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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두운 화요일
한국 6 ∙ 중국12 ∙ 일본1, 한중전서 한국 '1승 7패' 저조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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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조에서 한-중전은 전패였고, 한일전도 패배였다. 본선 19장의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한국은 6명, 중국 12명, 일본 1명이다. 한국은 강동윤 9단, 진시영 5단, 안국현 3단, 한웅규 4단, 유창혁 9단(시니어조), 최정 2단(여자조)이며 중국은 퉈지아시 3단, 미위팅 3단, 리밍 3단, 종원징 5단 , 펑리야오 5단, 스위에 5단, 판팅위 3단, 탕웨이싱 3단, 씨에허 9단, 리친청 2단(본선 최연소 14세), 저우허시 4단, 루이나이웨이 9단이다. 일본은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고마츠 히데키 9단. 우승상금은 1억이 늘어난 3억. 역대 최대 328명(한국 220명, 중국 64명, 일본 26명, 대만 17명이 참가한 이번 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펼쳐졌다.  7일 한국기원 2층 예선대회장과 4층 본선대국실,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예선결승전은 19판. 관심을 모은 한-중전 8판에선 한국이 1승 7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시니어조의 유창혁 만이 예선결승에서 승리했을 뿐 김세동(리밍), 이지현(종원징), 홍성지(펑리야오), 최명훈(판팅위), 김승재(탕웨이싱), 박영훈(리친청), 강지훈 아마(저우허시)가 패했다. 통합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은 김지석 8단, 조한승 9단 등 상위랭커들이 초반에 중국에 막혀 탈락했고, 이동훈 초단, 변상일 초단 등 나이 어린 기대주들도 중국에 막혔으며, 통합예선 결승에서도 중국으로 말미암아 대거 탈락했다. 아마추어도 전원 탈락했다. 아마추어는 총 12명이 참가했으나 예선결승에 강지훈이 홀로 남았고 중국 저우허시에게 무너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만은 3회전을 거치면서 전원 탈락했고 본선 시드 배정도 받지 못해 본선은 한국-중국-일본 3국의 기사들의 경쟁이다. 한-한전, 중-중전이었던 여자조 예선결승에선 최정 2단이 김윤영 3단을, 루이나이웨이 9단이 리허 3단을 각각 제쳤다. 일본은 고마츠 히데키 9단이 시니어조에서 김수장 9단을 꺾고 진출했다. 본선 시드를 보면, 한국 6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 배정됐다. 한국은 박정환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원성진 9단, 백홍석 9단이 본선으로 직행하며, 중국은 구리 9단, 천야오예 9단, 장웨이지에 9단, 당이페이 4단이, 일본은 일본 장쉬 9단, 세토 다이키 7단시드를 받았다. 후원사 추천 시드는 통합예선이 끝난 후 선정된다. ■ 삼성화재배 각국 시드 - 한국(6명) : 원성진 9단, 나현 2단, 백홍석 9단, 박정환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 중국(4명) : 구리 9단, 천야오예 9단, 장웨이지에 9단, 당이페이 4단 - 일본(2명) : 장쉬 9단, 세토 다이키 7단 - 주최사 추천(1명) : 통합예선 종료 후 선정 ■ 삼성화재배 본선 일정 -개막식 및 32강(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 : 9월 3일 ~9월 6일 (중국 베이징) -16강과 8강 토너먼트 : 10월 9일, 11일 -준결승 3번기 : 11월 12일, 14일, 15일 -결승 3번기 : 12월 11일~ 13일 ■ 8월 7일 통합예선결승 - 결과 H조 홍성지 - 펑리야오(中) : 펑리야오, 285수 흑6집반승 O조 강지훈ⓐ - 저우허시(中) : 강지훈, 327수 흑6집반승 N조 박영훈 - 리친청(中) : 리친청, 253수 흑불계승 L조 김승재 - 탕웨이싱(中) : 탕웨이싱, 160수 백불계승 E조 김세동 - 리밍(中) : 리밍, 205수 흑불계승 F조 이지현男 - 종원징(中) : 종원징, 138수 백불계승 <시니어조> 김수장 - 고마쯔 히데키(日) : 고마츠, 149수 흑불계승   ▲ 본선 대국실에서 펼쳐진 한중전.  ▲ 유일하게 예선결승에 올랐던 강지훈 아마를 꺾은 저우허시 4단.  ▲ 홍성지 8단(왼쪽)과 펑리야오 5단.  ▲ 전파를 탔던 두 대국은 한국의 패전이었다.  ▲ 본선대국실. 박영훈 9단(오른쪽)과 리친청 2단이 돌을 가리고 있다.  ▲ 탕웨이싱 3단(오른쪽)을 응시하는 김승재 5단.  ▲ 이지현 3단을 꺾은 종원징 5단.  ▲ 김세동 4단을 꺾은 리밍 3단.  ▲ 탕웨이싱 3단.  ▲ 리친청 2단.  ▲ 유일했던 한-일전. 고마츠 히데키 9단(오른쪽)이 김수장 9단을 제치고 일본기사 중 유일하게 통합예선을 통과했다.  ▲ 고마츠 히데키 9단.  ▲ 딩웨이 9단(왼쪽)과 튀지아시 3단의 대국.  ▲ 진시영 5단(왼쪽)과 김원빈 초단의 대국.  ▲ 뤄시허 9단과 스위에 5단의 대국.  ▲ 최명훈 9단(왼쪽)과 판팅위 3단의 대국.  ▲ 가장 늦게 끝난 시니어조 한-중전. 유창혁 9단(왼쪽)이 위빈 9단에게 승리.  ▲ 여자조 한-한전. 최정 2단(오른쪽)이 김윤영 3단에게 승리.  ▲ 여자조 중-중전. 루이나이웨이 9단(왼쪽)이 리허 3단을 꺾고 본선 진출.  ▲ 씨에허 9단(왼쪽)과 마오루이롱 4단의 대국.  ▲ 이정우 8단(왼쪽)과 한웅규 4단의 대국.  ▲ 안국현 3단(왼쪽)과 박경근 초단의 대국.  ▲ 왕시 9단(왼쪽)과 미위팅 3단의 대국.  ▲ 강동윤 9단(왼쪽)과 이범진 초단의 대국.  ▲ 강동윤 9단.  ▲ 미위팅 3단.  ▲ 왕시 9단.  ▲ 안국현 3단.  ▲ 한웅규 4단.  ▲ 사진거부가 아닌 집중의 자세.  ▲ 씨에허 9단.  ▲ 루이나이웨이 9단.  ▲ 리허 3단. 예선결승에서 탈락.  ▲ 김윤영 3단. 예선결승에서 탈락.  ▲ 여자조에서 본선 진출. 최정 2단.  ▲ 유일한 한중전 승리의 주인공 유창혁 9단.  ▲ 위빈 9단.  ▲ 판팅위 3단.  ▲ 스위에 5단.  ▲ 진시영 5단.  ▲ 김원빈 초단. 예선결승에서 탈락.  ▲ 퉈지아시 3단.  ▲ 예선결승까지 올랐던 강지훈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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亂花散手
안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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