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결승 선착! 안국현의 도전은 21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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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결승 선착! 안국현의 도전은 21일 이어진다
97년생 커제, 2-0으로 박정환 꺾고 결승진출! 안국현-추쥔은 1-1로 최종국 남겨
| 박주성 2014-09-20 오후 03:0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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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현의 결승 도전! 추쥔과 1승1패해 이제 최종국만 남겼다. [사진협조: sina바둑] |
초조함, 마지막 한 판이라는 부담감을 이기고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는 것이 초일류의 조건. 21일 안국현이 그 시험대에 선다.
9월20일 중국 구이양에서 벌어진 제2회 백령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한국기사 박정환과 안국현은 모두 패했다. 커제에게 진 박정환은 2패로 탈락했고, 안국현은 1승1패가 되어 추쥔과 결승진출을 향한 최종국을 남겼다.
눈앞에 보인 결승진출에 마음이 흔들렸을까? 백으로 대국한 안국현은 초반 신형 변화를 잘 막아내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줄곧 좋은 형세를 유지하다가 좌변 실리를 내주고 하변 흑돌을 공격하다 역전당했다. 후반은 치열하게 변화를 구했지만, 반면 10집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227수 흑불계승)
박정환의 패배는 충격적이었다(194수 흑불계승). 97년생 커제는 박정환보다 4살이 더 어린 기사. 박정환과 커제의 준결승 2국 내용은 곧 집중조명기사로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김정현은 "119수(위의 그림 흑 세모)가 결정타다."라면서 "안국현 선수가 자신의 흐름으로 판을 이끌다가 약간씩 물러서는 느슨한 수를 두며 패배했다."라고 총평했다.
안국현과 추쥔의 준결승 3국은 21일 오전 10시 반(한국시각)에 시작한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김정현 5단의 해설과 함께 최종국을 감상할 수 있다.
백령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패자는 20만 위안(9/18일 환율기준: 한화 약 3천4백만원)을 받고,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이다.
2회 대회도 국제바둑연맹ㆍ귀주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바둑협회ㆍ귀주성체육국이 주관하며, 귀주 백령기업제약주식유한회사가 후원한다. 대국은 중국룰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2시간 40분 초읽기 1분 5회. 덤은 7집반을 준다.
이하 지난 속보
오후 2시30분: 김정현의 오전대국 형세진단
 안국현-추쥔: 초반 신형이 나왔는데 흑백 모두 불만은 없다. 이후는 무난한 진행이었고 별다른 전투가 없었다. 승부의 추는 아직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 그래도 안국현 선수의 스타일에 맞는 내용이라 약간이나마 백이 좋은 흐름으로 보인다.
박정환-커제: 우변에서 이어지는 싸움이 아주 복잡하다. 흑이 좋아보이는 전투는 아니라서 박정환 선수가 좋은 수를 못 찾으면 비세에 빠질 수도 있다.
오전대국(오전10시30분~오후1시 30분) 진행
▲ 오전대국 98수 진행 ●박정환 ○커제
▲ 오전대국 73수 진행 ●추쥔 ○안국현
오후 3시30분: 김정현의 형세진단
박정환-커제: 중앙의 백돌은 완생했다. 흑도 어느 정도 안정해서 앞으로 지략대결이 볼만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백이 약간 편해 보이는 형세다. 다른 프로기사 중에선 '흑이 좋아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나빴던 형세는 거의 만회해 이제부터의 끝내기가 승부다.
안국현-추쥔: 백의 우세가 점점 선명해진다. 실리도 두터움도 백이 흑보다는 약간 더 좋다. 안국현이 공격을 통해서 반면을 정리하려는 의도. 흑이 죽을 돌은 아니지만, 악수 교환을 좀 해달라는 생각인데 공격하는 백의 행마가 약간 느슨해 보인다.
●추쥔 ○안국현(107수 진행)
●박정환 ○커제(143수 진행)
오후 4시: 박정환 '대마사활은?'
박정환-커제: 좌변에서 박정환의 강수로 또 다시 반면이 요동친다. 결국 흑이 좌하의 백대마를 잡았지만, 백은 상변의 두 점을 빵따내고 전체 흑대마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한 치 앞에 안 보이는 싸움이 계속 이어진다.
안국현-추쥔: 흐름이 이상해졌다. 안국현이 좌변에서 흑에게 실리를 내주고, 공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계가바둑의 양상인데 흑이 두텁다.
