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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김지석 이기고, 박정환 지고
박정환vs탕웨이싱(中), 김지석vs스웨(中) - 해설 최명훈 국가대표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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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14시30분) / 김지석 이기고, 박정환 지고 김지석은 스웨(中)에게 23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탕웨이싱(中)에게 253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본선일정 및 장소 본선 1차전-개막식ㆍ32강 (중국 칭다오): 2014년 8월 26일∼28일(개막식 25일) 본선 2차전-16강ㆍ8강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2014년 10월 14일, 16일 준결승 3번기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2014년 11월 5일~7일 결승 3번기 (중국 시안 예정): 2014년 12월 9일∼11일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3번기 1국이 5일 오전 9시30분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됐다. 16강ㆍ8강전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는데 그때는 9시 대국개시였다. 한국의 희망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중국의 탕웨이싱(唐韋星) 9단과 스웨(時越) 9단을 상대하고 있다. 입회인은 백성호 9단. 돌을 가려 한국기사는 모두 백이다. 사이버오로는 이번 준결승3번기를 최명훈 코치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최 코치는 "전에 박정환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꺾을 때 완승으로 이겼다. 잘해줄 걸로 믿는다. 김지석 9단은 상대를 의식만 하지 않으면 되겠다."고 했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유성=김수광 기자]  ▲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입회인 백성호 9단이 계시를 맡은 김윤영 4단에게 무언가 말을 건네고 있다.  ▲ 계시 강다정 초단이 계시기를 점검하고 있다.  ▲ 입회인 백성호 9단이 대국 개시 선언을 하고 있다.  ▲ 중국랭킹 1위 스웨의 첫 착점.  ▲ 가끔 의자에 거의 누워서 두기도 하는 탕웨이싱. 오늘 자세는 똑바른 편.  ▲ 중국 관계자와 대화 중인 탕웨이싱.  ▲ 탕웨이싱(오른쪽)이 약간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다.  ▲ 탕웨이싱의 돌격 자세. 오늘은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바둑알을 세게 놓고 있다.  ▲ 표정으로 봐선 박정환은 크게 긴장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박정환은 탕웨이싱에게 이 대국 전까지 2승을 거두고 있다.  ▲ 김지석이 조용히 착수하고 있다. 스웨한테는 이전까지 상대전적은 1승2패. 1승이 최근 거둔 것이다.  ▲ 박정환은 올해 70승21패(77%)로 승률과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 김지석의 올해 성적은 48승15패(76%).  ▲ 지난 대회 우승자 탕웨이싱. 4강까지 척척 다시 올라왔다. 지난해 초까지 무명이었던 그는 이제 안정적인 전력으로 중국기사의 상층부에 위치했다.  ▲ 바둑돌들이 반상을 조금씩 채우고 있다.  ▲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강당에 취재진이 자리했다.  ▲ 삼성화재배 주관방송사 KBS는 오후 1시부터 해설 중계를 한다.  ▲ 바둑티비가 영상을 담고 있다. 11시30분 - 박정환ㆍ김지석, 초반 우세 김지석은 우변 타개가 아주 잘 됐고, 박정환은 탕웨이싱으로 하여금 덤이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준결승 1국 초반, 한국이 좋은 흐름을 보인다.  ●스웨 ○ 김지석(78수 진행)  ●탕웨이싱 ○ 박정환(78수 진행) 13시 - 박정환 김지석, 둘 다 혼전 초반 우세한 흐름이었던 한국 두 기사는 이제 어려운 장면을 맞이하고 있다. 김지석은 상변 타개가 관건이라서 그곳만 잘 되면 좋아 보인다. 박정환은 좌하귀에 쳐들어온 탕웨이싱의 승부수가 뭔가 통하고 있는 느낌이라서 잘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웨 ○김지석 (112수 진행) - 김지석이 끼움수를 통해 타개를 모색하고 있다.  ●탕웨이싱 ○박정환 (122수 진행) - 좌하에 탕웨이싱이 침투했는데 매섭다. 수상전 양상이다. 13시40분 - 박정환 위기, 김지석 혼전 박정환은 탕웨이싱의 승부수를 맞아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검토실에선 불리하다는 평이 많다. 김지석도 좋은 형세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박정환 판보단 나아 보인다.  ●탕웨이싱 ○박정환 (166수 진행)  ●스웨 ○김지석 (154수 진행) 14시20분 - 김지석 우세, 박정환 비세 김지석은 혼전 상황서 그대로 밀리는가 했으나, 스웨가 흔들리는 틈을 타 하변과 좌상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승세를 타고 있다. 박정환은 비세다. 변화가 필요하다.  ●스웨 ○김지석 (193수 진행)  ●탕웨이싱 ○박정환 (219수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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