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명인페어전, 결승은 '중일대결'
삼국명인페어전, 결승은 '중일대결'
2일 열리는 결승은 중국-일본의 대결
[삼국페어전] 오로IN  2014-05-01 오후 05:08   [프린트]
▲ 한국 진시영-오정아 페어는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ㆍ중ㆍ일 삼국 최고의 반상콤비는 누구일까? 5월 1일 제2회 삼국명인페어전이 중국 허페이시 루양 '삼국지 유적공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졌다.

한국은 진시영-오정아(제3기 SG페어배 우승)가 출전했다. 중국은 위빈-루이나이웨이, 일본은 이야마 유타-야시로 쿠미코가 짝을 이뤘다. 또 전기 우승팀인 창하오-왕천싱 페어도 참가해 4개 조가 토너먼트를 벌였다.

1일 열린 대국에선 중국의 위빈-루이 나이웨이조가 한국 진시영-오정아조를 이겼고, 일본의 이야마 유타-야시로 구미코는 창하오-왕천싱조를 반집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2일 오후 1시반부터 중국(위빈&루이나이웨이)-일본(이야마 유타&야시로 쿠미코)의 대결로 열린다.

이 대회는 중국기원, 안휘성체육국, 허페이 시정부, 허페이체육국, 루양구 인민정부, 세계페어협회가 함께했다. 대회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 30초 3회이며 우승상금은 20만위안(한화 약 3천 4백만원), 준우승은 15만위안, 3위는 10만위안이다.

한편 이 대회는 삼국지(위나라, 촉나라, 오나라가 정립해 싸우는 중국 무협소설)를 컨셉으로 잡아 아마추어 대항전을 함께한다. 아마추어 대회는 6인 단체전이며 우승 3만위안, 준우승 2만위안, 3위 1만위안이며 구 삼국에 해당하는 촉,위,오 나라를 대표한 쓰촨성, 안휘성, 후베이성의 대표들로 팀을 구성했다.

○● 1회전 결과

한국(진시영&오정아)-중국(위빈&루이): 중국페어 171수 흑불계승
일본(이야마&야시로)-중국(창하오&왕천싱): 일본페어, 318수 백반집승


▲전기 우승팀인 창하오-왕천싱과 일본의 이야마 유타-야시로 쿠미코가 대국을 벌였다.


▲ 결과는 반집. 일본의 결승진출이었다.


▲ '노장페어' 위빈-루이나이웨이는 한국의 진시영-오정아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협조 ㅣ 중국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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