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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변상일 나현 등 농심선발전 4강 안착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선발전 4회전(8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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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선발전 출발선엔 253명이 섰지만 이제는 서서히 대표 선발의 윤곽이 드러난다. 백령배 본선과 일정이 겹쳐 연기된 판을 제외하고 각 조 4강이 결정됐다. 21일 한국기원에서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선발전 4라운드(8강전) 10판이 진행됐다. 그 결과 박승화, 류수항, 송태곤, 김성룡, 조한승, 변상일, 황재연, 박승철, 김수용, 나현이 4강에 안착했다. 세계대회인 제2회 백령배 본선 32강과 16강전이 22일과 24일 중국에서 펼쳐져, 농심신라면배 선발전 4회전 대국 중 6판이나 연기됐다. 선발전은 28일까지 이어진다. 2조의 국가대표•상비군 전력분석관 김성룡의 연전연승의 눈길을 끈다. 13회 때 농심신라면배 대표였던 안국현, 11회 때 대표 김승재를 꺾은 데 이어 박병규까지 제치고 4강에 올랐다. 김성룡은 38세로 5회전에서 최고령이다. 하지만 김성룡에게 5회전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랭킹 2위 김지석과 한종진 간 승자가 상대다. 사이버오로는 국내선발전 매 라운드 관심이 큰 대국을 선정해 수순중계한다. ○●7월23일 선발5회전(4강) 중계대국 - 오후 1시 1조 : 류수항 vs 송태곤 2조 : 변상일 vs 조한승 농심신라면배는 프로기사 전체가 참가하는 선발전을 통해 4명을 뽑는다.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와일드카드는 선발전을 모두 마치고 후원사가 결정한다. 14회 대회 와일드카드는 박정환, 15회 대회는 최철한이 받았다. 본선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했으며,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를, 13회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다시 14회 대회 한국, 15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일정(2014~2015년) 개막식: 10월20일(베이징) 1차전(1~4국): 10월21일~10월24일(베이징) 2차전(5~10국): 11월28일~12월3일(부산) 3차전(11~14국): 2015년3월3일~3월6일(상하이)  ▲ 박승화(왼쪽)와 송상훈의 대결.  ▲ 박승화. 농심신라면배의 전설 이창호를 꺾은 송상훈을 제치고 4강에 올랐다.  ▲ 대국을 준비하며 안경을 닦고 있는 나현.  ▲ 나현. 최홍윤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나현은 농심신라면배 대표가 돼 보지 못했다.  ▲ 최홍윤.  ▲ 송상훈.  ▲ 각조 8강전.  ▲ 송태곤(왼쪽)과 한상훈의 대국.  ▲ 박병규(왼쪽)와 김성룡의 대국.  ▲ 박경근(왼쪽)과 조한승.  ▲ 변상일(왼쪽)과 서건우.  ▲ 변상일.  ▲ 박병규.  ▲ 김성룡.  ▲ 조한승.  ▲ 박경근.  ▲ 강병권(왼쪽)과 박승철의 대국.  ▲ 김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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