●박정환 ○커제(165수 진행): 흑이 두 수로(빨간 원)으로 좌변 백돌의 안형을 없앴지만, 백은 상변 두 점(파란 원)을 잡고 전체 흑대마를 노려보고 있다.
●추쥔 ○안국현(133수 진행): 하변 흑대마는 완생했다. 결국 좌변 93, 95수(빨간 원)으로 실리를 내주고 백이 얻은 것은 상중안의 두터움(파란 원) 뿐이다. 이제 실리에선 흑이 앞선다.
오후 4시 30분: 박정환 0-2패. 커제 결승진출!
준결승 3번기 1, 2국을 연이어 승리한 커제가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강력한 몸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나 좌변 흑돌이 죽고, 우변 백대마는 살아버려 결국 박정환이 돌을 거뒀다(194수 백불계승).
●박정환 ○커제:실전 190수(백 세모)가 백이 사는 절묘한 묘수. 결국 좌변의 흑만 다 잡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오후 5시 20분: 안국현도 불리
불리한 형세에서 안국현이 변화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지만, 형세는 여전히 흑이 앞서 있다. 김정현 해설자도 "백이 역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라고 말한다.
오후 5시 55분: 준결승 2국은 추쥔의 승리
반면 10집 차이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227수만에 안국현이 돌을 거뒀다. 추쥔의 흑불계승.
▲ 독특한 대국자세와 장고로 유명한 추쥔. 2국은 흑으로 대국한다.
▲ 박정환과 대결하는 커제. 지난 1국 후 인터뷰에서 커제는 "박정환이 1국 패배를 납득하지 못 해 복기를 아주 오래했다."라고 말했다.
▲ 박정환 9단. 4살 어린 후배기사에게 당한 패배라 더욱 아프다.
▲ 박정환을 2-0으로 꺾고 생애 첫 결승진출에 성공한 커제 4단. 97년생으로 현재 중국랭킹은 8위다.
▲ 추쥔 9단. 준결승 2국을 이겨 1-1로 따라잡았다.
▲ 안국현 5단(92년생, 한국랭킹 18위). 결승을 향한 한 판이 남아있다.
▲ 준결승 3번기 2국 시작장면. 박정환이 탈락해 21일 열리는 3국은 단 한 판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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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짱뜹시다 |
｜ 2014-09-21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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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님 말씀에 개공감합니다 대통령이란것들이 나라 팔아먹을생각만하
고있는데 한국 바둑이 잘될리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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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ofk |
｜ 2014-09-21 오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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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배는 커제가 우승할것이다. 간만에 한국기사들 선전했다고 설레발쳤는데 도리어 중국의
어린기사한테 또다시 망신만 당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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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4-09-21 오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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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와 세돌외엔 진정한강자는 않보이네요 세돌은 아직 진행 형이라 더발전하며 기량에 윈숙미가 더하저
서 전설의 기사로남을것 같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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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14-09-21 오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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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강전 3번기에서의 커제와 박정환의 마음 상태에서 커제는 평정심을 충분히 갖추어 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박정환의 경우에는 4살 아래인 기사와의 대결에 심리적 부담이 큰 것이 아닐까...
