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7년 만에 LG배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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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7년 만에 LG배 우승 확정
박정환ㆍ김지석ㆍ박영훈ㆍ최철한, 4강 독식
| 김수광 2014-11-17 오후 05:1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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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얼마 만인가’ 중국세에 짓눌렸던 한국이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폈다. 박정환(왼쪽부터) ㆍ김지석ㆍ최철한ㆍ박영훈이 LG배 4강을 점령했다. 중국은 자취를 감췄다. |
한국이 LG배 4강을 휩쓸었다.
한국이 4강을 독식한 건 2005년 제18회 후지쓰(富士通)배 이후 9년 만이다. 17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전에서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이 각각 천야오예 9단, 퉈자시 9단, 판팅위 9단, 셰얼하오 2단을 꺾었다. 4강을 모두 한국기사가 점령함으로써 한국의 우승도 확정됐다.
그동안 6년 연속 중국이 우승했다. 2009년부터 구리-쿵제-파오원야오-장웨이제-스웨-퉈자시가 차례로 우승컵을 들고 갔다. 이제 LG배 우승컵의 주인공이 한국으로 바뀌게 됐다.
우승 탈환은 화끈하고도 극적이었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해온 기사는 ‘전투13단’ 김지석이었다. 선착의 효를 잘 살린 퉈자시의 진영에서 타개를 시도한 뒤 바꿔치기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목진석 9단은 “김지석 9단이 부분 수읽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김지석 9단의 배짱과 수읽기가 멋들어졌던 한판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지석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걱정을 좀 하고 있었는데 참 다행”이라고 했고, 최근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등 기세가 좋은 이유에 대해 “공부량도 그렇고 난 변한 게 없는데, 운이 따라주고 있다. 또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했다.
이어서 박영훈과 박정환이 차례차례 승리 소식을 전해왔다. 1회 백령배 4강에 진출해 본 경험이 있는 중국 신예 셰얼하오를 상대했던 박영훈은 “중반에 만만치 않은 바둑이었는데 좌변에서 꽃놀이패를 하게 되면서 우세해졌다.”며 “5년 만에 세계대회 4강에 들었는데, 좋은 기회를 맞이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했다.
지난 9월 한중천원전에서 천야오예를 만나 2-0으로 완봉승을 거둔 박정환은 이번 LG배에서도 천야오예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토실에서는 일찍부터 가장 확실한 승리를 거둘 것 같은 대국으로 박정환 대국이 거론되고 있었다. 박정환은 큰 어려움 없이 바둑을 이겨갔다. 국후 ‘과거엔 천야오예가 박정환의 천적’이라고들 했다. 이젠 ‘박정환이 천야오예의 천적’이 된 것 아닌가란 질문에 박정환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예전엔 내가 많이 졌는데, 그런 일이 없어진 정도다.”라고 말했다.
최철한과 판팅위의 대국이 가장 나중에 끝났다. 끝까지 알 수 없는 바둑은 아니었다. 중반에 최철한이 꽃놀이패를 낸 뒤 계속 우세했다. 최철한과 판팅위 대결은 응씨배 역대 우승자(6회와 7회)들의 대국이기도 했다. 최철한은 “초반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흔들어 간 게 괜찮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동안 세계대회에서 부진했는데, 모처럼 우승을 확정 짓게 되니 홀가분하다.”고 했다. 4강 상대 김지석에 대해선 “예전에 내가 가르쳐주는 마음으로 두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 자랑스런 얼굴들 김지석(왼쪽부터), 박영훈, 최철한, 박정환.
한국이 이번 LG배에서 우승을 확정한 데 대해 유창혁 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열심히 해줬고 좋은 결과를 냈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LG배 4강전은 18일 하루를 쉬고 19일 오전 9시 속개된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이 중 김지석 대 최철한 대국을 조한승 9단의 해설로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결승은 3번기로 2015년 2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결승전 대국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퉈자시 3단(당시)이 저우루이양 9단을 2-1로 꺾고 입단 후 첫 세계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대회 총규모는 13억원으로 우승상금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부터는 더 공정한 경기를 위해 중식 시간을 폐지하고, 제한시간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해 간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 속보 끝(새 창 열기) - 최철한 마무으리~! 한국기사 4강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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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상금
32강 패자 \4,000,000
16강 패자 \7,000,000
8강 패자 \14,000,000
4강 패자 \26,000,000
준우승 \100,000,000
우승 \3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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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4-11-18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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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raphics8.nytimes.com/images/2009/08/18/sports/pak_span.jpg
박세리의 모습입니다. 네 명 한국 선수들에게 박세리의 우승처럼 축하합니다,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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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4-11-18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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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실력이 비슷비슷한데 삼성배처럼 3번기로 치러져야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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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
｜ 2014-11-18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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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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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이아빠 |
｜ 2014-11-18 오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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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뇌는 낫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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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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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는 우리가 8강에 한명도 못 올라갔죠. 머리가 1년 만에 갑자기 좋아졌을리는 없고, 컨디션에 따라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게 바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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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는절 |
｜ 2014-11-18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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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두짐이 나야 사는데 사람은 ? 신혼부부만 국민인가 무주택 기혼자도 국민인데 신혼부부만 아파트를 준다니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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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4-11-18 오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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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바둑에 축하드립니다. 저는 가장 원인은 바둑리그의 제한시간 규정의 확대와 공동연구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내친김에 바둑리그 제한시간을 2시간으로 늘인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쭉 우승하세요. 한국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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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태양 |
｜ 2014-11-18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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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점심시간 없앤건 잘했다고생각합니다 항상 중국기사들 공동연구에 열을올리는데
점심시간활용해서 전체적인판에대해 의논안하리란보장이없습니다 휴대폰 테블릿PC지참도 대국중에는
없어져야한다 생각합니다 공정한의심의여지없는 승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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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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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진작 이루어져야 했던 일이죠..
