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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과 김승재 '국가대표' 확정
각각 이영구, 이지현 꺾고 선발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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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초상부동산배 국가대표로 박정환, 최철한, 조한승(랭킹시드)과 김지석, 김승재(선발전통과)가 확정됐다. 1월 29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국내선발전에서 김승재 5단이 이지현 3단에게 120수 만에 백불계승하고, 김지석 8단은 이영구 9단을 272수 끝에 백2.5집승을 거뒀다.  2명을 뽑는 국내선발전은 1월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인원의 4배수가 참가했다. 한국기원 규정에 의해 제한시간은 본대회인 초상부동산배와 같지만, 덤은 한국룰을 적용해 6.5집으로 대국했다. 1, 2회전에서 김승재는 이창호, 이지현을 꺾었고, 김지석은 나현, 이영구를 물리치고 선발전을 통과했다.제3회 초상부동산배는 3월 19일, 21일에 각각 1, 2회전이 치러지며 한중 양국에서 선발된 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장소는 중국 베이징 캉라이더호텔이다. 경기방식은 5:5 단체대항전으로 전기 대회와는 달리 후보선수가 없다. 지난 1회대회에서 한국대표는 최철한, 박정환, 허영호, 박영훈, 강동윤, 윤준상이었고, 1회전 3:2(한국 승), 2회전 1:4(중국 승)의 결과로 종합전적 4승 6패 했다. 작년에 벌어진 2회 대회에서는 박정환, 최철한, 김지석, 원성진, 조한승, 이지현이 출전해 1회전 2:3(중국 승), 2회전 1-4(중국 승)으로 한국은 3승 7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본 대국은 최신 중국바둑룰로 진행하며 제한시간 각자 2시간 4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초상부동산배 한중바둑단체대항전은 중국의 초상부동산기업(招商地産公司)이 후원하며 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위안(한화 약 7100만원)이다. ●이영구 9단 ○김지석 8단 272수 백2.5집승 ●이지현 3단 ○김승재 5단 120수 백불계승   ▲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초상부동산배 선발전 결승  ▲ 전기 대표로 출전했던 이지현 3단은 김승재 5단에 패해 탈락했다.  ▲ 김지석 8단의 오후대국장면. 선발전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였다.  ▲1회전에서 박영훈 9단을 꺾었던 이영구 9단은 결승에서 김지석 8단에게 졌다.  ▲ 이창호, 이지현을 물리치고 국가대표가 된 김승재 5단  ▲ 본 대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3월 19일부터 벌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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