바둑판 앞에서의 무심, 평정심을 잃고 서둘러 승부를 결정지으려고 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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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14-09-21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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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는 자가 강한 자입니다. 세계 랭킹 1위라면 그에 맞는 세계 대회 성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명실상부한 것입니다. 랭킹 1위와 성적은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어제의 바둑은 분명 막판에 우변 백대마의 사활을 착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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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4-09-20 오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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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고 나름 전문적인 식견이 많군요. 박정환 9단은 뭔가 문제가 심각한 듯합니다. 판을 자기식으로 꾸며가는 능력, 상대를 파악해서 대응하는 심리전...이런 것은 기본 아닌가요? 두판의 내용을 보면 더이상 중언부언 말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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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14-09-20 오후 10: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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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한이 진보하고 언젠가는 1인자가 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세계1인자라니 반도인들의 뇌구조는 연구해 볼만해 미개한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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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14-09-20 오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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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세계1위라는 애들은 정신승리 하면서 자위질 하고 있는건가!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마치 현대가 세계에서 자동차를 제일 잘만든다는것 하고 뭐가 다르냐? 이건 아사다가 김연아보다 잘한다는 일본 애들 보다 더한 미친 생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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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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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 잘 지적 하셨읍니다,도대체 누가 세계1인자라고 하는지요?오직 우리나라 에서만? 세계1인자란 일본,중국이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하긴 포인트 도 1만점 가까이 접근 했으니까,,,이세돌은 7관왕에 세계타이틀을 한해에 2개씩 가지고 있어도 그점수 못받았는데,,,이창호나 이세돌 프로가 세계가 인정해준 해외 언론과 프로 기사들이 인정해준 진짜 1인자 이었으며 황제라고 중국에선 불렀지요, 박정환9단? 그렇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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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14-09-20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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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세계대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한 후지쓰배 이후로봐도 세계대회에 세돌이만큼 많이올라가서 우승한 기사도 없는듯하다...아직 박정환은 이세돌 이창호급은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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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14-09-20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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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철천지 원수 이명박 쥐새끼 이래로, 설상가상 인간같지도 않은 박근혜 마녀년이 사기질 조작질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와 민족정신을 끝간데 없이 파탄내고 있으니, 국운은 이미 쇠락일로에 놓여 어느 분야이던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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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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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새끼 등장하네 그런 말은 시청앞에서 씨부려라 바둑댓글에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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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wins |
｜ 2014-09-20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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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세계 최정상의 기사임이 분명합니다. 중국이 세계대회를 휩쓸고 있으므로 중국이 한국보다 강하다는건 성립이 되지만 과연 박정환보다 강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기사가 누가 있을까요? 중국기사들도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세계대회 우승을 했지만 그들중 박정환보다 세계대회 성적이 꾸준히 좋은 기사들은 찾기 힘듭니다. 박정환은 분명 세계정상급의 기사입니다. 다만 수적싸움에서 열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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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wins |
｜ 2014-09-20 오후 10: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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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이창호,이세돌에 비해 믿음을 주지 못하는건 사실이지만 지금 중국의 선수층을 보면 전성기 이창호,이세돌이 와도 상당히 힘든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정환은 엄연히 한국의 1인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칠 뿐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1인 독재시대는 오지 않습니다. 정상급기사의 수가 현저히 차이가 나는 지금 박정환 혼자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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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4-09-20 오후 10: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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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너무잘둔바두같다 정환은여기끼지가 한계인컷같다 큰승부에 깅해야 초일류다 잔챙이바둑으로
슷수를 누적시켜 1위가 됬다고하지만 아직기량과 담력이2프로 부족한것같다 부디전화이복이 됬으면 좋
겠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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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09-20 오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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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후의 한국바둑이 참 우울하구나...
확실한 카드 한 장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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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09-20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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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의 문제는 무엇일까? 국내 1위인데 세계대회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각도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아무튼 바둑팬 입장에서는 큰 좌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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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
｜ 2014-09-20 오후 7: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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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그냥 국내용이다. 뭔 분석과 평가가 그렇게 많은감? 실력이 못미쳐 진게 확실한데,,, 대국을 보면 모르냐? 여기 분석하고 평가한다고 도배하는 ㅂㅅ들,,, 지발 좀 그만해라 바둑 얼만큼 두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얼빠진 분석 그만 토해내고,,, 좀 논리적이고 사실에 바탕한 글을 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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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4-09-20 오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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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리나라 한국바둑이 세계를 호령했었는데.....
석양이 저물어 가는데.... 그런 말인가?
준결승 정도가 최선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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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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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정말 더욱이...
지금 20세 미만의 한창 기대해야할 기사들 중에
정말 기대를 해도 좋을 기사는 과연 몇명일까.....
중국에서는 그야말로 산떠미같이 쌓여서 밀려오는데...
조훈현 그리고 4인방, 다음은 이세돌 그리고 송아지 3총사...
지금은 박정환과 그 아해들이 과연 얼마나 견뎌낼까?
