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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인가, 다시 만난 최정ㆍ위즈잉
갈현녹차배 25일 낮1시 1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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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뜨겁다. 한중전으로 시작하고, 조명받는 라이벌전도 벌써 등장한다. 여자바둑단체전 제3회 갈현녹차배가 24일 저녁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대표들은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으며 지난 21일~22일엔 국가대표팀의 협조를 통해 이틀간 기술멘토 특별강화훈련을 받았다(기술멘토-목진석). 24일 개막식에선 대진 추첨이 펼쳐졌다. 결과, 한국은 중국과 1라운드부터 격돌하게 됐으며 최정 대 위즈잉(中) 등 관심을 끄는 대진이 나왔다. 한국은 2라운드에서 26일은 일본과, 28일은 대만과 대결한다. 옆의 링크를 누르면 바로 중계를 보실 수 있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라운드를 수순중계한다. 1라운드는 25일 낮1시 시작된다. 제3회 천태산ㆍ갈현녹차배 여자바둑단체전은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에서 대표3명씩 출전해 벌이는 리그전(3라운드)다.제한시간은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 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 ), 준우승은 10만 위안(약 1,700만원), 3ㆍ4위는 각각 5만위안(약 830만원)이다. 한국은 2회까지 연속 우승해 왔다. ■ 각국 대표 한국 : 김혜민 7단ㆍ최정 4단ㆍ오정아 2단 중국 : 왕천싱 5단ㆍ위즈잉 5단ㆍ 루이나이웨이 9단 일본 : 셰이민 6단ㆍ아오키 기쿠요 8단ㆍ오쿠다 아야 3단 대만 : 헤이자자 6단ㆍ장정핑 3단ㆍ장카이신 5단   ▲ 한국1장 김혜민(왼쪽부터), 2장 최정, 3장 오정아.  ▲ 중국의 샛별 위즈잉(가운데)은 첫판부터 최정과 맞닥뜨리게 됐다. 최근 가장 뜨겁게 조명되고 있는 한중 여자라이벌이다.  ▲ 약 열흘 전 박지은과 겨뤄 황룡상쌍등배 우승을 견인했던 왕천싱.  ▲ 오정아.  ▲ 일본여자바둑계의 사실상 1인자 셰이민. .jpg) ▲ 일본 여자 대표들. .jpg) ▲ 대만 대표들. 스마트폰을 부지런히 살피고 있다.  ▲ 빼어난 미모로 중국 언론의 관심을 받는 헤이자자(가운데).  ▲ 대진판에 헤이자자가 자신의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협조 | 중국 시나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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