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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오예 '2연승', 최철한이 나선다
유키 사토시에게 불계승. 5일 열리는 제8국은 최철한 9단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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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0세를 넘긴 노장(?)기사 유키 사토시는 바짝 날이 선 천야오예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단 1승도 없이 4명이 탈락한 일본. 마지막 선수 장쉬 9단은 4일 오후 농심호텔에 도착했다. 12월 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7국에서 흑을 잡은 천야오예 9단이 203수 만에 일본 유키 사토시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중국: 천야오예 9단, 저우루이양 9단, 스웨 9단, 탄샤오 7단/ 탈락: 판팅위 9단(3연승) 일본: 장쉬 9단/탈락: 안자이 노부아키 6단, 야오즈텅 초단, 고노린 9단, 유키 사토시 9단 천야오예의 알찬 실리작전에 유키사토시는 무기력했다. 백의 집은 갈수록 말라갔고, 희망을 걸었던 공격에서는 오히려 반격을 당하기까지 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 해설한 김성진 3단은 "초반부터 흑이 실리에서 앞서 중앙 공격이 중요했는데 백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후반도 복잡하게 버텨갔지만, 백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흑의 선실리 후타개 작전이 완벽하게 먹혔다."라고 총평했다. 5일 이어지는 8국에는 한국의 최철한 9단이 출전한다. 공식대국 상대전적에서 천야오예가 9승 4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갑조리그를 포함한 올해 대국에서는 최철한이 3연승으로 우위를 보인다. 최철한은 전기 농심신라면배에서 왕시, 무라카와 다이스케, 천야오예를 꺾어 3연승을 거두고 셰허에게 져 3승 1패를 기록했다. 2차전은 12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다. 현재 중국이 5승 1패, 한국이 2승 2패, 일본이 4패를 기록해 중국 4명, 한국 3명, 일본1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2차전도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하며 모든 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2월 5일 본선 8국 해설: 김승재 6단12월 6일 본선 9국 해설: 이지현 4단 12월 7일 본선 10국 해설: 한종진 8단  ▲ 2연승을 거둔 천야오예 9단  ▲ 다소 무기력한 패배여서인지 유키 사토시의 표정이 묘했다.  ▲ 천야오예의 다음 상대는 최철한이다. 지난 상대전적에서는 최철한이 열세였지만, 최근 공식대국에서는 천야오예에게 3연승을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중일전이다. 12월 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7국이 열렸다. 중국 천야오예 9단과 일본 유키 사토시 9단의 대결이다. 둘은 지난 2010년 벌어진 제22회 TV바둑아시아 선수권 1회전에서 만나 유키 사토시가 한 번 이긴 적이 있다. 유키 사토시는 72년생으로 84년 입단해 일본의 NHK배, 용성전, 천원전, 십단전에서 우승했었다. 본선 7국에서는 천야오예 9단이 흑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대국의 주요대목과 결과는 속보기사로 전한다. 15:00 천야오예, 4귀생 유키 사토시는 두터움을 쌓고, 천야오예는 실리를 차지했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김성진 3단은 "천야오예 9단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포석이 풀렸지만, 형세는 만만치 않다."라고 진단한다. 3시가 되자 김지석 9단이 농심호텔에 도착했다. 방금 부산으로 내려온 것이다. 검토실에는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한종진 8단과 입회를 맡은 김준영 5단이 자리하고 있다. 내일 최철한 9단이 나오겠다는 말은 '연막작전'이었을까? 강동윤과 최철한을 겨냥하고 예상 외로 천야오예를 출전시킨 중국팀이기에 우리도 선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8국에 출전할 선수는 7국이 결과가 나오면 발표한다.  ●천야오예 ○유키 사토시 - 55수 진행 15:40 유키 사토시의 '성동격서' 흑의 확정가는 55집 정도. 백은 집이라고 말할 곳이 없다. 집이 점점 말라가고 있는 백은 중앙 흑돌을 최대한 공격해 이득을 얻어내야 한다. 유키 사토시도 '성동격서'의 전법으로 넓게 흑을 감싸고 있다. 일본은 장쉬 9단도 도착해 검토진에 합류했다.  ●천야오예 ○유키 사토시 - 80수 진행 16:20 백이 어렵다 흑집은 조금 줄어 50집 가량이다. 그러나 백은 30집 정도뿐이다. 이제 중앙의 흑돌들도 대강 수습이 된 모습이다. 김성진 3단은 "백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평한다.  ●천야오예 ○유키 사토시 - 127수 진행 16:55 천야오예, 203수 흑불계승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제15회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패를 겨루는 농심신라면배에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김지석 9단(2위), 최철한 9단(3위), 강동윤 9단(6위)과 최기훈이 대표로 출전해 대회 통산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 3차전 대국일정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2월 2일(월)~ 7일(토) - 5~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2014년 2월 25일(화)~28일(금) - 11~14국  ▲ 천야오예 9단과 유키 사토시 9단의 본선 7국이 시작되었다.  ▲ 유키 사토시는 72년생으로 84년 입단해 일본의 NHK배, 용성전, 천원전, 십단전에서 우승했었다.  ▲ 2연승에 도전 중인 천야오예 9단  ▲ 오후 3시 40분 장쉬 9단도 농심호텔에 도착해 일본 검토진에 합류했다.  ▲ 한국은 최철한 9단이 잠시 검토를 하다가 방으로 돌아갔다. 과연 5일은 김지석과 최철한 중 누가 나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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