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바둑' 김승재, 박정환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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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바둑' 김승재, 박정환 울리다
혼돈의 와일드카드, 1장은 어디로?
| 최병준 2012-07-16 오후 06: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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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농심신라면배 예선5회전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이 김승재 |
"최근 김승재의 바둑을 보면 정말 실력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어려운 장면에서 강한 판단력으로 상황을 결정짓는 것을 보면 진짜 남자답다. 과연 '남자의 바둑'이라 할 만하다. " (한 스마트오로 선수의 말)
아무리 실력이 늘고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 90%의 고공승률을 이어가고있는 박정환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그런 예상이 많았지만 '남자의 바둑'은 랭킹1위를 집어삼킬만한 위력이 있었다.
7월 1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5회전에서 김승재가 랭킹1위 박정환을 잡아 예선결승에 올랐다. 대국은 일종의 힘겨루기 상태에서 박정환의 대마가 함몰하면서 142수만에 끝을 맺었다. 결승에 오른 김승재는 김지석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또 다른 5회전 한 판은 나현과 이동훈의 대결, 나현이 초중반 이후 우세를 잡았지만 이동훈의 버티기가 사나웠다. 이동훈의 마지막 도발에 나현이 '울컥'하며 반발하다 판이 이상해졌다. 결국 이동훈의 끈질긴 버티기와 도발이 성공해 이동훈이 예선 결승에 올랐다. 이동훈과 나현은 오래 복기를 나눴다. 승리한 이동훈은 이창호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백홍석과 이원영의 대결은 백홍석의 승리로 끝났다. 백홍석은 이호범과 예선최종전에서 만난다. 예선 결승 일정은 다음과 같다.
농심신라면배 각조 예정
A조 : 김승재-김지석 /7월 24일 오후1시
B조 : 이창호-이동훈 /7월 20일 오후1시
C조 : 백홍석-이호범 /7월 24일 오후1시
D조 준결 : 박영훈-이영구(7/18)
D조 준결 : 최철한-조인선(7/19)
한편 공교롭게도 한국랭킹 1위 박정환과 한국랭킹 2위 이세돌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와일드카드의 선정의 행마는 조금 더 고심할 수 밖에 없게됐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않지만 와일드카드는 1장 뿐이기 때문이다.
본선1라운드는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중일 세나라 대표 5인이 팀을 이뤄, 이긴 사람이 질 때까지 대국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이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중국이 2회 일본이 1회 기록했다. 사이버오로는 농심辛라면배 선발전 매 회전에서 관심대국을 선정해 인터넷 중계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을 더할 때마다 1,000만원 추가)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백홍석 9단, 대국시엔 항시 괴로운 표정
 ▲ 랭킹1위, 승률90%의 박정환도 김승재에게 무너졌다.
 ▲ 이원영의 착수
 ▲ 김승재, 한국리그 9승1패 지는 것을 잊어버린 듯
 ▲ 나현, 유리했던 판을 역전당했다
 ▲ 끈기의 화신 이동훈, 끊임없는 도발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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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2-07-23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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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신출귀몰바둑보고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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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센돌 |
｜ 2012-07-17 오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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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는 이세돌, 박정환 중 한명에게 줘야 할 듯 합니다. 이창호는 지난번 때 완곡하게 거절했지만 주최측의 부탁으로 쑥쓰러워 하면서 마지막임을 전제로 와일드카드를 수용했다 합니다. 우리가 이창호를 오래 볼려면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일은 지양해야 하고 편안하게 바둑 둘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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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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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이창호 아저씨 한테 와일드 카드 또 주면 그땐 진짜 전국적으로 농심 불매 운동 벌어질 거에요~~ 지금 롯데 불매 운동 벌이는거 아시죠??. 농심 정신 차리세욧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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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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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님은 잠자다가 처제 허벅지 긁는소리만하네,,,농심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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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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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박정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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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7-17 오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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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주장한것 와일드카드 2장으로 늘려라. 1장은 랭킹 1위에게 자동으로 주고 1장은 주최측에서 선정하고, 그래야 최상의 전력으로 국가대항전을 치룰수 있다. 아무리 랭킹 1,2위라고 해도 단판승부는 질수가 있다. 작년에 그래서 중국에 지지 않았나? 랭킹 1위가 국가대항전에 못나가는 제도가 옳다고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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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ji |
｜ 2012-07-17 오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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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창호가 결승에서 떨어지면 와일드카드 선정 놓고 정말 고민되겠네(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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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7-17 오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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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한국 랭킹 1위일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줘 왔다. 어린 기사에게 세계무대에서 맘껏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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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7-17 오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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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 말씀마따나 이세돌은 그동안 단체전에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따라서 이번에 와일드 카드는 당연히 박정환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 한국 랭킹 1위라면 솔직히 랭킹 시드로라도 출전을 보장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걸 못해줬다면 당연히 와일드 카드로라도 구제해 줘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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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7-17 오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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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는 단체전에 약한 이세돌 9단보다 랭킹1위인 박정환 9단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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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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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대표 예상 : 김승재, 이창호, 백홍석, 최철한, 박정환(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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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이시벅 |
｜ 2012-07-16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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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와일드는 세돌이가 한번 받아서역할을 좀 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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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刺客형가 |
｜ 2012-07-16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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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이 조혜연한테 쩔쩔매던 시절이 기억난다.
그게 벌써 몇 년 전인지..
바둑판 앞에서 세월은 무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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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cil |
｜ 2012-07-16 오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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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이 나가서 1장으로 전승하는거 보고싶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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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 |
｜ 2012-07-16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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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내용중 농심신라면배 각조 예정 B조 경기는 이창호-이동훈이겠지요? 나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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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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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동훈으로 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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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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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이원영도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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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돌 |
｜ 2012-07-16 오후 7: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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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도 보고싶고..이창호도 보고싶고...박정환도 보고싶고..이세돌도 보고싶고...김지석도 보고싶고..김승재도 함 보고싶어지고...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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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빨늑대 |
｜ 2012-07-16 오후 7: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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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5단 바둑 참 잘둡니다 . 좋은 감상했습니다. 꼭 대표선발 되어서 좋은 바둑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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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쓰리 |
｜ 2012-07-16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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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와일드카드의 향방은 어디로..
그래도 아직은.. 세돌사범이 나가서 1장으로 전승하는거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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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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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불빛보다 타오르는 촟불을 선택하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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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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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마누라님은 타잔 데리고 정글로 기어 들어 가세요,, 자꾸 쳐 나오지 말구욧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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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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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와일드카드 받을수있다 생각하지만 선발되면 당연히 주장을해야지요 여태 농심배 나간적도 별로 없지만 세계1인자였던 세돌이 농심배주장한번 안해본것도 불가사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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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