에휴~ 춘란, 백령배에선 절대 안 없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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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4-11-18 오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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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는 대진이다.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없는 지석 사범에게 기대를 한다.기량이 만개할 시기다.아무튼 한국의 우승확정은 오랜만의 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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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4-11-18 오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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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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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4-11-18 오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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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쾌거.. 정말 기쁘네요.. 다른 기사들도 분발해서 중국과 대등해져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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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ji |
｜ 2014-11-18 오전 12: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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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4강전 승자와 패자 간의 상금 차이가 엄청나네요. 패자는 2,600만원, 승자의 상금 기대치는 2억원, 거의 8배...정말 중요한 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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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4-11-17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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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인가, 얼마전인가 우리의 가공할 천하무적 4인방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의 뒤를 이을 새로운 무적함대의 출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투톱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앞으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을 이어 대한민국 바둑의 위대함을 이어감과 동시에 우리 애기가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움과 기쁨을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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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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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신 대한민국 기사분들.....^^ 앞으로도 계속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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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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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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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4-11-17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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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왕전 우승은 박정환9단이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그리고 세계에서 실력 1위는 박정환인데, 그간 세계대회에서 실력에 걸맞는 기록을 세우지 못한 것은 세계기전에서 담대함을 아직 깨우치지 못해서 결승부근에서는 낙마하곤 했으나, 이번에는 홈그라운드, 그리고 상대는 심적 부담이 전혀 없는 한국기사들이니, 박정환이 자기 기량에 영향이 없을 것이니, 실력에 걸맞게 우승하리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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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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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지만
난 김지석 사범이 우승했으면 하네요
나중을 봐서라도 박정환 사범보단 김지석 사범이 우승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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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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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승을 해도 좋읍니다,박정환기사가 세계1위? 우리나라 에서 배박사님의 랭킹에서나 1위지 중국,일본 에서도 그렇게 생각 할까요?아무튼 이번 LG배 우승하는 기사가 국내 1인자가 되겠네요,저는 최철환9단이 우승했으면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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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4-11-17 오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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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만세, 대한민국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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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나 |
｜ 2014-11-17 오후 9: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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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오기 위,,, 원술랑, 저 양반 딥다리 흥분하셨나? 좀 오바 하시넹... 기껏 잡기의 한 부류인 바둑을 두고 거창하게... 무신 역사와 결부시켜 거창하게 늘어 놓는 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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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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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고작 잡기의 한부분이라고 말한다면 참으로 섭한 말쌈. 지금 스포츠라고 일컷는 모든 종목이 잡기가 아님 것이 있읍니까? 야구? 동내 아해들이 공받고 공치는 놀이, 축구? 동내 아해들이 공가지고 노는 것..등등 뭐가 근사한 역사성이 있는 스포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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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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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저렇게 썼을까요?그리고 글 완전 재밌기만 하네요.그리고 잡기라고 표현은 좀 그렇지만.물론 생각이 틀렸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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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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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룩한 골프? 스콧틀랜드에 가면 산에 잔디가 좍 깔려 있고, 양들을 많이들 치고 있는데, 목동들이 심심해서 목동들이 나무막대기로 돌 쳐서 구멍에 넣는 놀이를 하던 것이 그 기원입니다. 이런놀이들에 비해서는 바둑은 그 연원이 꽤나 그럴듯 합니다. 아마 초급이지만 바둑은 그리 펌하되어서는 안되는 게임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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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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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좁은건지 생각이 편협한건지
그냥 재미없으면 그저 스쳐보듯 지나치면
될껏을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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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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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의 글, 솜씨있는 글인데 ... 온나님이 흥분하셨나 봐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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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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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지요. 잡기로 보면 잡기, 도박으로 보면 도박, 인생으로 보면 한 판의 인생, 예와 도로 보면 예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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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드리 |
｜ 2014-11-17 오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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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김지석9단, 박정환9단 12월 춘란배8강전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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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11-17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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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하긴 이를 수 있지만 한국바둑이 꽤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데 대해서 기분이 좋네. 국가대표훈련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고.. 이대로 쭈욱 계속 천하무적으로 전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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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일 |
