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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홍윤', 프로기사다!
신인왕전 4강, 변상일-강태훈 승자와 결승진출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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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2011년 연구생 내신 '1위'로 입단한 프로다. 한국리그에 들지 못했었고 각종대회 본선 진출이 많지 않아 얼굴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홍윤 2단, 2012년까지 본격적 시동을 걸지 않았던 신예프로다. 2013년 들어 달라졌다. 신인왕전서 연전 연승을 거듭한다. 2월 19일 서울 한국기원서 열린 동아팜텍배 신인왕전 본선 8강서는 박영롱 초단을 이겨 4강에 들었다. 올들어 4전 4승의 쾌조다.  최홍윤은 이날 대국서 입단전 '괴물 아마추어'로 명성을 날린 박영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집반을 앞서 4강에 골인했다. 최홍윤은 전투형의 기풍으로 2011년과 12년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연승을 하며 역전을 허용치 않고 승리를 굳히는 방법에 눈을 틔웠다는 평가다. 이번 신인왕전 4강은 입단 후 최홍윤의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다. 다음 최홍윤의 상대는 변상일과 강태훈의 승자다. 최홍윤은 결승에 갈 수 있을까? 다음 상대가 누구든 서로가 쉽지 않을 것만은 분명하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800만원, 본선 8강전 이상은 제한시간 1시간, 60초 1회로 치러진다.  ▲ 박영롱 초단  ▲ 신인왕전 8강전부터는 방송대국이다. 방송대국은 주위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네 아들이 프로인데 방송에 나와요', 그래서 1년 내내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한국바둑리그는 신예 프로기사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된다. 최홍윤(우)이 착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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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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