그 다음은? 신진서 신민준등이 얼마나 자라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도 초등학교 저학년 지능증진의 좋은 과목으로 바둑이 채택되도록 하여야만 미래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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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9-20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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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작년 최연소로 편강한의원배 우승했고 그이후로 보니까 랭킹10위까지
거의 3달에 랭킹 10단계씩 오르더군요..하수가 바둑내용을 평할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전투바둑이고 좀 난해한 수를 많이 구사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 기세가
쭉 이어질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저우루이양의 과거를 보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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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4-09-20 오후 6: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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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단순화 시켜야 할 때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할 것임. 박정환 선수의 스타일이 판을
불필요하게 자꾸 복잡하고 난해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은 내 하나만이 아
닐 것입니다. 난전을 유도해서 잘 먹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게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경우도 흑을 잡고도 전반적으로 공격하기보다 오히려 공격을 당하는 쪽으
로 흘러간 것은 애초 바둑판을 짜는데 실패한 것에 이유가 있지 않은가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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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4-09-20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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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장점,강약과 완급의 조절능력이 탁월하다.쉬울 때는 쉽게,어려울 때는 어렵게 임기응변한다.반면에 박정환은 쉬울 때도 어렵게,어려울 때는 더 어렵게 발상하는듯하다.우변 대마의 사활도 쉬운 걸 어려운 발상으로 보다 놓친듯하다.초일류는 공부만으로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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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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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김성룡 해설위원은 자기성찰이 전혀없는 사람인듯하다.오늘 박정환 판은 다 결정된 순간에 몇번을 역전하는 것인지 정말 도와주는 해설인지 야바우판에서 팔공산 찾기 해설인지 알 수가 없다.촐삭거리는 재미는 바둑 고유의 재미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못알아듣는 건가?``말 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하라.``비트켄슈타인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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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4-09-20 오후 6: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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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들 커제를 대단한 선수로 치세우는데는 별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얘는 다른
얘들과 달리 좀 과감하고 형편 없는 수도 어처구니 없는 확신을 갖고 둘 줄 아는데 재주가
있네요. 상대를 정확히 평가 합시다. 이런 얘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로 실수를 줄이고 긴
바둑으로 끌고 나가는 게 상책. 한 반집만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두는 게 옳지요. 박정환 9
단이 내려 진 것도 바둑을 괜히 어렵게 짜는데 패인이 있지 않은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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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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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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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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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4-09-20 오후 6: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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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바가 현실로 (세계대회에서 타이젬식으로 두면 안되는데). 실력있는 어린 중국기사들 꽉 눌러주질 못하네. 다시 일어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 이번에는. 정환이는 인터넷 바둑 줄이고 운동 좀 하고... 국현이는 내일 반드시 이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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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4-09-20 오후 6: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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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실수가 아닙니까?173 이라는 천하 떡수를 두면서 자멸했네요. 우변 백이 자생하는 단순
한 수를 못 본 거지요. 이건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 정도 한 수를 고수 중 고수라는 사람이 못
봤다는 건, 믿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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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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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변 백 사는 수는 3/4급이면 볼 수 있는 건데 정환이가 못봤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 전에 무리한 수가 나온거죠. 형세판단 실수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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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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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1108 |
｜ 2014-09-20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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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안국현 선수 이번이 기회입니다. 박정환 선수가 떨어졌으니 이때 우승하면 단숨에 주목받을 수 있을지도. 이런 기회는 많이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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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네 |
｜ 2014-09-20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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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세계1위라지만 앞으로 더열심히 정진하는수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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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1108 |
｜ 2014-09-20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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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에서 판팅위한테 진것만큼 충격입니다. 박정환 선수 다른 대회에서 꼭 명예회복해주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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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네 |
｜ 2014-09-20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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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다 국내1위라는게 무색하다 아직은 초일류승부사되기는이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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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신 |
｜ 2014-09-20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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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선수 착각 맞습니까? 착각 없었으면 이겼을까요? 제 생각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
것도 충격이 크지만 1국 2국 바둑내용이 모두 완패입니다 누구나 질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바
둑내용을 봤을때 다시만나도 이길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그게 더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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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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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신 |
｜ 2014-09-20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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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말고는 박정환 이길사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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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09-20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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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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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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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도 인터넷바둑 심하게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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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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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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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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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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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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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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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둑은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이 심심풀이로 두는 것이지 무슨 프로가 인터넷 바둑을 둬? 전력 노출이나 시키고... 커제가 박정환이를 박살낸 것이 이해가 되네. 원술랑님 말대로 바둑 공부하다 심심하면 인문학 서적이나 읽지...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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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수꽁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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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Lurk(P), 박정환은 수지(P) 라는 아이디로 타이젬에서 거의 매일 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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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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