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은 강동윤! 1차전 최후의 승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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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은 강동윤! 1차전 최후의 승자로
판팅위의 4연승 막고, 천금같은 1승 거둬
| 박주성 2013-10-25 오후 09:4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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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집 차이를 확인한 판팅위가 돌을 거뒀다. 강동윤의 대역전승! |
'소년 석불'은 흔들렸다. 과거 '원조 석불' 이창호도 무섭게 흔들었던 강동윤이다. 전매특허인 막판 버티기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판팅위의 연승불꽃을 온몸으로 막은 '소방수' 강동윤. 오랜만에 끝맛 매운 한국바둑을 제대로 보여줬다.
강동윤 9단이 5년 만에 출전한 농심신라면배에서 천금과 같은 1승을 챙겼다. 필승의 의지가 담긴 처절한 역전승이었다. 세계 챔피언의 첫 공식대결(2009년 후지쓰배, 2013년 응씨배)이기도 한 제15회 농심신라면배 4국에서 강동윤 9단은 4시간 45분의 혈투 끝에 판팅위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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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가까지 했으면 백의 반집승이 유력했다. 강동윤은 국후 인터뷰에서 "판팅위 9단은 상대하기 아주 까다로운 기풍이다. 중반까지도 형세가 별로였고, 끝내기 무렵까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끝나기 몇 수 전까지도 반집이 모자라 거의 포기하고 뒀는데 마지막 끝내기에서 판팅위 9단이 딱 지는 길로 방향을 틀었다. 운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 다가올 2차전(5국) 임전 소감으로는 "이번 대회 목표는 판팅위를 이기는 것이었다. 이미 목표는 이뤘다. 다음 일본기사와의 대국도 어려운 일전이 될 것 같다. 앞의 한 판을 이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신라면배에 세 번째 출전한 강동윤은 2008년 열린 제10회 대회에서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을 거두는 등 6승 2패로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부산에는 옷을 몇 벌 챙겨갈 것인지 묻자, 한참을 고민하더니 "그래도 남은 한국선수들을 위해서 중국기사는 1명 더 꺾어줘야 할 것 같다."라고 한다.
12월 2일부터 부산에서 속개될 예정인 5국(본선 2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하는 강동윤은 일본의 고노린(河野臨) 9단과 대결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열린 1차전 최종 전적은 한국 1승 1패, 중국 3승 1패, 일본 2패로 한국과 중국이 1명씩 탈락해 4명이 생존했고, 일본은 2명이 모두 져서 3명의 선수가 남았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패를 겨루는 농심신라면배에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김지석 9단(2위), 최철한 9단(3위), 강동윤 9단(6위) 등이 대표로 출전해 대회 통산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탈락: 최기훈 4단
중국: 천야오예 9단, 저우루이양 9단, 스웨 9단, 탄샤오 7단/ 탈락: 판팅위 9단(3연승)
일본: 유키 사토시 9단, 장쉬 9단, 고노린 9단/탈락: 안자이 노부아키 6단, 야오즈텅 초단
2, 3차전 대국일정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2월 2일(월)~ 7일(토) - 5~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2014년 2월 25일(화)~28일(금) - 11~14국
▲ 강동윤의 대역전승. 마지막까지 반집승이 흑백을 오고 갔다.
▲ 손가락으로 몇 군데를 가리키며 간단한 복기를 마치고 바로 돌을 쓸어담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판팅위는 좀 씁쓸한 표정.
▲ 국후 베이징 TV에서 생방송으로 총평하는 강동윤 9단. “종반까지 반집이 모자라 절반은 포기하고 뒀는데 판팅위 9단이 끝내기에서 실수해 승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사회자가 이 대국을 보기 위해 온 어린이 바둑팬을 위해 기력향상의 비법을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 강동윤은 "자기보다 센 상대와 많이 대국하라. 스트레스는 좀 받더라도 지면서 배우는 것이 크다."라고 말했다.
▲ 전날 판팅위의 3연승 대국을 지켜봤던 강동윤. 느긋하게 컵라면을 먹고 있다. 앞으로 한 '6연승'정도 후루룩 마셔주길 기대한다.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최철한 9단은 "연승 하더라도 나는 둘 기회를 만들어 달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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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준 |
｜ 2013-10-29 오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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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이 이 매운맛으로 이기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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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3-10-27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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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삼행시 발포
강해 잘한다 한국팀 강동윤!
동방의 등불 한국팀 강동윤!
윤나 빛나 세계인물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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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3-10-27 오후 5: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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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삼행시 발포
강하다 강해 한국팀 강동윤!
동방의 등불 한국팀 강동윤!
