-03 오후 06:4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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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전 최후의 승자는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다. |
일본도 3차전에 나온다.
12월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 제10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한국 박정환 9단에게 15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일본은 3년의 공백 끝에 오랜만에 3차전에 나서게 되었다.
이야마 유타는 일본의 마지막 선수였다. 지난 1차전에서 이치리키 료 7단이 변상일 3단에게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일본의 두 번째 승리다. 한국도 4명의 선수가 모두 탈락해 김지석 9단 홀로 3전에 나서게 된다. 2차전에서 왕시 9단이 '4연승'으로 대활약해 중국은 아직 3명의 기사가 남았다.
3차전은 2015년 3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제11국은 미위팅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의'중일전'이다.
▲ 이야마 유타는 현재 일본 7대 타이틀 중 기성(棋聖), 명인, 본인방 ,왕좌, 천원, 기성(碁聖) 보유해 대삼관을 포함한 6관왕이다.
승자 인터뷰/ 이야마 유타 9단
- 승리 소감은?
"평소 세계대회에서 일본이 성적을 잘 못 냈는데 이번에 이겨 기분이 좋다. 일본팀이 오랜만에 3라운드에서 대국하는데 상하이에 가서도 열심히 둬서 대회를 재미있게 만들겠다."
- 오늘 대국에 대한 감상은?
"처음부터 정신없는 싸움이 계속됐다. 서로 실수가 잦았다. 일본 선수들과 좀 더 복기를 해봐야겠다."
- 다음 상대가 미위팅이다. 그 뒤는 한국의 김지석이 있다. 두 대국자를 평가하면?
"미위팅 9단은 아직 젊은데 세계대회 우승까지 한 대단한 기사다. 미위팅 9단과는 인터넷에서 많이 둬봤다. 미위팅 9단이 어렸을 때는 많이 이겼는데 지금 만나면 내가 오히려 괴로워한다(웃음).김지석 9단은 최근 가장 성적이 좋은 기사다. 힘이 센 기사로 알고 있는데 다음 3차전에서 꼭 미위팅 9단을 이겨서 김지석 9단과 대결해 보고 싶다."
- 평소 공부는 어떻게 하나?
"일본 내에서 타이틀전과 세계대회 참가로 이동이 많아 기사들과의 연구회는 자주 참석하지 못한다. 집에서는 기보를 보거나 인터넷바둑을 즐긴다."
▲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이 일본의 일인자에게 패했다. 상대전적에서도 1승2패로 뒤지게 되었다.
▲ 홀로 남은 한국 선수 김지석이 10국 복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이 우승하려면 3차전에서 김지석이 3연승을 거둬야 한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신라면배 본선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 13회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다시 14회 대회 한국, 15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선수명단
한국 김지석 /탈락: 변상일ㆍ강동윤(2승)ㆍ안성준ㆍ박정환(1승)
중국 스웨ㆍ미위팅ㆍ롄샤오 /탈락: 퉈자시(1승)ㆍ왕시(4승)
일본 이야마 유타(1승) /탈락: 이치리키 료(1승)ㆍ이다 아쓰시ㆍ무라카와 다이스케ㆍ고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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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짱1 |
｜ 2014-12-25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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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9단이 대세다!!! 엘지배 , 춘란배 , 농심배를 싹쓸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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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am |
｜ 2014-12-06 오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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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실력을 비평하려면 그 보다 고수거나, 아니면 적어도 평수는 되야하는데, 도대체 박정환 9단에게 근처도 못가는 사람들이 그의 실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지. 자기 주제를 알고 겸손하게 글을쓰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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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14-12-05 오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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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적인 성적으로 비추어 박정환 9단의 승률 기대치가 더 높게 나올 것입니다만 반상은 넓고 둘 곳은 많기에 한 판 대국에 임하는 자세부터 과정에서의 심리적, 전략적, 전술적, 체력적인 분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승률 기대치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박9단의 현재 승률이 75%를 상회하지요.. 혹시 박9단이 상대를 얕본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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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14-12-05 오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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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늘 지배하는 것이 약육강식의 세계인데요. 박정환 9단이 분명 강자이긴 하죠. 그런데 승부의 법칙은 강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제의 강자는 오늘의 패자가 되기도 하고 어제의 패자는 오늘의 승자가 되어 강자의 자리로 올라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야마가 강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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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도001 |
｜ 2014-12-04 오후 1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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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바둑 희망의 불씨는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화 이 팅 ~ ^!^ ~ **
지금부터 시작이야!!!
