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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최철한, '셰허'와 격돌 예고!
"5연승이 목표, 다음 상대 누구건 상관없어" -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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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농심辛라면배 3차전이 개막했다. 2월 26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그랜드센트럴 호텔 4층 특별대국실에서 최철한 9단과 천야오예 9단이 대결하는 본선 제11국을 시작했다. 돌가리기에서는 천야오예가 돌 하나를 반상에 올렸고, 홀짝을 맞혀 흑을 잡았다. 초반은 천야오예가 약간 생각하고, 최철한은 제한시간을 의식하는 듯 비교적 빠르게 착점한다. 한국시각 오후 2시에는 한중선수단 대표로 박정환 9단과 씨에허 9단 등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사이버오로는 3차전의 시작인 본선 11국을 김승재 5단이 대국실에서 해설한다.  ▲ 30수까지의 진행 - 대국개시한 지 26분이 흘렀다. ●○...박정환도 "어렵다" 검토실에는 양재호 사무총장, 김인 국수, 박정환 9단, 이호범 3단, 이동훈 초단이 바둑판 하나를 둘러싸고 검토중이다. 65수까지늬 진행에 대해서 박정환은 "서로 어렵다. 아직 형세의 유불리를 말하긴 힘들다."라고 평했다.  ●천야오예 ○최철한 65수 진행 - 대국 개시한지 1시간 10분이 지났다. 아직 형세는 불명. ●○...우하귀가 관건 대국이 시작된지 2시간이 흘렀다. 이미 두 대국자 모두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변 접전이 끝나며 판이 급격히 좁혀졌다. 박정환과 이동훈의 검토를 지켜보던 양재호 사무총장은 "백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우하귀에서 조금 복잡해졌다."라고 지금까지의 흐름을 평했다. 우하귀의 흑집이 어느 정도 날지가 관건이다.  ●천야오예 ○최철한 116수 진행 - 한국시간으로 4시 54분이다. 서로 초읽기에 몰릴 시점이다 ●○...최철한, 미세한 우세 이호범 3단은 "복잡하지만, 백이 약간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오로해설자 김승재 5단도 백의 손을 들어준다. "천야오예가 곧 던지겠다."는 이야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하지만 초읽기 속의 끝내기 국면이라 한순간도 방심할 수가 없다.  ▲ >●천야오예 ○최철한 180수 진행 - 한국시간으로 5시 37분. ●○...덤이 없으면 '빅' 현지 검토실은 거의 파장분위기다. 검토실의 박정환과 이동훈 등은 판을 접었다. 오로에서 해설 중인 김승재는 "반면으로 빅이다"라고 형세판단한다. 최철한의 승리가 코앞에 다가왔다. ●○...최철한 3연승 262수 백불계승.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전한다.  ▲ 제14회 농심辛라면배 2차전까지 결과 ○●한중일 대표선수 명단 한국 : 박정환 9단(93년), 최철한 9단(85년), 김지석 8단(89년), 이호범 3단(92년), 이동훈 초단(98년) 중국 : 셰허 9단(84년), 장웨이제 9단(91년), 천야오예 9단(89년),탄샤오 7단(93년), 왕시 9단(84년) 일본 :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90년), 후지타 아키히코 3단(91년),다카오 신지 9단(76년), 이다 아쓰시 3단(94년), 안자이 노부아키 6단(85년) ○●... 농심辛라면배 3차전(상하이)ㅡ해설 (한국시간 오후 3시) 2월 26일 농심11국 - 김승재 5단 해설 (최철한 VS 천야오예) 2월 27일 농심12국 - 목진석 9단 해설 2월 28일 농심13국 - 조한승 9단 해설 3월 1일 농심14국 - 이지현 3단 해설  ▲ 천야오예가 대국 개시 5분 전에 먼저 입실했다.  ▲ 대국을 기다리는 최철한  ▲ 국내와는 차원이 다른 취재열기다.  ▲ 최철한이 백을 들고 시작했다.  ▲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4층에 특별대국실이 마련되었다.  ▲ 선수들의 숙소인 왕바오허 호텔  ▲ 대국시간이 가까워오자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그쳤다.  ▲ 신중한 천야오예  ▲ 최철한의 착점장면  ▲ 잘 잤을까? 시합 직전에는 이런 질문조차 조심스럽다.  ▲ 기자회견장에서 나온 중국기자의 말로는 천야오예 역시 최철한에 대해서 자신감이 넘친다고 한다.  ▲ 박정환, 이동훈, 이호범이 머리를 모았다.  ▲ 시끌벅적한 검토실 전경  ▲ 3차전의 첫 대국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국이다.  ▲158수까지의 검토결과는 "어렵지만, 백이 괜찮아보인다."라고 한다.  ▲ 장웨이제와 셰허도 열심히 검토중이다. 만약 최철한이 이기면 다음 대국자는 장웨이제가 아주 유력하다.  ▲ 검토실의 '미녀(?)기자', 중국 각지에서 온 바둑기자들은 일렬로 앉아 기사전송에 열심이다.  ▲ 상하이 현지의 일반일도 검토실에서 대국을 관전하고 있다.  ▲ 중국의 주장은 셰허. 작년엔 중국의 농심배 우승을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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