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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상대는 '이야마'?
'이야마유타' 이창호 이겨 준결승 진출, 일본팬 일본바둑부활 외치며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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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일본 바둑 1인자를 맞이했다. 곧 40을 바라보는 30대 후반의 이창호 9단이 좀 어렵지 않을까 했다. 그리고 그 조심스런 예상이 맞아들어갔다. 28일 오후, 일본 일본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의 뉴오타니 호텔, 제25회 TV아시아 1라운드 2국은 이야마유타의 승리로 끝났다. 이창호 9단은 일본의 이야마유타 9단과 초반부터 몸싸움을 벌이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확인하고 돌을 던졌다. 230수 이야마유타, 백불계승. - 일본팬들 '일본바둑의 부활' 이야기하며 즐거워 해  이로써 이야마유타는 29일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 상대는 '이세돌-왕시'대결의 승자다. 이야마유타와 이창호의 대국을 인터넷으로 관전하던 일본바둑팬들은 "일본바둑이 부활했다. 이야마 만세"라고 채팅창에 글을 올리며 즐거워하기도했다. 관서기원의 유키사토시와 일본기원의 이야마유타 둘이 출전한 일본은 1라운드에서 한-중 양국의 강자를 모두 꺾어 기분이 좋다. 4시 30분부터는 이세돌-왕시(中)의 1회전 마지막 판이 열린다. 이 판을 이세돌이 이긴다면 준결승에서 이세돌-이야마유타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이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円), 준우승상금은 50만엔이다.   ▲ 대국시작 전, 눈을 감고 묵상하는 이창호 9단  ▲ 시작 전, 팽팽한 기운이 감돈다.  ▲ 돌가리기, 이야마가 흑 하나를 마치 착수하듯이 가볍게 내려놓는다.  ▲ 이창호의 착수  ▲ 일본 5관왕, 이야마의 착수모습  ▲ 이창호의 착수2 [사진, 자료 | (재)한국기원, 월간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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