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결승점, '막판 스퍼트'!
보이는 결승점, '막판 스퍼트'!
7일 열리는 예선결승 7판 인터넷 생중계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준결승] 박주성  2012-08-06 오후 06:33   [프린트]
▲ 통합예선 3회전


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3회전(준결승)이 6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려 한국 19명, 중국 18명, 일본 1명의 기사가 예선결승 진출했다.

3회전 한중대결은 총 14판 중 한국은 6판, 중국이 8판의 승리를 가져간 박빙의 결과였다. 허영호가 마오루이롱에게 졌고, 김지석은 저우허시에게 패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영훈은 류싱을 상대로 뒤집기 반집승을 거뒀고, 최명훈도 중국의 강호 우광야를 꺾는 승전보도 속속 들려왔다.

3회전에 오른 아마추어 기사 4명 중 3명은 탈락했다. 최우수는 박경근에게 박창명은 한웅규에게 패했다.

홍무진도 퉈지아시에게 졌지만, 강지훈이 후야오위를 꺾어 누적입단점수를 60점까지 모았다. 예선결승에서 아마추어 강지훈은 김지석을 이기고 올라온 저우허시와 대결한다.

일본은 3회전에 오른 시다타쯔야는 중국의 탕웨이싱에게 패해 일반조에서는 모두 탈락했다.

하지만 시니어조의 고마쯔 히데키는 김동면에게 승리해 예선결승에 올라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 되었다. 상대는 한국의 김수장이다.

시니어조와 여류조에서는 각 조 두 명씩 4명의 본선멤버를 선발한다. 시니어조는 유창혁-위빈, 김수장-고마쯔히데키의 한-중, 한-일전이 성사됐다. 유창혁과 위빈은 지금까지 12번 대국해 6승 6패를 기록했다.

여류조는 최정-김윤영, 루이나이웨이-리허가 예선결승에서 만났다. 누가 이겨도 한국과 중국은 여류기사 한 명씩을 본선에 내보내게 됐다.

일반조의 대국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선 진출자 19명을 가리는 통합예선 결승은 7일(화) 오후 1시부터 이어진다.

















■ 삼성화재배 각국 시드

- 한국(6명) : 원성진 9단, 나현 2단, 백홍석 9단, 박정환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 중국(4명) : 구리 9단, 천야오예 9단, 장웨이지에 9단, 당이페이 4단
- 일본(2명) : 장쉬 9단, 세토 다이키 7단
- 주최사 추천(1명) : 통합예선 종료 후 선정

■ 삼성화재배 본선 일정

-개막식 및 32강(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 : 9월 3일 ~9월 6일 (중국 베이징)
-16강과 8강 토너먼트 : 10월 9일, 11일
-준결승 3번기 : 11월 12일, 14일, 15일
-결승 3번기 : 12월 11일~ 13일

■8월 7일 통합예선결승
- 인터넷 중계대국 예고

H조 홍성지 - 펑리야오(中) : 오전 11시 바둑TV스튜디오
O조 강지훈ⓐ - 저우허시(中) : 오전 11시 바둑TV스튜디오
N조 박영훈 - 리친청(中) : 오후 1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L조 김승재 - 탕웨이싱(中) : 오후 1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E조 김세동 - 리밍(中) : 오후 1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F조 이지현男 - 종원징(中) : 오후 1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시니어조> 김수장 - 고마쯔 히데키(日) : 오후 1시 한국기원 특별대국실




▲ 4층에서 중계된 두 판의 대국. 박영훈은 류싱을 상대로 반집승을 거뒀고, 김지석은 저우허시에서 1.5집을 졌다


▲ 2회전에서 박문요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아마추어 박창명. 예선 준결승에서 한웅규에게 대마를 잡히고 승리를 내줬다


▲ 유창혁과 위빈의 예선결승대국도 성사되었다. 상대전적 12전 6승 6패로 2002년 제1회 도요타덴소배 본선 8강 이후 10년 만의 대국이다


▲ 최정과 김윤영. 둘 중의 한명이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한다


▲ 김세동은 궈원차오를 꺾었다. 예선결승에서는 리밍과 대국한다.


▲ 강동윤은 지난 비씨카드배 예선결승에서 패했던 중국 신예 양딩신을 다시 만나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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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효원쎈돌 ｜  2012-08-07 오후 4:50:00  [동감1]    
김지석, 김승재가 떨어진 것이 아쉽다. 단순히 상위 랭커가 아니라 타이틀 홀더(챔피언)가 되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라 운도 크게 작용한다. 물론 운도 실력이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훈련 속에서 금메달이 가능해지듯이 뭔가 범인의 경지를 뛰어넘는 독기와 혜안이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신무기로 세계를 제패한 양학선이를 본받아야 한다
그리움이 ｜  2012-08-07 오후 12:18:00  [동감0]    
중국의 차세대 판팅위, 양딩신, 미위팅 중 양딩신을 꺾은 강동윤이 대단하다. 이 기세를 밀고 올라가 우승까지 하길 바란다. 김세동과 김승재가 어디까지 선전해 줄지 기대된다. 둘다 화이팅
안지헌 빙,시~~ 꼴갑을 떠네 !!~~@@@###$$ 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그리움이 정말 한심한 년이네 참으려고 해도 너무 하는구나  
그리움이 ｜  2012-08-07 오후 12:15:00  [동감0]    
가장 아쉬운 판은 김지석이가 진것이다. 분명히 이길 수 있는 실력인데 바둑리그에서 김세동에게 진것이 상승무드에 찬 물을 끼언졌다. 초속기 바둑리그가 좋은 기재들 죽이고 있다. 강동윤이가 그랬었고, 김지석이도 그리하고, 김승재가 잘 나가고 있는데 이번 삼성화재배를 보아야 할 것 같다.
안지헌 운영자 삭제
그리움이 ｜  2012-08-07 오후 12:08:00  [동감0]    
요사히 강동윤이 살아나고 있다. 바둑리그 성적이 좋지 않는 대신 세계대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초속기에서 2-3시간 바둑으로 전환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중국리그 성적도 좋지 않은가? 강동윤 화이팅 세계대회 다시 한 번 먹길 기원한다. 분명 강동윤은 기재가 남다르다.
lobert ｜  2012-08-06 오후 8:13:00  [동감0]    
강동윤 이겼군아 아자~
감곡꽃님이 ｜  2012-08-06 오후 7:50:00  [동감0]    
글쓴이 삭제
도우미4 글쓴이 삭제
뿌이 ｜  2012-08-06 오후 7:38:00  [동감0]    
아니...박영훈 대국은 왜 중계를 안하나요? 중국의 최연소 신예중 빼어난 실력을 가진 리친청 대국을 왜 안합니까?
807969 ｜  2012-08-06 오후 7:35:00  [동감0]    
박영훈대 리친청 대국이 제일 빅카드같은데...사이버오로 선정 기준도 희안하네.. 왜 그 대국만 뺐을꼬? 어이없네
뿌이 음...사이버오로와 사이가 안좋군~~~  
도우미4 7일 박영훈-리친청 대국을 중계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안지헌 운영자 삭제
쿠키왕자 ｜  2012-08-06 오후 6:50:00  [동감0]    
박영훈9단 이번엔 좋은성적 거두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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