윤나 빛나 세계인물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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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사 |
｜ 2013-10-26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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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이창호 처럼 10년정도는 중,일 거저 인정할 수 뿐이 없는 젊은 기재의 탄생을 기원합니다..... 꼬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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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zin |
｜ 2013-10-26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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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판팅위9단, 강인한 인상을 남겼네요. 앞으로 10년은 판을 튀기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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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러브짹 |
｜ 2013-10-26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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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미나...한판 둘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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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러브짹 |
｜ 2013-10-26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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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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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러브짹 |
｜ 2013-10-26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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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r
칵칵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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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10-26 오전 7: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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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cantin의 맹공에 맞아 석불이 조각난 꼴! mlb는 앞서가도 번트를 대지 않고 강공을 하는 이유를 이제는 알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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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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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쓰지않은 econ님의 본래 모습인 듯 하군요. 그런데 언제 부터 다른 사람들 약 올리는 취미가 생기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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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미나 |
｜ 2013-10-26 오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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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겼쪄여..?
와!
강동윤 총각 머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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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10-26 오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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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무렵 나현 해설자가 흑승 불변 이라기에 야구를 보고나니 흐미....우세하다고 지키려 들면 역전당한다는 교훈을 준 바둑! 브라질은 조선에 한 골 넣은후 지키지 않고 추가골을 넣지 않던가? 한점 지키려다 역전당한 케이스가 축구 야구 한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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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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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주욱 야구만 보그라 아그야. 어른들 노시는데 오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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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초7 |
｜ 2013-10-26 오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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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9단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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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2 |
｜ 2013-10-26 오전 7: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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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천원 10단,
세계에서,
10단은 강동윤 10단 밖에 없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풍의 강동윤 10단,,,,,,
맘,
편안하게 둔다면 신라면 7개는 먹고도 남을 것입니다,이제 하나 먹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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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10-26 오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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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9단님의 승리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군요 감사합ㄴ다
앞으로 더욱 잘해서 2연승 해주세요
그러나 일본이 맥을 못쓰니 윤실수 실망 많이 크겠네 강동윤이 이겨서 윤실수 배 많이 아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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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3-10-26 오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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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중 4명의 대결이 정말 볼만하게 되었습니다.
강동윤 9단 비난 많이 했었는데 저력과 투혼을 보여주었네요.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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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3-10-26 오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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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지면 대부분 돌 던지는데 아깝게 져서 성질나서 그런건가? 그냥 계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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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10-26 오전 1: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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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범이 이야마와 천야와 동갑이지요?
둘에 비해 기재가 뛰어나면 난 기사인데
후지쓰를 한 번 먹긴했지만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졌어요.
최철한 강동윤 김지석 박정환등이 돌아가며 세계기전 따 줘야되요.
물론 쎈돌도...
하여간 아주 시원하게 이겨줬습니다. 감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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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3-10-26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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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9단의 독기가 힘을 발휘한 겁니다. 오랜만에 정말 쾌거를 봤습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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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3-10-26 오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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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복기를 하면 반집을 지는 상황에서 비상한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것. 어쩌면 그게 승부사로서 정상이 아닐런지요. 복기를 해보면 비정상이라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이유가 있다면 마지막에 판팅위가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겠지요. 반집 차이는 던지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도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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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검 |
｜ 2013-10-26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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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쫙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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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하늘 |
｜ 2013-10-25 오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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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가운데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강9단! 정말 수고하셨고 기쁨을 선사해줘 더욱 감사합니다!! 준비 잘 하셔서 부산에서도 승전보 이어주세요. 건강관리도 잘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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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3-10-25 오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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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승리 소식 들어보네.. 판팅위가 판칠 줄 알았는데 기를 콱 눌러놨군요. 참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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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1108 |
｜ 2013-10-25 오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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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탄샤오, 고노린까지 최소 4연승은 기대합니다!! 5연승째가 고비이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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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10-25 오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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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되었습니다. 지고도 흐뭇하게 기 세워주던 이세돌 9단, 보기 좋았었는데.. 당시 이창호 국수도 그러했지요. 강동윤, 김지석 9단 차세대를 책임질 수 있도록 더 강해지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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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10-25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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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9단의 기재를 제일 먼저 알아본 사람은 이창호 국수지요. 어느기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국제기전 우승하고나서의 국내의 어느 신예기사와 두어보고싶냐는 질문에 강동윤 당시 6단인지 7단인지를 꼽았고, 그 인터뷰 이후에 강동윤9단에게 타이틀을 두개인지 거푸 잃었지요, 유리했던 판을 끝내기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착각인지 실수인지로.. 이세돌9단의 김지석9단과의 올해 대국에서 당시의 이창호 국수의 대국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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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3-10-25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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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보면서 오랫만에 크게 감동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네요. 한마디로 멋진 한 판이었습니
다. 강동윤 9단은, 뭐랄까, 특유의 바둑 감각을 갖고 있는 보기 드문 승부사입니다. 이런 바둑
을 관전하고 나면 일년 동안 재수가 무진장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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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3-10-25 오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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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서 배우는게 바둑이여. 별거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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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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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와 처절한 투혼....오늘 강동윤9단 보다 더 멋있는 남자 있으면 나와 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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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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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물이 납니다... 강동윤9단 화이팅~!! 보았느냐?? 절대 밀리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한국 바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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