｜ 2014-11-17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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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다. 수고하셨습니다.누가 우승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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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1-17 오후 8: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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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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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대오각성, 일어설 때이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할 때이다. 차이나머니와 엔저의 대공습을 일거에 해소한 "만해대첩"의 쾌거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 아니할 수 없다. 아하! 그렇다. 수 양제와 당 태종의 백만대군을 맨주먹으로 막아낸 위대한 을지문덕 장군과 양만춘 장군을 떠올리는건 오직 나만의 어리석은 광기인가? 위대한 선조의 피와 백두대간의 정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배달의 후예들의 대승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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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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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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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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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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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박입니다 너무도 재밋고 멋진 글입니다 앞으로 원술랑님의 팬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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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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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정말로 기(氣)라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죽은 사람들과 직접적인 교통(交通)을 못할 뿐이지, 음덕(陰德)을 무시할 수는 업다고 봅니다. 만해대첩이라는 말, 좋습니다. 살수대첩, 명랑대첩, 청산리대첩, 인천상륙작전, 한강의 기적...모두 한국인들이 이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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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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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단합니다,몇년만에 들려온 기쁜소식과 더불어 원술랑씨의 적절한 논평을 들으니 기쁨이 두배로 느껴지는군요,우리나라가 세계기전 무관왕 에서 탈출해 내년에는 2개 아니 더 나아가 3개,4개의 세계기전 홀더의 나라가 될수있는 기량을 보여준 LG배 이었읍니다,누가 우승자이던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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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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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
｜ 2014-11-17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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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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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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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c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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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pot |
｜ 2014-11-17 오후 6:36: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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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 난 변한게 없는데 운이 따라주고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보기엔 이전까지 너무 운이 없었고 이제야 기본적으로 앞길이 트였다고 봅니다. 변한게 없으니 변함없이 강한것이고 거기에 중요한 요소인 자신감까지 서서히 갖게되니 무적김지석의 서곡을 서서히 열어가고 있는것이 아닐지....
집안이 좋고 어려움없이 성장하다보니 의지가 약하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제 그 오명을 벗어나 이창호구단을 잇는 무적의 기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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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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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야기 하는 생각모자란 사람들도 잇었군요
이창호 사범 집안은 전주에서 이름난 귀금속 집안입니다
어려움은 커녕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사람이
이창호 사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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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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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맥락을 보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보다는 님의 이야기를 하세요. 많은 사람이 그리 생각하고 일반적인 논리가 그렇습니다. 생각모자라요? 님에게 다른사람이 그리 얘기하면 어떻겠어요. 예의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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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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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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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14-11-17 오후 6:19: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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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쾌거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범들께 축하.. 4강 독식이 9년인지 실로 몇년만인가? 유창혁, 최명훈, 김성룡 국가대표 감독코치에게 함께 상을 줘야겠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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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8755 |
｜ 2014-11-17 오후 5: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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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우리 선수들 .오늘 하루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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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풀이 |
｜ 2014-11-17 오후 5: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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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단판인가요???? 바둑도 스포츠 이기 때문에 4강이란 표현보다는 준결승전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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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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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이지만 좋은 지적이네요. ^^* 동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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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풀이 |
｜ 2014-11-17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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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은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2014년 11월17일,19일에 벌어지고--------- 무슨 말씀 인가요????? 글 올리기전에 한번이라도 읽어보는 습관을 기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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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드리 |
｜ 2014-11-17 오후 5: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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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봤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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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4-11-17 오후 5:21: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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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국대 감독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최명훈/김성룡코치도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국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건가?? 아직은 멀었네요... 이제 하나씩 빼았겼던 타이틀을 찾아올릴만 남았네요... LG배를 시작으로, 삼성화재배, 춘란배, 응씨배, 백령배, 농심배 등, 모조리 되찾아오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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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pg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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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하는일이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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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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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8강전 전패한 중국이 칼을 갈겠군요.
자만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면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우리기사들, 국민을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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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이여 |
｜ 2014-11-17 오후 5: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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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용바둑도장이 무서운 곳이구나... 이세돌이 최철한 다듬어주고... 최철한이 김지석 다듬어주고... 한국바둑기둥이 거기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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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수꽁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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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도 권갑용 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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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14-11-17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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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이고?~~^^.
우리선수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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