야구는 9회말이라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했어요.
극적인 반전과 유연한 발상, 치밀한 전략과전술,,그리고 강인한 정신과 담대한 베짱과
혼신의 힘을 다하고 다하는 바둑에 임하는 자세,,,평상시 훈련과연습을 실전같이 그리고 이기는 바둑!!!
끝없이 타오르는 열정과 강한 실력을 갖추고 열심히 노력하고 전진하는
막강한 한국바둑을 기원합니다.
한국바둑 화이팅!!!~~ 항상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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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
｜ 2014-12-04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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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둑 보니까 박정환이 이세돌바둑 닮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초반에 무리하게 두며 상대방의 실수를 바라는 바둑... 안되면 어제 같이 허무하게
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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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4-12-04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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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평정심을 갖고 신중해야 하건만 이 바둑 보면 완전히 상대를 하수 보듯 함부로 행마하다가 초반부터 흐름과 두터움을 완전히 뺏기고 헤메다 끝났다. 이게 지금 한국 일인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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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승3 |
｜ 2014-12-04 오후 6: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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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과 이야마의 공통점 - 국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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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14-12-04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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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조훈현의 포석, 이세돌의 중반, 이창호의 마무리 (끝내기) 이걸 고루 갖춘 기사가 현실에선 나올 수없을까. 하긴 거의 불가능하겠지. 오청원도 그 전부를 다 갖추지는 못했으니. 굳이 한명만을 꼽으라면 그래도 전성기의 이창호겠지. 안정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까. 역시 승부에서는 안정감이 제일 중요하다. 결국 이겨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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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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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작 |
｜ 2014-12-04 오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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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정환 사범 주변에 뭐 안좋은 일이 있었나? 바둑판 읽기도 중요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일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패한 바둑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극복하여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승패를 떠나 진보하는 모습 기대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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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12-04 오후 1: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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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약해졌다 하더라도 자국에서 5관왕 6관왕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옛날에 일본이나 중국에서 한국의 조훈현사범을 그렇게 봤다가 응씨배 우승이라는 댓가를 치뤄야 했죠.
이야마는 한국이나 중국의 바둑리그 가도 1장 뛸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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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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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이야마 9단을 세계5위안에 드는 선수로 평가 합니다,단 우리나라 에서만 약하게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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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12-04 오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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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는 인상이 참 좋아보이네, 일본바둑도 세계정상권에 쉬임없이 도전해야 바둑삼국지가 흥미진진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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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악셀 |
｜ 2014-12-04 오전 1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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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한번도안패한자없다너무까지말자술집에아가씨불럿는데못난아가씨들어올수도잇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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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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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바꿔야죠.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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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4-12-04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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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정환과 김지석의 바둑을 좋아하는데 최근 박정환 바둑 보면 무리한 싸움,성급한 싸움을 하는 것 같다,어제바둑은 초반에 안 좋았다,,계속 불리한 싸움이 될 수밖에 없엇다,,어제 모습은 김지석이 안 좋을 때 모습,,자멸한 느낌이다,,하지만 기보 보면 여전히 박정환 바둑에서 배울 점이 많다,좀 더 유연한 승부 호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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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04 오후 3: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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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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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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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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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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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프로에게 위로는 못해줄망정 무슨 정신나간 헛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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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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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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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츠바이크가 쓴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라는 책을 추천한다. 내가 아무리 오버하고 실랄한 비판을 가한다고 해도 그대가 나를 조롱할 권리는 없으며,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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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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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마와의 일전은 분명 박정환의 정체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바둑. 마치 상대의 실수에 편승하려는 느낌마저 들 정도의 중반 이후 대책 없는 행마들, 이야마는 박정환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있었고, 박정환에게 한 수 지도한 거지요. 박선수의 성격상 이번 졸전을 뼈저리게 느끼고 고강도의 담금질이 필요하리라 느끼고 있을겁니다. 열 번 질책도 모자라지만 그러나 어찌하리오. 우리에겐 양이(兩李) 이후 그 빈자리를 채워줄 영웅을 만나지 못했고 그나마 박정환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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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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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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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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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4-12-04 오전 10:2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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봑정환은 초중반 균형감각을 더 키워야한다.
균형감각이 부족하니 승부를 힘으로만 해볼려는 경향이 생긴다.
힘을 안써도 유연하게 균형을 맞춰가며 형세를 유리하게 끌고 갈수있는 대국관을 키워야한다. 균형감각이 부족하고 힘으로 승부할려고 하면 1인자가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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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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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잘 아시는 분이 이런 말 하시면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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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에서 |
｜ 2014-12-04 오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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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질려는 건 아니지만... 박정환바둑만 보면 제2의 유창혁바둑을 보는것같네요 바둑은반집이라도
이기면 되는데 왜 만방으로 잡는 바둑만 추구하는지... 사활도 중요하지만 형세판단도 공부 좀하고 두었
으면 좋겠네 자기혁신의 기회로 살리기를 바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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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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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바둑이 얼마나 세련된 바둑인데... 무조건 피를 흘리기보다는 압박과 겁을 주면서 이득 챙겨서 끝내는 바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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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4-12-04 오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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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이동 비용, 체류 비용은 농심이 부담하나요? 궁금해서....김지석 九단의 남은 대국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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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4-12-04 오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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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와 박정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풍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수읽기에 대한 확신의 부여정도에 있다고 본다. 그랬거나 저랬거나 향후 최소 10년은 한국바둑을 이끌 박정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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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4-12-04 오전 3:1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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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어제 오늘 바둑을 보면서 확실히 느껴지는 것은 같은 초일류중에서도 수 읽기 능력만큼은 발군(해설자들도 둔 까닭을 몰라 쩔쩔매기 일수일 정도)인 탓에 지나치게 무리한 싸움도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어 자주 바둑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는 점... 손자병법에 이르길 싸움을 잘하는 장수는 이겨놓고 싸우지 싸우면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박정환에게 손자병법 원문 일독을 권한다...손자병법의 이치만 깨달으면 박정환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절대고수가 될 것이다, 전성기의 이창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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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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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의 그 말...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정말이지 오늘의 박정환에게 필요한 것이 심신의 수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박정환 9단이 바둑판에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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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4-12-04 오전 3: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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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더러 중요한 경기에서 자꾸 진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신경쓰지 말길...중요한 경기란 주로 준결이나 결승에서 지는 걸 말하는 데 따지고 보면 준결승 결승도 다 강자들 꺾고 올라선 자리이므로 결국 박정환 더러 절대로 지지 말라고 하는 소리나 마찬가지... 물론 박정환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큰데서 오는 아우성임을 모르는 바 아니나 박정환은 질때 질타보다 격려를 받을 자격이 누구보다 충분한 기사다. 지금 한국에서 박정환 김지석만큼 해 주고 할 수 있는 기사가 어디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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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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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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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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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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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emosu |
｜ 2014-12-04 오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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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까운 일이다...늠늠하게 잘 이겨주던 박정환이니까..너무 기 죽지 말라고 말하고싶으다...겸하여 나는 가끔 축구경기의 페날티킥을 보면서 승부의 세계란 병가지상사란 말을 실감하곤 한다..한순간에 찬스가 오기도 하고 속절없이 패하기도 한다..이런 일상적인 것을 가지고 한번 패하면 마치 마지막이라도 된 것처럼 자학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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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신 |
｜ 2014-12-04 오전 1: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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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판하지 마십쇼 박정환 덕분에 농심배 우승 했던때도 있었습니다 상대는 일본6관왕 엄
청난 강자였습니다 5:5승부였습니다 진건 슬프지만 그래도 박정환선수는 한국바둑의 희망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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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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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해야죠. 비난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좋은 표현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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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12-04 오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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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쯤 전인가 이창호가 이야마를 100수도 안되서 이기는 걸 보고
역시 일본은 아직 안되는구나 했었는데
이야마 연속해서 박정환을 이기네요.
참 이창호 대단하지...
중국팀이 아주 이야마에게 고마워하겠어요.
다들 박정환에게 기대가 컸는데 아쉬워서 입이 사나와진겁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길 바래요. 아직 어린데...
어쨌건 김지석으로선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만약 엘지배를 놓치더라도 삼성배를 우승하고
농심배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한국 바둑의 기수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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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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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건 몇달전 TV바둑아시아 에서 이세돌9단이 이야마를 이겼을때가 대단한 승리 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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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a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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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바둑도 거의진바둑 이세돌이 이야마의 실수를틈타 마지막에 한방을
터트렸어요..이상하게이야마는 초중반이 거의 무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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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4-12-04 오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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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는 지금의 이창호 구리보다도 한수 아래다 너무 겁먹지 말라 장쉬정도로 생각하
고 편하게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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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ls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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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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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ho |
｜ 2014-12-03 오후 11: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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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아, 기죽지 마라. 네가 세계최강으로 가는 길목의 수많은 대국중 하나였을 뿐이다.
초반 포석과 중반을 좀더 연마하고 사활을 계속 연마하여 명실상부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을 잇는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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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4-12-03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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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정환바둑은 기풍이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아니 기풍을 찾아가는 과정이랄까...후에 좋은 내용이 될거라 믿습니다. 덧붙여 일본바둑이 죽지 않았음을 이야마 유타가 알려주었으면 하네요. 김지석이 우승으로 이끌지 못할바에는 차선으로 이야마가 일본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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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아치꼬봉 |
｜ 2014-12-03 오후 10:0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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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 바둑이 머 기원 동네 바둑 스타일이군 막 때려 잡으러 가는데,좀 유연하게 둘 필요가 있지 저렇게 힘 으로 밀어 붙힐려고하고 한 방으로 이길려고하면 되나 길게보고 풀어가야지 아직 어려서 혈기왕성해서 막 들이 박아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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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2-05 오전 8:05: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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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1993년생 물오른 20대 초반, 응씨배 삼성배 LG배 중요 고비마다 좌절한 적 어찌 한 두번이었던가. 그러나 누가 뭐래도 박정환은 한국의 희망이요 최후의 보루이자 아직도 진화하고 있는 절대강자다.그는 이번 패배를 밑거름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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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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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라는 말, 박정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데요. 더구나, 절대 강자?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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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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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덥벙님 고견을 존중합니다 무림의 세계에서는 절대라는 말은 헛점이 많은 말일수도 있죠 하지만 포스트 이창호 이세돌을 이야기할 때 아직 신진서 변상일 나현 이동훈 신민준은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결정적인 판을 결정지어준 이창호 이세돌이 그립지만 그래도 중국에서는 박정환을 가장 두려운 존재로 보고 있는 현실이기에 극단적인 수식어를 사용했습니다.양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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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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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선수 풋네기 검객,,,,어부지리로 한국 냉킨 1위 ㅋㅋㅋ 서봉수 보담 못한 박정환 선수에 목메는 한국 바둑 불상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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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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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박정환을 낮게 보기에는 그가 각종 대회에서 거두는 평소 성적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세계바둑의 메이저리그라 할 수 있는 중국바둑리그에서 펄펄날고 국내에서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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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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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결정력의 부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창호의 섬세함, 이세돌의 파괴력이 박정환에겐 다 부족합니다..이것을 보충하기 전엔 1인자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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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in |
｜ 2014-12-03 오후 8:48: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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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중요한 게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한국랭킹1위라고 하는데 저리 두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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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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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끼리 두는데,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 어디 있습니까? 결승전만 중요하면, 준결승은 져도 된다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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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me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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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씨, 준결승 지고 결승전에 가는 방법 좀 가르쳐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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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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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하는 겁니다. 바둑 한판 한판 안 중요한 판이 어디 있다고, 박정환이 가끔 한판 지면 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박정환은 다 이겨야 욕을 안 먹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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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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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기라는게 아니라 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말 같은데..내가 봐도 세계대회에서는 영 헤메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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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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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강자들만 나오니 승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특히 농심배 같은 경우는 최강의 외국기사를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힘듭니다. 1승 1패를 했다면 아쉽지만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고 평가해야죠. 박정환 만큼 안정되게 승률을 올리는 기사가 요즘 누가 있습니까? 세계대회 2관왕이 없는 게 현재의 바둑계의 판도입니다. 강자가 널렸는데, 세계대회에서야 누구에게도 쉽게 이길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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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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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 단체전에 대한 각오가 남다릅니다 // 농심배 를 대하는 자세가 중국이 훨씬 한국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미안한 말이지만 , 이창호 이후 머니킬러 / 머니 사냥꾼 . 이세돌 때문에 국가 대항전 힘들었죠 // 농심배 1번도 참석안한 이세돌 같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한국바둑에 너무 강합니다 // 물론 프로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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